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오는 9월 29일까지 병원 1동 1층 CNUH갤러리에서 한국화가 추순정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 환경애(愛) 물들 go’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추 작가는 그동안 수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왔다. 추 작가의 작품 속에는 원색의 강렬한 색채대비와 회화적 대상물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현대사회의 풍경이 감각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추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환경변화를 숙고하는 작품을 보여주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 페트병 등 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는 인간의 건강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오염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득하다.
추 작가는 “예술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열정과 메시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수 차례의 개인전과 수십여 차례의 단체전을 통해 지역 대표 한국화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