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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동창회, 함춘학술상‧장기려의도상 수상자 선정

‘함춘학술상’ 최일주-김 원-강시혁 교수, ‘장기려의도상’에는 길병원 박국양 교수

   서울의대동창회(회장 임수흠)는 최근 제24회 함춘학술상 및 제17회 장기려의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함춘학술상’은 서울의대동창회가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학술상으로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으로 구분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에는 최일주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교수가 ‘함춘동아의학상’에 선정되었으며, 김 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함춘의학상’,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교수가 ‘함춘젊은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서울의대의 전신인 경성의학전문학교 출신으로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고 성산 장기려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헌신적인 이웃사랑 정신을 본받기 위해 제정한 ‘장기려의도상’에는 박국양 가천대길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선정되었다. 상금은 2천만원. 박국양 교수는 심장수술 전문가로서 임상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으면서도 평소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장기려박사의 후예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의 시상식은 매년 서울의대동창회 송년의밤 행사에서 거행되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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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