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지역사회로 돌아가더라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방안이 경기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과제로 떠올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경기도 내 책임의료기관과 정부·지자체·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하고 이후에도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경기도 내 12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임의료기관뿐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해 각 기관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와 돌봄의 연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경기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수원·이천·안성·의정부·파주·포천병원, 부천세종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성남시의료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11개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의 개회사와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의 축사에 이어 전문가 특강과 사례발표·패널토의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성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책임의료사업부장이 맡았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강은경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의료연계사업추진TF 리더가 ‘시니어의 안전과 돌봄을 위한 공간 및 건강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사례발표 및 패널토의에서는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정책연구기획센터장·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통합돌봄 시대 병원의 역할’을 발표하고, 고진영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했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맞춤형 의료·돌봄 연계 모델을 고도화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도민 누구나 치료 이후에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가 개발 중인 새로운 표적의 CAR-T 세포치료제가 초기 임상에서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9명 가운데 7명에서 완전관해(CR)를 보였다. 기존 CD19 표적 CAR-T 치료 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환자에서도 반응이 확인됐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자사의 혁신신약(first-in-class) BAFF-R 표적 CAR-T 세포치료제 'PMB-CT01'을 평가한 제1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의학학술지 '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PMB-CT01을 투여받은 환자 9명 가운데 7명(약 80%)이 완전관해에 도달했다. 특히 기존 CD19 표적 CAR-T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환자 6명 가운데 4명에서도 완전관해가 나타났다. 데이터 마감 시점까지 완전관해에 도달한 환자에서는 재발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가장 오래 지속된 완전관해 기간은 35개월이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모든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 1등급이었으며, 보고된 면역효과세포 연관 신경독성 증후군(ICANS) 2건 역시 모두 1등급이었다. 다만 이번 결과는 9명을 대상으로 한 제1상 초기 임상시험 결과인 만큼, 치료 효과와 장기 안전성 및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임상적 우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미국 암 연구·치료기관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단일기관에서 진행하던 제1상 시험을 미국 내 여러 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확장 단계에서 치료받은 첫 환자 역시 최초 질병 평가에서 완전관해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해당 환자는 기존 CD19 표적 CAR-T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삼중 유전자이상 고도 B세포 림프종(triple-hit high-grade B-cell lymphoma) 환자였다. PMB-CT01은 기존 CAR-T 치료제에서 주로 활용되는 CD19와 다른 'BAFF-R(B-cell activating factor receptor)'을 표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존 CD19 표적 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페프로민 바이오의 과학 부문 창립자인 래리 W. 곽(Larry W. Kwak) 박사는 "동료 심사를 거친 이번 데이터가 랜싯에 게재된 것은 새로운 요법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PMB-CT01이 혈액암 치료의 새로운 CAR-T 옵션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기대했다. 공동 저자인 시티 오브 호프 혈액악성종양연구소 스티븐 포먼(Stephen Forman) 소장은 "이번 초기 결과는 고무적이며 특히 CD19 또는 CD20 표적 T세포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환자들에게 의미가 크다"며 "시티 오브 호프는 환자 등록과 함께 임상시험 조정센터 및 제조기관으로서 시험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포성 림프종 혁신 연구소(IFLI)는 2024년 12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여포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PMB-CT01의 임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1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IFLI 수석 파트너 메흐다드 모바셔(Mehrdad Mobasher) 박사는 "CD19 표적 CAR-T 치료 후 림프종이 재발한 환자에게 새로운 표적은 새로운 기회를 의미할 수 있다"며 BAFF-R CAR-T 개발과 초기의 지속적인 치료 반응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카자흐스탄 의료기관과 원격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연수에 나서는 등 중앙아시아 의료협력 확대에 나선다.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인 JARQYN과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국제성모병원의 카자흐스탄 현지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협력 논의가 실무 협의를 거쳐 구체화된 것이다. 