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문성진 교수(신장내과)와 황희진 교수(가정의학과)가 지난 2015년 7월 발표한 ‘만성콩팥병과 근감소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논문이 SCI급 과학 저널인 플로스원(PLoS ONE)으로부터 우수 인용 논문(Top 25% most cited articles)에 선정됐다. 플로스원(PLoS ONE)의 우수 인용 논문은 2015년 게재된 논문 중 지난 2년간 피인용지수가 상위 25%에 속하는 논문을 의미한다. 문성진 교수와 황희진 교수의 이번 논문은 2008~201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만성콩팥병 환자의 근감소증 유병률을 분석한 연구다. 분석 결과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남성과 여성 모두 근감소증의 유병률이 각각 18.2%와 12.6%로 나타났다. 또한 투석이 필요 없는 만성콩팥병 2단계에서도 근감소증의 유병률은 5.6%와 7.1%로 높았다. 즉, 신장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근감소증의 유병률이 높았다. 근감소증은 노화와 운동 부족, 단백질·칼로리 흡수 능력의 약화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와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의 논문이 한국고분자학회의 국제학회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논문의 제목은 ‘돼지심장혈관에서 생분해성 중합체코팅 약물 방출 스텐트의 장기간 전임상 평가(Long-term preclinical evaluation of bioabsorbable polymer-coated drug-eluting stent in a porcine model):제1저자 임경섭 연구교수·교신저자 정명호 교수’이다. 이 논문은 미국산 관상동맥 스텐트와 전남대병원 개발 스텐트(이하 전남대병원 스텐트)와의 비교 실험결과를 게재한 것으로, 국제학회지 ‘Macromolecular Research(고분자 연구·IF=1.4050)’에 실렸다. 관상동맥 스텐트는 심근경색증 치료에 사용되며 현재 국내 수입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논문에서 sirolimus(세포증식억제제)와 생체친화성 생분해성 폴리머를 같이 코팅한 미국산 스텐트와 전남대병원 스텐트를 돼지 관상동맥에 넣어 1·3·6개월 별로 장기간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비교한 결과, 전남대병원 스텐트가 상용화되고 있는 미국산 스텐트 보다 우수하다는 실험결과가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주(성분명: pembrolizumab), 옵디보주(성분명: nivolumab)의 보험급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결정하였다. 심사평가원은 면역관문억제제 개정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총 1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급여 적용을 위한 기본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급여 기준을 마련하고 대국민 의견조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는 PD-L1 발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이 인정되며, 보험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개정안의 조건**에 부합하는 요양기관에서 처방·투약 받아야 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기존 항암 요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항암 치료제로, 임상사용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오남용’ 가능성이 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심각한 면역 매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부작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병원으
이렇게 주변에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증상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한두 번쯤은 보게 된다. 이는 모두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이다. 한국인이 유독 취약한 암이 바로 ‘위암’이다. 발생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높아 악명을 떨치고 있는 암이다.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인구 10만명당 50~60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해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로 불리고 있다. 이는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한국인들에게 유독 위암 발병률이 높은 것일까?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짜고 매운 음식 위주의 식습관에 주목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의 도움말로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위암은 사망률 높은 암 3위, 가장 많이 입원 치료 받은 암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5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에 의하면 2015년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입원 치료 받은 암은 위암으로 나타났다.2015년 위암으로 입원 치료 받은 인원은 4만597명이고, 1인당 진료비는 687만원이었다
순천향대는 지난 11일 캄보디아 정부가 서교일 총장, 신원한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신경외과 명예교수), 오동익 의료과학대학장(의료IT공학과 교수)에게 정부 훈장(Monisaraphon Grand Crose : 1등급)을 각 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H.E. Chhumteav professor Tann Vuoch Chheng , Secretary of state for ministry of health/ 사진 왼쪽)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오른쪽)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식은 프놈펜 소재 국립 꼬사막 병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하여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차관(H.E. Chhumteav professor Tann Vuoch Chheng, Secretary of state for ministry of health)이 수여했다. 서교일 총장은 지난 2005년 12월에도 캄보디아 재건 훈장(Sahametrey Medal)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 훈장을 받았다. 