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前) 학장인 강대희 교수의 개회사와 함께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주창언 전(前)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도네시아 PDSRKI(인도네시아 영상의학전문의협회) 회장인 바스코로 박사(Nurdopo Baskoro)는 인도네시아의 영상의학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흉부영상의학회 회장인 아지자 교수 (Aziza Ghanie)는 의료영상 원격판독과 AI를 통한 영상의학의 미래를 조명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일본 지케이대학병원(Jikei University Hospital) 영상의학과의 노리오 나카타 교수(Norio Nakata)는 일본 의료영상 원격판독 동향과 AI에 관한 주제로, 일본의 CVIS(Cardiovascular Imaging Science) 요시토모 후루사와(Yoshitomo Furusawa) 대표는 원격판독 기술동향에 대해 일본과 중국의 심혈관 영상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대한의료영상의학과 성동욱 공동원장은 한국 원격판독의 현재와 전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의료위원회(KKI) 위원이자 헤르미나병원의 영상의학과 교수인 보니 박사(Vonny Nouva)등 10여 명의 인도네시아 영상의학회 판독의사들이 심포지엄에 참여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영상의학 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