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집계 결과,(주)한독 퇴장방지의약품인 덱사소론정0.75밀리그람(덱사메타손) '시장성 이유' 들어 공급 중단 통보... 최근 2년사이 2015년 32건으로 가장 많아
지난 2015년 7월 이후 2년동안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생산을 중단해 공급을 하지 않고 있거나,다국적제약사가 수입을 중단한 품목은 모두 41개 의약품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약사들이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거나 수입을 하지 않아 공급을 중단시킨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5년이32개 품목으로 가장많고 지난해의 경우 8개,올해는 한개 품목이 생산중단되거나 수입이 끊겨 공급이 중단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 5월19일 (주)다림바이오텍이 가르콘주(글루카곤)에 대해 골급 중단을 식약처에 통보한 것이 유일,최근 2년간 가장 낮은 공급 중단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림바이오텍은 가르콘주에 대한 공급중단과 관련 "1999.01.05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지금까지 제조판매 해오고 있으며,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품목으로 당뇨환자의 치료에 꼭 필요한 의약품"이라고 소개하고 "본 품목은 폐사의 이익에 기여하는 품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국민의 보건을 위해 공급해 온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주성분인 글루카곤을 제조.공급해오던 업체(미국, American peptide)가 갑작스럽게 생산중단을 통보해왔으며, 어렵게 다른 원료공급처를 찾았으나 새고운 원료공급처인 BACHEM(스위스)의 글루카곤 원료는 기존 허가와 규격(BP->별규)이 다르며, 이에 따른 품질시험의 항목과 시험방법이 상이해 어쩔수 없이 생산을 중단할수 밖에 없다는 점을 호소 했다.
그러면서 다림은 "여러방법으로 공정서 규격의 원료를 조사해 보았으나, 아직도 새로운 원료를 찾지 못한 상태이며, 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BACHEM의 원료는 사용하는 것으로 내부적인 결정을 내렸다. 규격이 다른 원료로 변경하는 경우, 당국의 허가규정에 따라 변경된 원료에 따른 새롭게 기준 및 시험방법을 설정하여야 하고, 시험법 밸리데이션을 실시하여 허가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며 "글루카곤 원료 시험은 상당히 까다롭고 난이도 있는 시험이나, 변경할 제조원의 시험법은 추가되는 시험항목이 많으며, 이는 대부분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장비를 이용한 시험방법이기에 변경에 필요한 자료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주)한독은 퇴장방지의약품인 덱사소론정0.75밀리그람(덱사메타손)에 대해 공급을 중단하면서 "시장 수요가 없어" 라는 사유를 대 다림과 대조를 보였다.
한독은 "해당 품목은 퇴장방지의약품이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로 동일 적응증, 성분, 함량, 제형으로 유통되고 있는 대체 품목이 존재 하므로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약품생산수입 공급 중단의약품 현황(2015 7.1-2017 9.17 현재)
2015-07-01 유니메드제약(주) 클록센정100밀리그람(클로르프로칙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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