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8월 3일(수) 계양구청과 계양구 내 저소득계층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윤인숙 주민생활지원국장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함으로써 일상생활에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계양구 내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대한민국 대표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 및 여러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계양구 내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내년 3월 인천시 계양구에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7월에는 부평구청과 상호 교류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어린이 12,000여 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1,400여 명의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으며, 간호봉사단, 세종봉사단 발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