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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전국 최초 운영 대구공동 e-IRB출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7월 1일 대구 공동IRB와 함께 개발한 e-IRB* 시스템을 정식 출시했다.
   
대구 공동IRB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다기관 공동IRB로 지역 임상시험 활성화는 물론이고 임상대상자 보호를 목적으로 현재 지역 7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로 중앙 e-IRB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e-IRB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된 e-IRB 시스템은 안전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확보하고 대구공동IRB와 병원 현실에 맞는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 시스템이다.
 
기존 수기로 입력하던 서류 양식을 웹 시스템으로 구축해 다기관 임상 심의에서도 빠르게 심의가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다.
 
케이메디허브는 e-IRB 시스템을 출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료원 현실에 맞는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고 활용성을 증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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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