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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메타버스 임신출산교실…임산부 마음건강·가족 소통 다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변화와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메타버스 기반 임신출산 교육에 나선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오는 9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메타버스 기반의 ‘실감형 임신출산교실’ 2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초보 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전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주관하고 고려대 안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경기도 포천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총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2기 강의 주제는 ‘임신과 출산 관계의 변화 속 요동치는 내 마음’이다. 오늘의 마음 심리교육연구소 김은선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 변화와 가족 간 소통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변화하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부부와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존 현장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시간 강의와 상시 개방형 메타버스 전시 부스장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참여자는 메타버스 강의실에 아바타로 접속해 강의를 듣고 채팅과 음성을 이용해 실시간 질의응답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의 시간 외에는 메타버스 전시 부스장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와 참여 의료기관별 특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의 임산부와 가족들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메타버스를 통한 실감형 교육은 임산부와 가족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의료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2기 강의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변화와 가족 간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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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나이 탓으로 넘겼다간…퇴행성 관절염 진행 신호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무릎 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반복되는 통증과 관절의 뻣뻣함은 퇴행성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걷기 어려워진다면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홍기범 교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부터 증상을 살피고 체중 관리와 재활운동 등으로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수술적 치료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과 관절 주변 조직의 변화로 통증과 염증, 운동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장년층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이나 뻣뻣함으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엑스레이 등 영상검사에서 확인되는 관절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그러나 영상검사에서 나타나는 관절 손상 정도와 환자가 실제 느끼는 통증의 강도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관절 손상이 비교적 경미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