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화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부산백병원은 2021년 2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보완 요청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거쳤으며, 올해 4월 최종적으로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유형3: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적용 등급)을 동시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1년 4월 15일부터 2024년 4월 14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인증 항목은 진료정보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능성(Functionality), 진료정보교류가 가능한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관리적·물리적·기술적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보안성(Safety & Security) 등 3개 영역으로 총 86개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