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건강검진 현장에서 발견되는 각종 이상소견의 올바른 해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사질환 위험평가 등 건강검진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는 지난 8월 29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제69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검진센터에서 발견되는 주요 이상소견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진단 전략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검진 환경에 맞춰 전국 검진기관이 보다 적절하고 효율적인 건강검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기반 건강위험 평가와 흉부 X-ray를 활용한 골다공증 선별검사, 국가 암검진 대장내시경 도입 등 실제 건강검진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주제들이 다뤄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정대영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헬리코박터균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을 발표했으며,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혈뇨와 단백뇨의 임상적 의의와 진단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오순남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AI 기반 체성분 분석을 통한 대사질환 위험평가 및 임상적용’, 최석재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흉부 X-ray를 이용한 골다공증의 선별 및 기회검진’을 발표하며 새로운 기술을 건강검진에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국가 암검진 대장내시경 도입시대, 검진센터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를 주제로 향후 검진기관의 대응 방향을 짚었으며, 이선희 교수는 ‘최신 개정 미국 식생활 지침의 의미와 쟁점’을 발표했다.
조정연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장(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1986년 국민건강 증진과 관리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이후 현재 100여 개 우수 병원과 검진센터가 참여해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건강검진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회원 간 친목과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 검진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과 관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경희의대 교수)은 “스마트 헬스기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건강검진 분야에서의 활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이 활발하게 교류돼 국내 검진기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건강검진과 종합건강관리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연구와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