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27일 재활운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 6층에 330㎡(100평) 규모로 단장해 문을 연 재활운동센터는 첨단 재활 및 운동 장비와 전문치료사 10명을 새로 배치해 척추와 관절 분야에서 보다 전문화 ․ 차별화 된 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활운동센터는 비수술치료 분야를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척추와 관절을 수기 요법으로 이완 ․ 수축 ․ 교정 등의 방법으로 자극해 치료 한 다음 신체의 정렬과 균형을 맞추는 운동치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첨단장비로는 ▲3차원 척추 안정화 재활장비 ‘센타르’ ▲허리 심부 근력 강화 운동장비 ‘메덱스’ ▲허리 무중력 감압치료기 ‘DRX’ ▲관절 수술 후 효과적으로 재활을 돕는 ‘CPM' ▲‘체외 충격파’ 등이 있다.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을 시행함으로써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슬링’ 장비도 한 단계 업 그레이드 해 설치했다.
특히 ‘DRX’는 요추 디스크가 있는 부위를 타깃으로 삼아 허리를 견인함으로써 디스크 자체의 감압효과를 증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어 재활 척추 치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윌스기념병원의 척추재활운동 프로그램은 방사선 검사 결과 및 근력 검사 ․ 적외선으로 전신을 스캔해 3 차원적으로 분석하는 체평형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환자 개인의 체형 및 근력 상태를 확인한 다음 환자 증상 별 ‘1:1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재활운동센터는 또 주사 및 약물 치료를 하기 힘든 수유부 등에게는 수기요법으로 통증 조절 치료를 하고, 통증이 감소된 후 척추 안정성과 심부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병행, 그동안 물리치료 외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재활운동센터는 앞으로 척추 • 관절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비수술치료 쪽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치료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특화된 윌스기념병원의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기간도 크게 단축함으로써 환자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