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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청, 심폐소생술 캐릭터 찾는다…‘생명을 그리는 손’ 공모전 개최

질병관리청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위급상황에서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대국민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생명을 그리는 손,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홍보에 활용하면서 심폐소생술을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생존사슬 5단계’ 핵심 메시지 캐릭터로 전달

공모 캐릭터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친근하게 알리고 실제 위급상황에서 일반인이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생존사슬 5단계’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주요 공모 주제다.

생존사슬 5단계는 ▲심장정지 인지·구조요청 ▲목격자 심폐소생술 ▲제세동(심장충격) ▲전문소생술·소생 후 치료 ▲재활·회복으로 이어진다.

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주변 사람이 이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구조를 요청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초기 대응은 이후 전문적인 치료로 연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10월 18일까지 접수…11월 19일 수상작 발표

공모작 접수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월 20~23일 1차 심사를 거쳐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 동안 공개 검증이 실시된다. 2차 심사는 11월 10~13일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1월 19일 발표된다.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모두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3일 열리는 제15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캐릭터는 향후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SNS 채널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관련 대국민 홍보·교육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캐릭터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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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뇌혈관 시술, 라오스에서 첫 결실…현지 의사가 직접 참여 한국에서 배운 뇌혈관 의료기술이 라오스 현지 환자 치료로 이어졌다.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뇌혈관조영술이 시행된 가운데 한국에서 임상연수를 받은 현지 의료진이 직접 시술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해외 의료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간 의료기술 자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팀은 9일 라오스 최대 규모 국립병원인 마호솟병원(Mahosot Hospital)에서 허혈성 뇌경색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에는 한국에서 이종욱펠로우십 임상연수를 받은 라오스 의료진 티파찬 피마판(Thipphachanh PHIMPHAPHANH)이 참여했다. 첫 번째 환자는 구해원 교수가 직접 시술했으며, 두 번째 환자 시술에는 피마판이 직접 참여하고 구 교수가 옆에서 전 과정을 지도하며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다. 뇌혈관조영술은 뇌동맥류와 뇌혈관기형, 뇌혈관 폐색 등 다양한 뇌혈관질환을 진단하고 혈관 내 치료를 시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이자 시술 기반이다. 이번 시술이 일회성 치료를 넘어 향후 라오스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뇌혈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