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심장내과 장양수ㆍ문재연ㆍ김상훈ㆍ강세훈 교수팀은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앙코르서울 2023(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TEVAR(흉부대동맥 경피적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과 ‘PTA(경피적 혈관성형술)’ 시술을 실시간으로 공개 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18개국의 중재적 심혈관 치료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의료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이번 라이브 시술은 국내 6개 병원이 참여해 심혈관 시술을 생방송으로 보여주면서 노하우를 공유했다.
분당차병원 심도자실에서는 EVAR, PTA 라이브 시술을 시행했다. ‘TEVAR(흉부대동맥 경피적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란 동맥류로 부풀어 오른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정상적인 혈관 흐름과 혈관 상태로 복원시켜주는 시술이고, ‘PTA(경피적 혈관성형술’)란 막혔거나 중증의 협착 소견을 보이는 말초혈관에 풍선 카테터를 포함한 여러 시술기구를 이용하여 다시 넓히는 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