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지씨의 'ATGC-110'이 제오민, 코어톡스에 이은 세번째 퓨어(Pure)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R&D 전문기업 (주)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ATGC-110'에 대한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콤플렉스(Complex)형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가격 위주로 경쟁을 이어왔다면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 보다는 내성이 적은 제품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추세이다.
'ATGC-110'은 항체 형성(내성)의 원인이 되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퓨어(Pure)형 제품으로 반복 시술, 고용량 시술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 시술자가 늘고 있는 더마톡신(스킨 보톡스)에 적합한 제품이다.
에이티지씨는 국내 3개 대학병원을 통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23년 내 국내 품목허가를 통한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티지씨는 2종의 보툴리눔 톡신 파이프라인의 인허가에 있어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해외시장에 대한 판로개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