당시 국제성모병원은 JARQYN을 방문해 원격진료와 의료인 교육을 비롯한 양 기관의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JARQYN 노가예프 누르술탄(Nogayev Nursultan) 원장이 직접 참석해 고동현 병원장과 향후 의료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의료 사례 및 혁신 의료기술·의료정보 교류 ▲진단·치료 및 의료서비스 운영 경험과 자료 공유 ▲의료 교육 및 연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의 필요와 관심 분야에 따라 추가 협력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원격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카자흐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양국 의료진 간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동현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국제성모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 현지 방문에서 논의했던 협력 구상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원격진료와 의료인 교육을 중심으로 양 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며 카자흐스탄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국경을 넘는 의료 나눔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한 자살예방 캠페인 ‘제21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우리 사회의 자살 문제를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시작된 대국민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이 어둠 속에서 함께 걸어 동이 트는 시간을 맞는 과정을 통해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One Step, More’로 정했다. ‘한 사람 더, 한 걸음 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로, 주변의 한 사람을 한 번 더 살피고 먼저 한 걸음 다가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각각 의미를 부여한 7km와 36.5km 두 코스를 걸었다. 7km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36.5km는 365일 대한민국의 자살예방을 위한 걸음을 상징한다. 특히 36.5km 코스에는 36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서울 곳곳을 걸으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한 참가자는 “7km를 걸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과 주변 사람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관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오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살아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걸음에는 기업과 기관들도 힘을 보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KCRP,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서울경제인협회, 가화의료재단, 한국보험금융,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임상심리학회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박카스, LG생활건강, 허쉬, 유한양행, 메가칩스, 행복담기, 이도인더스트리, 아임에코, 빅워크, 런데이, 메달고, 프링커코리아, 클투, 이노하스, 링포텐, 마크니 등도 협찬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생명의전화와 두 차례 자살예방 캠페인을 함께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를 생명의전화와 공동주최한 데 이어 이번 ‘생명사랑 밤길걷기’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가족들도 시민들과 함께 7km 코스를 걸으며 생명사랑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전액 생명의전화의 자살예방사업에 사용되며 자살예방 활동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한 걸음 더 다가가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환기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인원 영양식 ‘케어미(Care me)’ 브랜드의 신제품 ‘케어미 식이섬유 영양식’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미 식이섬유 영양식’은 식이섬유와 균형 영양을 함께 고려한 제품으로, 구아검가수분해물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적용한 2중 식이섬유 포뮬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배변활동 원활, 장내 유익균 증식,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식품에 폭넓게 활용되는 원료다. 아울러 신제품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열량 영양소와 19종의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아 한 팩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포스트바이오틱스 100억을 함유했으며, 단백질 품질 평가 지표(PDCAAS) 1.0 수준의 동·식물성 단백질 8g도 담겼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7일 병원 명곡홀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eye 눈건강 강좌 연계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이 정기적으로 운영해 온 시민 대상 '해피eye 눈건강 강좌'에 캠페인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김안과병원은 캠페인 첫해 정기적인 눈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식 변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해인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초고령사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는 캠페인 3개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참가자가 함께 참여하는 눈 건강 상식 OX 퀴즈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가 백내장을 주제로 '해피eye 눈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강좌에서는 백내장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 방법, 적절한 수술 시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후 백내장 수술의 적정 시기와 연령,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백내장 수술 가능 여부 등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 전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눈건강 다짐' 보드에 각자의 다짐을 남겼다. 보드에는 ‘자기 전 깜깜한 곳에서 휴대폰 보는 습관 오늘부터 고쳐 볼게요’, '우리 엄마 눈 영양제 챙겨드릴 거예요'와 같은 문구가 붙어 참가자들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보드에 남겨진 다짐을 함께 나누며 '1년에 1번, 눈도 정기검진하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다시 전달하고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했다. 김철구 김안과병원 원장은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기검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행사 현장과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오는 10~11월 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eye 해피life’는 초고령사회에서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김안과병원이 2024년 시작한 대국민 눈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눈 건강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1년에 1번, 눈도 정기검진’이라는 실천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지난 3년간 콘텐츠 제작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령층뿐 아니라 전 세대가 눈 건강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국산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슈가논 10th LINK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슈가논 발매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을 되짚어보고,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슈가논의 임상적 가치, 동아에스티의 내분비 파이프라인을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대구, 14일 광주, 17일 대전에서 개최되며, 10월 19일 서울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임상포럼을 통해 전국 각 지역 의료진과 당뇨병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눌 계획이다. 