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신종마약류 UN 규제 분야 역할 확대

  • 등록 2017.11.06 13:04:06
크게보기

WHO 약물 의존성 전문가 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UN 마약류 지정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공하는 ‘약물 의존성 전문가 위원회(ECDD)’ 자문위원으로 안전평가원 약리연구과 차혜진 박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ECDD는 WHO에 소속된 자문위원회로서 전 세계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UN 마약위원회(CND)를 통한 마약류 지정 및 변경 등의 절차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보고서를 작성ㆍ제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차혜진박사는 ECDD 자문위원으로서 앞으로 4년간의 임기동안 WHO 관계자 및 세계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UN 마약류 지정 등을 위한 기술보고서를 작성ㆍ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고로 올해 제39차 ECDD 회의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마약류 13종의 약리작용, 의존성, 독성 자료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신종마약류에 대한 식약처의 연구결과가 새로운 마약지정시 WHO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우리 정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적극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 마약류 통제정책에 이바지할 계획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