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전문 튼튼병원은 지난 1월 한달 간 병원을 방문한 20대 이상 40 대 이하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 관절 질환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어깨, 목, 허리, 무릎, 손목으로 나타났으며, 직장연차에 따라서는 오래 될수록 어깨와 목 부분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직장 연차가 짧을 수록 목, 어깨, 손목 순으로 나타나 직장연차에 따른 질환에 대한 부위도 다르게 나타났다.
[설문결과]
통증부위별 환자수(명) |
어깨 |
허리 |
목 |
무릎 |
손목 |
47 |
28 |
36 |
25 |
14 |
연령별 통증부위 |
20대 |
30대 |
40대 |
40대 이상 |
합계 |
어깨 |
10 |
18 |
13 |
9 |
47명 |
허리 |
7 |
5 |
8 |
8 |
28명 |
목 |
11 |
15 |
6 |
4 |
36명 |
무릎 |
3 |
5 |
7 |
10 |
25명 |
손목 |
6 |
4 |
3 |
1 |
14명 |
연차별 통증부위 |
5년 이하 |
5-10년 |
10-20년 |
20년 이상 |
합계 |
어깨 |
8 |
20 |
10 |
13 |
47명 |
허리 |
6 |
6 |
11 |
5 |
28명 |
목 |
14 |
12 |
7 |
3 |
36명 |
무릎 |
4 |
4 |
11 |
6 |
25명 |
손목 |
3 |
7 |
2 |
2 |
14명 |
연령별로 보면 젊은 직장인 20-30대의 경우에는 어깨, 목, 손목 등의 질환이 높은 반면에 40대 이상의 직장인들에겐 허리와 무릎의 질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차별 질환부위를 보면 10년 차 이하의 직장인에게는 어깨, 목 환자가 높았으며, 10년 차 이상 직장인에게는 허리와 무릎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에는 하루 종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서 어깨와 목 근육 긴장이 오랫동안 반복되어 생기는 컴퓨터 증후군을 비롯해 장시간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손목터널 증후군 그리고 외근이 없는 직원들의 경우는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생기는 무릎 관절 질환, 허리질환 등이 발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척추관절전문 구로튼튼병원의 이광남 원장은 "직장인들의 관절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어깨 관절은 팔걸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해 팔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고, 손목은 손목과 키보드가 수평이 되게 높이를 조절하고 손목 받침대 사용으로 손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업무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져 관절의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감을 풀어주고, 허리부위는 엉덩이를 의자 끝에 밀착시키고 허리를 바르게 펴고 턱을 안쪽으로 당겨 바른자세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