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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하버드대학교, 융합보건의료 인재 키운다

유전체학·AI·정밀의학 교육부터 해커톤까지… 세계 수준 연구·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세대학교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한 ‘2026 Yonsei–Harvard Griffin IDDH-HGG Youth in Health Science Summer Progra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15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73명이 참가했다. 연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보건과학 분야의 비전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이자 융합보건의료대학원 교수인 김희진 교수가 연세대학교 측 총괄책임자로 기획·운영했으며,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Liming Liang 교수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학생들에게 세계 수준의 보건과학 교육과 연구 경험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유전체학, 역학, 정밀의학, 공중보건,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 등 미래 보건과학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방법론, 분자·세포생물학, 역학 및 집단유전학, 통계학과 인구보건 등 연구의 기초 역량을 배우는 한편, ‘좋은 연구 질문을 만드는 방법’, ‘과학논문 읽기와 분석법’ 등 실제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실무 교육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연구 해커톤 사전 교육 과정을 통해 연구 주제를 구체화한 뒤, 프로그램 기간 동안 팀별 해커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교수진은 물론 AI 신약개발 기업, 국제보건연구 지원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제 간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연구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교수진 멘토링 시간에서 강사진과 직접 토론하며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총 12개 팀이 5일간 준비한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수준의 발표를 선보이며 미래 보건과학 연구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발표 이후에는 우수팀 시상과 함께 수료식 및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연세대학교 융합보건의료대학원 지선하 원장과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Liming Liang 교수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지선하 융합보건의료대학원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름학교를 넘어 미래 보건과학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새로운 꿈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문 간 융합과 국제 협력을 경험한 이번 시간이 학생들의 미래 연구와 진로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진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학, 생명과학, 간호학, 약학, 보건학,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문 간 융합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직접 토론하고 협업하며 연구 역량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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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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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심의위 새로 출범…연명의료·AI 의료데이터 해법 찾는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따른 윤리적·제도적 쟁점을 논의할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위원회는 김옥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3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과학과 의료기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AI·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등 보건의료 현장의 주요 윤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선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과 개선 과제를 검토한다. 특별위원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며, 올해 안에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한다.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의료현장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 절차와 적용 범위, 제도 운영체계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AI·보건의료데이터 특별위원회’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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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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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동등성 재평가 자료 기한 내 미제출…6개 품목 판매정지 2개월 명문제약이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정해진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6개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2026년 8월 10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처분 대상은 ▲토라렌주(디클로페낙나트륨, 수출명 토페라렌주사·Toferaren injection) ▲디크놀주사(디클로페낙3-디메틸아미노에탄올) ▲명문메토카르바몰1그람주사 ▲아크리움주사(아트라쿠륨베실산염) ▲메조카주사(벤조산나트륨카페인) ▲네오콜린주250밀리그람(시티콜린, 수출명 세레보린주250밀리그람) 등 총 6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에 대한 판매업무정지 기간은 2026년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개월간이다. 이번 처분의 근거 법령은 「약사법」 제33조 및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과 「약사법」 제76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별표8 행정처분의 기준 등이다. 의약품 재평가는 이미 허가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최신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유효성 등을 다시 검토하기 위한 제도다. 재평가 대상 업체는 식약당국이 요구하는 관련 자료를 정해진 기간 안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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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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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노조 2기 위원장에 남기원 후보 당선…찬성률 97.67%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제2기 위원장에 남기원 (사진 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3년차가 당선됐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제2기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남기원 후보가 97.67%의 찬성률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확정 선거인 3,144명 가운데 1,673명이 투표에 참여해 53.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은 1,634표로 전체 투표의 97.67%를 차지했다. 반대표는 39표로 집계됐다. 남기원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제1기 집행부가 거둔 성과와 전공의노조를 향한 조합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당선인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모든 조합원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고충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조합원들의 곁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노조, 조합원의 든든한 뒷배가 되는 노조, 연대하는 노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