
심장학(Cardiology)과 종양학(Oncology)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온 심장종양학연구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16~2026, 낯선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윤호중 초대회장을 비롯해 연구회를 이끌어온 역대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해 심장종양학연구회의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연구회 발전에 기여한 전임 임원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헌정식도 함께 마련됐다.
정우백 심장종양학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심장학과 종양학의 융합이라는 혁신적인 시도로 출발한 연구회가 지난 10년 동안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학 발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온 발자취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성과는 학문적 열정과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연구와 진료에 헌신해 온 회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심장종양학의 학문적 흐름을 선도하고 국제 교류와 혁신적인 연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호중 초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심장종양학연구회는 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심장내과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종양외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연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윤 회장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연구회에 대한 더 큰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앞서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는 '2026 SUMMER SYMPOSIUM'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만과 암의 병태생리 및 치료 ▲다발성골수종과 AL 아밀로이드증 관리의 최신 지견 ▲암환자의 폐고혈압 진단과 치료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혈관계 합병증 관리와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임상적 난제에 대한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심장종양학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