이번 훈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1년간 산업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무더위와 병마로 힘들고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한여름 힐링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로비에서 아마빌레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해 환우와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마빌레 윈드오케스트라는 주로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팀으로 전공자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업인,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복콘서트에서는 ‘엘 빔보’ ‘오페라의 유령’ ‘마이웨이’ 등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독창 ‘그리운 금강산’ , 소프라노 바리톤 이중창 ‘사랑의 노래’, 마림바와 클라리넷 독주 등의 연주로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 속에 2번의 앙코르 연주가 이어지기도 했다. 12일에는 오후 4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2017 여름 정기연주회 ‘여름, 환자를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알라딘, 반지의 제왕, 피노키오, 레미제라블 등의 영화음악 OST에 소개된 세미클래식에서 정통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일 오후 7시, 본관 1층 로비에서 러시아 나홋카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의료 봉사단(단장 홍승재‧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러시아 연해주로 출발, 5일 간의 의료봉사를 한 뒤, 14일(월) 한국으로 돌아온다. 봉사단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단장)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부단장), 소화기 내과 동석호 교수, 영상의학과 박성진 교수,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등 총 21명이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市는 국제교류도시로 손꼽힐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소통·화합·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세계 속 경희의료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홋카 지역병원과의 MOU 체결, 의료세미나,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홋카市의 지역우호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치질은 대개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지만 여름철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이 지나고 나면 갑자기 항문 질환이 생기거나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치질 증상이 있던 사람의 경우, 장거리 비행, 운전 등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여행지에서 배변습관이 달라짐에 따라 치질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휴가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치질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 휴가 중 장시간 비행, 음주 등으로 치질 증상 갑자기 악화될 수 있어 휴가철에는 명절 연휴처럼 비행기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신경 조직이 많고 피부가 약한 항문이 평소보다 더 오래 압박을 받게 된다. 항문 주변의 혈압이 올라가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서서히 발병하던 치질 증상이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여름휴가 중에는 평소보다 채소 섭취가 줄고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섭취가 늘기 때문에 일상에 복귀한 후에도 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대장 운동력이 떨어지면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단단해 지기 때문에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변비로 인해 혹 같은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탈출하는 ‘
정부가 발표된 '건강 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관련 의료계으 내홍이 갈아 앉지 않고 더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일부 단체에 이어 경상남도의사회 등 시도 의사회가지 추무진회장의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나서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회장이 맡고 있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사전에 의사단체와의 합의를 통한 적정한 보험수가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반대의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정책에 상당한 우려를 담긴 했지만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완화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기본 정책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긍정적으로평가"한다는 대목에 성명의 방점이 있다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같은날 경남도의사회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발표한 성명과는뉘앙스가 전혀 다른 성명을 발표 협의회간 충분한 대화와 소통이 이뤄진지에 대한 의구심도 일고 있다. 경남의사회는"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반대하는 회원들은 일부라고 단정짓고, 심지어는 국민공익까지 고려해야한다"는 의사협회장의 발언까지 문제 삼고 나섰다. 경남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추무진 협회장은 독자적인 행보를 중단하고, 의협의 전체이사회를 조속히 개최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
