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장에 윤상덕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이 지난 임명되었다.
신임 윤상덕 관장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라 토기와 무덤을 전공한 고고학 전문가이다.
윤상덕 관장은 2002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시작하여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 학예연구관, 전시과장, 고고역사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이론과 현장 중심의 박물관 전문가로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윤 관장은 신라의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미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기획 전시인 <황금의 나라, 신라(Silla: Korea’s Golden Kingdom)> 특별전을 담당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