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만화가 김성환화백의 6.25전쟁그림, 수원예술공원에 영구전시

  • 등록 2016.06.23 2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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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상 스케치 26점을 판넬로 제작,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일깨워

경기 남부 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최근 고바우 영감으로 널리 알려진 만화가 김성환 회우가1950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전시하의 서울에서의 6.25참상을 스케치한 그림 26점을 판넬로 제작, 수원시 인계동 예술공원에 상설 전시, 시민들에게 전쟁의 비극을 일깨워주고 있다.



김성환 화백이 6.25가 발발한 19506월부터 1953년까지 6.25참상을 그린 그림은 모두 110점으로 일본에서는 2007조선전쟁 스케치란 이름으로 교토 국제만화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가짐으로써 일본인들에게 한국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알려준 바 있다.


그림내용은 개성역을 폭격하는 제트기, 식량을 구하러 시골로 향하는 시민들, 아내를 잃고 통곡하는 중년남성, 우왕좌왕하는 피난민들로 가득 한 돈암동 종점, 머리에 흰 띠를 두르고 군복에 소총을 든 청년, 전쟁 속의 미 해병대 3, 포성과 포연이 자욱한 의정부, 유엔군 전투기의 폭격, 기계충(피부병)에 걸린 중공군 포로들, 참호의 입구, 격전지 무명고지, 계속 입영하는 신병들, 달구지 차까지 입성, 공산군의 탱크 진입, 아침의 국군낙오병, 절규하는 남녀 등이다.


김화백의 그림들이 전시된 예술공원에는 수원 현충탑이 있는데다 2016년 국가보훈처 선정 6.25전쟁영웅 12명의 이미지와 공적기록이 판넬로 제작, 전시되어있어 그림의 내용을 더욱 돋보여주고 있다.


김화백은 6.25전쟁 때 육군 정훈국 소속 종군기자로서 비라, 포스터 등을 그려 국군의 사기를 고무, 진작시켜주었다.


남창수 남부보훈지청장은 김성환화백의 그림을 판넬로 제작 전시함으로써 6.25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젊은이들에게 안보의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화백은 동아일보를 시작으로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에서 약 50여년 동안 고바우라는 시사만화로 14천여회를 연재, 최장수 만화가로 활약했다.


정부에서는 고바우 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해주었으며, 고바우영감 원화가 등록문화재 제53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국기네스북에 최장수연재만화로 등재된 고바우영감의 작가 김성환 화백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도 했다.

김화백은 이 공원에 전시된 그림들이 어려운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을 되살려주고, 젊은 세대들에게 과거의 실상을 알려줌으로써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재영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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