부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에스티 마케팅실 최수원 상무와 인제의대 김미경 교수(대한당뇨병학회 부울경지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와 김미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동아에스티 김영설 부사장, 임상개발실 방미영 상무, 부산의대 전윤경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방미영 상무는 ‘Beyond SUGANON: 동아에스티 내분비 파이프라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슈가논의 개발 과정과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등 동아에스티의 차세대 내분비 파이프라인을 발표했으며, 김영설 부사장은 ‘Diabetes Master Course’를 주제로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증례 분석을 통해 개원의 선생님들의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임상사례와 정보를 공유했다. 전윤경 교수는 ‘Role of Evogliptin for intra-class therapeutic interchange in Korean patients with T2DM: REVISE study’ 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헀다. 강연에서는 Evogliptin(슈가논)을 중심으로 한 DPP-4 억제제의 근거: 한국인 환자에서 Evogliptin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등을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는 ▲65세 이상 고령 당뇨병에서 Evogliptin을 24주 이상 장기 투여 시 유의미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 안전성 입증 ▲다른 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 환자에서 evogliptin으로 전환시 당화혈색소 추가 감소, 공복혈당 및 식후혈당 개선 결과 등을 다뤘다. ‘슈가논정’은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제 계열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다. 식사·운동요법이나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사용되며, 하루 한 번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동아에스티가 개발해 허가받은 슈가논정은 국내 제26호 신약으로, 국산 당뇨병 치료제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성분명인 에보글립틴은 '진화(Evolution)'와 '글립틴(Gliptin)'의 합성어로 기존 DPP-4 저해제로서의 진회된 가치를 담고 있다. 동아에스티 당뇨파트 박종국GPM은 “슈가논이 지난 10년간 국내 당뇨병 치료 현장에서 꾸준히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이번 임상포럼을 통해 지난 10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을 의료진과 공유하고,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슈가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국내 제26호 신약 슈가논정을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5년 슈가논과 메트포민 복합제인 ‘슈가메트정’를 출시한 데 이어, 2023년 3월에는 슈가논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슈가다파정’, 2024년 1월에는 슈가논과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민 복합제 ‘슈가트리서방정’을 선보였다. 오는 12월 15일에는 슈가논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슈가엠파정’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7년 4월에는 슈가논과 엠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이 추가된 3제 복합제 ‘슈가노바정’을 출시할 예정이다.
폐질환을 겪은 환자와 가족, 치료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23회 ‘폐의 날’을 기념해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환자 주변인, 의료진이 투병과 진료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폐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폐질환을 경험한 환자 및 환자 주변인·가족 ▲폐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9월 20일까지이며 구글폼과 이메일, 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학회는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480만원 규모다. 수상자는 오는 9월 3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수상작은 향후 학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투병 경험뿐 아니라 치료 현장에서 환자를 마주하는 의료진의 이야기도 함께 공유해 폐질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반부패·청렴 정책을 제도와 규정에 머물지 않고 임직원이 일상에서 함께 실천하는 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기관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직접 소통하는 ‘HIRA 청렴 카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HIRA 청렴 카페’는 임원진과 직원들이 직접 만나 청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경영진의 청렴 의지와 리더십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직원 참여형 소통 행사다. 심평원은 행사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반부패·청렴 시책을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 콘텐츠를 소개했다. 주요 청렴 시책과 연계한 홍승권 원장의 메시지도 전달해 제도와 정책에 담긴 청렴의 의미와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청렴 퀴즈’를 통해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행동 기준을 살펴보고 ‘청렴 블렌딩’ 게시판에는 직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청렴의 의미를 작성해 임원진과 의견을 나눴다. 임원진이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건네며 일상 속 청렴 실천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청렴은 몇 가지 제도나 규정을 지키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그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임원진이 먼저 실천하는 청렴 리더십을 통해 신뢰받는 심평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스는 어떤 성분 때문에 시원하거나 뜨겁게 느껴질까. 붙이는 파스와 뿌리는 파스는 무엇이 다를까.” 중학생들이 제약회사 연구실을 직접 찾아 의약품이 개발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현직 연구원들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신제약은 지난 3일 서울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2026년 이공계 스텝인(Step-i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공계 스텝인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전국 중학생들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현장을 방문해 이공계 분야의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관련 직업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신제약 연구소는 바이오·의약 분야 멘토링 기업으로 참여해 중학생 약 20명과 지도교사를 마곡연구개발센터로 초청했다. 