홍미영 부평구청장(좌)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우)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8월 10일(목)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에 기탁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2016년 7월, 부평구와 「저소득층 심장수술 비용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독거노인 생계비 지원 등 부평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예전에 비해 경제적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은 더 힘들어진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부평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의 고령화로 수술이 필요한 노인성 척추질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수술기법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수술 후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척추수술의 평가지표가 전신이 아닌 ‘척추’에만 한정되어 있어 발생하는 문제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용찬 교수(사진)는 European Spine Journal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척추수술의 새로운 평가지표를 새롭게 제시했다. 머리-척추-골반-무릎-발목으로 이어지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보는 ‘척추&하지정렬’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 이모 씨(여자, 74세)는 평소 허리 통증으로 간헐적으로 치료를 받아오다가 약 2년 전부터 시작된 다리저림 증상으로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그런데도 최근에는 쉬지 않고 10분 이상 걷기가 어려웠다. 과거 관절염으로 약물 및 주사치료를 받았던 양측 무릎관절도 문제였다. 통증이 가시질 않았던 것. 또 허리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로 있다 보니, 양쪽 어깨 뒤가 매일 뻐근하고 불편했다. 이 씨는 검사결과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으로, 양측 하지의 저림증상이 가장 심해 이에 대한 제4-5요추 및 제5요추-제1천추간 후방 감압술 및 유합술
# 지난 7월 35세의 A씨는 1차병원서 자연분만 했다. 하지만 A씨는 출산 후 출혈이 지속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는 등 활력징후가 매우 불안정해졌다. 대량 수혈과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의사는 전남대병원에 환자 전원의뢰 했다. 이에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은 A씨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최근 구축한 협진체제인 ‘BLEED SYSTEM’을 가동했다. 산부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당직 교수 및 의료진에게 환자 도착예정 알람(메시지)을 보내고 응급치료 준비를 갖췄다. A씨가 도착하자 환자상태를 살핀 후 관련 과 의료진에 환자도착 메시지를 보냈으며, 동시에 대량의 혈액보충과 자궁수축제를 투여했다. 신속한 조치로 산모의 활력징후는 안정됐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자궁으로 가는 동맥을 막아주는 골반 동맥 색전술을 시행했다. 시술 후 출혈이 멎고 건강을 되찾은 A씨는 입원 5일만에 퇴원했다. 전남대병원 중증 산후출혈 치료건수 (2007-201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골반동맥색전술 1 2 2 9 12 13 28 18 17 23 자궁적출술 9 5 4 5
한국인 혈액암 환자의 조혈모세포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유전자를 국내 연구팀이 발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사진)는 ‘조혈모세포 가동화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릴랙신/인슐린 유사 집단 펩티드 수용체4(이하 RXFP4) 유전자가 한국인의 조혈모세포 치료에 관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혈액암은 혈액을 만드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혈액과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으로 돌연변이 세포가 온 몸을 통해 흐르다 암세포로 변한다. 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항암제를 통해 치료한다. 조혈모세포 이식치료는 조혈모세포를 많이 투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 조혈모세포는 주로 골수에 존재하며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든다. ‘조혈모세포 가동화 과정’은 조혈모세포를 골수에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 조혈모세포를 많이 채집하기 위해 가동화를 돕는 약제를 환자나 공여자에게 투여한다. 이경아 교수팀은 ‘조혈모세포 가동화’와 관련된 △혈액 내 조혈모세포 수 △채집산물 내 조혈모세포 수 △공여자 체중 당 조혈모세포 수 등 3가지 지표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56명의 공여자와 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혈모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8~9일 양일간 개최한 ‘제11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이하 1일 병원 체험행사)’가 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종료됐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공동 주관한 본 체험행사는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에세이 평가를 통해 높은 경쟁률(중학생 9대 1, 고등학생 6대 1)을 뚫은 학생들이 부천지역 뿐만 아니라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참가해 매년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체험행사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참가 학생들은 ▲의학의 역사, ▲선배들의 의대 진학 경험담 등의 특강을 들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의 복강경 수술, ▲수술실 투어, ▲동물실험, ▲의학시뮬레이션센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에 참여하고,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수증을 발급받았다. 학부모들은 순천향대학교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방법 특강을 통해 자녀들의 의대 진학 준비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9일(수) 본원 3층 부속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권주거복지센터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일산백병원 서진수원장과 LH 고양권주거복지센터 김용학 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LH 고양권주거복지센터 관내 입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LH 고양권주거복지센터 관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의료 발전에 양기관이 공헌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