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7 (토)

  • 맑음동두천 23.3℃
  • 맑음강릉 19.8℃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4.1℃
  • 맑음대구 23.0℃
  • 맑음울산 21.4℃
  • 맑음광주 24.6℃
  • 맑음부산 22.7℃
  • 맑음고창 25.0℃
  • 구름많음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23.3℃
  • 맑음보은 22.7℃
  • 맑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3.6℃
  • 맑음경주시 22.1℃
  • 맑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충북대학교병원, 개원 35주년 맞아 ‘AX 전환 로드맵’ 발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28일 오전 본원에서 열린 개원 35주년 기념행사에서 ‘충북대학교병원 AX(AI Transformation)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더 많은 시간을 환자에게, AX가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병원 전반의 AX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제시한 AX는 단순히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진료·간호·행정 등 병원 업무 전반의 과정을 살펴보고 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판단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조직 차원의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특정 부서나 일부 구성원이 아닌 병원 직원 모두가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병원은 AX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X전략센터를 신설·운영하고 AI정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에 참여해 환자안전과 진단보조 분야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한편, AI Champion 양성, 의료 AI 연구, 연구용 GPU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관련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번 로드맵은 ‘연구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검증하고,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방향 아래 총 4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2026~2027년에는 AX 추진체계와 연구용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단계로, 안전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병원 내 연구와 실증을 뒷받침할 기반을 갖춘다.

이어 2028~2029년에는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시범과제를 추진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진료 분야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2030~2031년에는 검증을 마친 AI를 진료와 업무 현장에 본격 적용해 의료진과 직원이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각자의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2032년 이후에는 충북대학교병원형 지역·필수·공공의료 AX 모델을 구축하고, 병원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지역 의료기관과 국립대학교병원 등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AI는 의료진을 대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의료진이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지역의 중증·필수·공공의료를 더욱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연구에서 가능성을 찾고 충분히 검증한 뒤 현장에서 그 가치를 확인하고,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단계적인 AX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AX가 지향하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의료진과 직원이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과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라며 “개원 35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충북대학교병원에 맞는 AX 모델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앞으로 진료·간호·행정 등 병원 전반에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을 환자에게’라는 AX의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AX 역량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나트륨·당류 줄이고 맛은 살렸다…‘오색비빔 들깨닭죽’ 최우수상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 요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오색 채소와 오미자를 활용한 ‘오색비빔 들깨닭죽’과 ‘오미자나박김치’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전북 익산에서 ‘백세 활력 밥상’을 주제로 ‘제15회 나트륨·당류를 줄인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염·저당 조리법을 발굴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식품문화 축제인 ‘NS푸드페스타’와 연계해 일반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에는 총 84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어르신의 식생활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요리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오색채움단’ 팀이 출품한 ‘오색비빔 들깨닭죽’과 ‘오미자나박김치’에 돌아갔다. 파프리카, 당근, 브로콜리 등 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오미자를 활용해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최종 수상작은 본선 평가단의 종합 평가 점수와 지난 9월 29일부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바이오 주간 공시 분석/ 셀트리온 실적 신기록 속 대화제약 공시 신뢰성 도마…제약·바이오 경영 성적표 엇갈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실적 개선과 임상시험 불확실성, 대규모 자금조달, 공시 신뢰성 문제 등 서로 다른 경영 과제에 직면했다. 셀트리온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여준 반면, 올릭스는 해외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서 규제절차상 제동이 걸렸다. 큐리언트는 1,000억원이 넘는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화제약은 과거 공급계약 해지 관련 공시 문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본지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확인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공시와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번 주 산업계에서는 매출 성장 자체보다 수익성의 지속 가능성과 임상 일정, 자금조달의 실효성, 공시의 투명성이 중요한 경영 변수로 부각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회사 측은 고수익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주요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실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시행 앞두고 신경감시 ‘딜레마’…“환자 위해 시행해도 법적 부담 커질 수 있다” 2027년 5월 시행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을 앞두고 신경외과 수술 중 신경계 감시(IONM)를 둘러싼 의료현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환자의 신경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경감시가 보험급여 심사에서는 삭감될 수 있는 반면, 의료사고 발생 시에는 감시 시행 여부와 대응 과정이 법적 책임을 판단하는 쟁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경감시를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행한 이후의 감시 과정과 경고 신호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의료진의 법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법률적 해석이 제시되면서,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행위와 의료진의 법적 방어 사이에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긍년)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2026 KNS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이후 같은 장소에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과 수술 중 신경감시의 법적 책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법무법인 한앤율의 한세영 대표변호사는 이날 강연에서 2027년 5월 27일 시행되는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의 주요 내용과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중대한 과실 판단 기준, IONM 관련 의료분쟁의 쟁점을 설명했다. 개정법은 중증·소아·분만·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