학생들은 제약회사 연구개발 업무와 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연구가 이뤄지는 연구실을 둘러봤다. 연구원들의 실험 및 분석 시연과 다양한 연구장비를 직접 살펴보면서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을 접했다. 특히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신신제약 대표 제품인 파스의 온감·냉감 효과를 내는 성분과 원리를 비롯해 붙이는 제형과 뿌리는 제형의 차이 등에 관심을 보였다. 연구원이 되기 위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지, 대학원 진학은 필요한지 등 진로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신신제약 연구원들은 자신의 학업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신신제약 이재영 연구소장은 “신신제약은 의약품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연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소 방문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엉덩이나 허벅지가 아프면 흔히 허리디스크나 근육통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사타구니 깊숙한 곳에 통증이 반복되거나 걸을 때 절뚝거리고, 양말이나 신발을 신는 동작까지 불편해졌다면 허리뿐 아니라 고관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소분류 통계에 따르면 고관절증(질병코드 M16) 환자는 2020년 8만5,316명에서 2025년 9만3,664명으로 5년 사이 약 9.8% 증가했다. 고관절은 골반의 비구와 대퇴골두가 맞물리는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걷고 앉고 일어서는 등 하체 움직임의 중심 역할을 한다. 그러나 관절 자체가 몸속 깊숙한 곳에 자리해 통증의 원인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허리나 무릎 질환과 증상이 겹쳐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윤형조 진료부원장은 “고관절 질환은 통증이 사타구니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 때로는 무릎까지 이어져 허리나 무릎 문제로 오인하기 쉽다”며 “사타구니 통증과 함께 고관절 움직임이 줄거나 걸음걸이가 달라진다면 고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타구니 깊숙한 통증에 관절 움직임 줄면 고관절 의심 고관절 질환에서 눈여겨봐야 할 증상 가운데 하나가 사타구니 통증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이 만나는 깊은 곳에 있어 통증이 사타구니나 허벅지 앞쪽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엉덩이나 무릎까지 퍼질 수 있다. 초기에는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나타났다가 쉬면 호전되기도 한다. 질환이 진행되면 앉았다 일어나거나 첫걸음을 뗄 때 불편해지고 고관절 운동범위가 줄면서 양말이나 신발을 신는 동작도 어려워질 수 있다. 보폭이 줄거나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역시 엉덩이와 다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저림이나 감각 이상, 다리 쪽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고관절 질환에서는 사타구니 통증과 관절 움직임 제한이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다만 고령층에서는 척추질환과 고관절 질환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어 증상만으로 어느 한쪽 질환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진찰과 영상검사를 통해 통증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부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까지 원인 다양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은 퇴행성 고관절염이다. 연골이 손상되면서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통증과 뻣뻣함, 운동범위 제한 등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커지며 과거 고관절 손상이나 선천적·발달성 고관절 이상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도 주의해야 한다. 대퇴골두로 공급되는 혈류가 손상되면서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진행될 경우 대퇴골두가 붕괴하고 이차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간 또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과도한 음주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며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MRI가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젊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서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도 발생할 수 있다. 고관절을 굽히거나 회전할 때 대퇴골과 비구가 비정상적으로 충돌하면서 관절순이나 연골이 손상될 수 있는 질환이다. 깊은 사타구니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쪼그려 앉거나 고관절을 깊게 굽힐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관절 손상 정도 따라 치료…심하면 인공고관절 치환술 고려 고관절 질환은 원인과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퇴행성 고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운동·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할 수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역시 골두가 붕괴하기 전에는 환자의 상태와 병기에 따라 관절을 보존하기 위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골두가 이미 붕괴했거나 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 또는 관절 손상이 심해 통증과 거동 장애로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된다면 인공고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평소 고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걷기와 수영, 실내자전거 등 비교적 관절 부담이 적은 운동을 선택하되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무리해서 운동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형조 진료부원장은 “고관절 통증은 초기에는 쉬면 호전돼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걷거나 앉았다 일어서는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사타구니나 엉덩이 통증이 반복되고 관절 움직임이 줄거나 절뚝거림이 나타난다면 허리나 무릎 문제로 단정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원인과 진행 단계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진국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투석혈관학회(The Korean Sociery for Dialysis Access, KSDA)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2년이다. 