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2월 17일,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포럼’의 첫 모임을 개최하였다.
포럼은 지난 1월 24일 개최되었던 ‘의약분업 재평가 촉구 토론회’에서 제안된 발제자 및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정리하여 향후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 실시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만든 포럼으로서, 서울시의사회 박상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위원으로는 이재호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정인호정책이사 오동호의무이사 박정하보험이사 서대원 원장, 서울시병원협회 추천인사 1명과 자문위원으로 김홍식 원장을 추축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을 실시하기 위해서 서울시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현행 의약분업의 문제점 파악과 국민선택분업 추진을 위한 당위성 및 선택분업 이후 병의원의 대응방안,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홍보 방안, 국회를 통한 공청회 개최 등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의약분업 재평가가 필요한 다양한 이유에 대해 토의한 후, 선택분업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만큼 중요한 것이 의료계 내부 구성원을 위한 의약분업 재평가 및 국민선택분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라는 점에 모든 위원들이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3월 중순에 선택분업 포럼의 확대회의를 개최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