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그룹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에이텍과 손잡고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휴엠앤씨는 2일 에이텍 대전 본사에서 에이텍과 ‘글로벌 화장품 수출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해외 바이어들의 화장품 완제품 공급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해외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획부터 생산·수출까지 ‘원스톱 토탈 뷰티 솔루션’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제품 기획부터 부자재 수급, 내용물 개발·생산, 수출·물류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원스톱 토탈 뷰티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휴엠앤씨는 해외시장과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제품 기획을 비롯해 특화 용기 등 화장품 부자재 수급, 프로젝트 및 납기 일정 관리, 해외 거래처와의 소통, 수출·물류 지원 등을 담당한다.
에이텍은 1976년 설립 이후 축적한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초·색조·헤어·자외선차단제 등 다양한 화장품 내용물의 개발과 생산을 맡는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성분 분석표와 원료 안전성 데이터 등 기술문서(Documentation)도 지원해 해외시장별 규제 대응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부자재 넘어 ‘화장품 완제품 사업’으로 영역 확대
휴엠앤씨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화장품 부자재 중심 사업에서 제품 기획과 내용물 개발·생산, 해외 수출까지 연결되는 사업구조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제품을 기획하고 용기 등 부자재를 공급하는 동시에 에이텍의 제조·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내용물 생산까지 연계함으로써 완제품 공급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은 화장품 부자재를 넘어 제품 기획과 내용물 개발·생산, 수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 157억원…분기 최대 실적
휴엠앤씨는 사업 확대에 앞서 실적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57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0%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60%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이번 에이텍과의 협력을 비롯한 신사업을 강화해 하반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