대한투석혈관학회는 2002년 신장내과‧외과‧중재영상의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학회로,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과 관리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신장내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신장 질환 및 투석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관련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진국 교수는 2001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 시부터 신장 질환과 투석‧이식 환자 진료를 맡아왔다. 병원 홍보실장을 비롯해 신장센터 소장, 진료부원장, 연구부원장,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투석 환자 동정맥루 기능의 효과적인 유지‧관리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혈류측정기’를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확산하는 등 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 관리 수준 향상에 힘써 왔다. 김진국 신임 회장은 “고령화와 함께 말기 신부전 환자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투석과 혈관 접근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한투석혈관학회 회장으로서 최신 지식과 기술을 활발히 공유하고, 말기신부전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위한 학술 활동을 강화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내과뿐 아니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폭 넓게 교류하고 협력해 투석 혈관 관리 분야의 의학적 발전과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환자와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천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건강 효과와 즐거움을 알리는 ‘걷기 칼럼니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지닌 동화약품 활명수가 올해도 네팔 주민들의 깨끗한 물과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 기부를 13년째 이어가며 장수 브랜드의 의미를 해외 식수·위생 지원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8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와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허혜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네팔 현지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에 이어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시설 개선과 보급,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 및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산쿠와사바아 사바포카리 농촌 지방정부 제1·2마을에서 ‘통합적 물과 위생 및 재난위험경감(I-WASH&DR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재난에 대한 복원력을 갖춘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총 1,078가구, 4,994명으로 재난위험경감과 학교안전, 물·위생환경 개선, 보건위생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활명수라는 제품 이름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실제 식수·위생 지원사업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활명수의 한자 이름은 ‘살릴 활(活)·생명 명(命)·물 수(水)’로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897년 출시된 활명수는 국내에서 오랜 기간 판매돼 온 의약품 브랜드다. 동화약품은 이러한 브랜드의 의미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가 이어온 ‘생명을 살리는 물’의 의미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지난 5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앞두고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3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장내과‧내분비내과‧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신경과 등 여러 진료과의 연자들은 다학제적 관점에서 최신 지견을 제시했다. 각 세션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과 지역 개원의가 공동 좌장으로 참여해 병원과 개원가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인현 교수(심장내과장)와 분당21세기의원 김한수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첫 번째 세션은 ‘부정맥과 판막질환: 임상 현장의 핵심’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개원가에서 마주하는 실신과 어지럼증(심장내과 박제욱 교수) ▲심방세동 완전 정복: 증례 중심으로(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판막질환에서 심장초음파 검사의 팁과 전원이 필요한 환자의 선별(심장내과 김민관 교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심부전 환자의 솔루션(심장내과 임소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와 서울삼성내과 이상수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두 번째 세션은 ‘만성질환 관리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구성됐다. 세션에서는 ▲심장환자에서의 당뇨 관리(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 ▲심혈관 질환 환자의 비만치료: 체중감량에서 유지치료까지(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고혈압 관리 업데이트(심장내과 이오현 교수) ▲새로운 진료지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등 최근 개정된 진료지침을 반영한 만성질환 관리 전략이 소개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조덕규 2부원장(심장내과 교수)과 서울새로운내과의원 이동훈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마지막 세션은 ‘심혈관계 주요 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비심인성 하지 부종의 감별 진단 및 관리(재활의학과 이태임 교수) ▲흉통의 감별 포인트: 만성 관상동맥 증후군의 맞춤형 약물치료(심장내과 조덕규 교수) ▲말초동맥질환과 복부대동맥류의 진단과 관리(심장내과 이오현 교수) ▲검진에서 확인된 경동맥 플라크와 협착의 추적 관찰과 약물치료(신경과 백민렬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세션 이후에는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진료 중 겪는 실제 궁금증을 연자들과 직접 나눴다. 이번 연수강좌를 주관한 정인현 심장내과장은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강좌가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료‧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6년 신입 및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다. 한독은 전문의약품 영업(MR), 마케팅 부문과 의료기기·장비 영업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신입 공채 지원 대상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자격과 모집 분야는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AI를 이용한 역량검사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직무테스트),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0월과 11월에 걸쳐 단계별 전형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입사하게 된다. 세부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