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8일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아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6차 평가대상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75.0%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 32.3%는 80세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80세 이상 환자의 중증도 분포는 경증 33.9%, 중등도 44.5%, 중증 20.6%로 나타나 고령층 폐렴 관리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82.9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이 99.2점, 종합병원이 92.2점, 병원 66.8점으로 종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폐렴 치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 (총 311기관)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도전, 청렴 골든벨’은 매년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전자 100명을 포함해 4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행사는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퀴즈 형식으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중구 원장은 “직원들의 열띤 참여가 종합청렴도 1등급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즐겁게 배우는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운영된 ‘청렴주간’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심사평가원은 해당 기간 동안 집중적인 청렴 홍보와 다양한 청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밈 공모전, ▲나청렴을 찾아라! 이벤트, ▲청렴 자가진단, ▲갑질사례 카드 뉴스 등이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직원들이 청렴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
삼성전자가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를 전격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이번 인수가 삼성의 웨어러블 기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전략을 강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15%~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원격진료, 디지털 치료제(DTx), 웨어러블 헬스 기술 등이 주도하며,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 속도는 급속히 가속화되는 중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인수를 통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경쟁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드웨어 기술에 강점을 가진 삼성은 ‘서비스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플랫폼 경쟁력까지 확보하려는 전략이다.7일 체결된 인수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삼성헬스’를 젤스의 시스템과 연동해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케어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의 건강 관리부터 병원 진료 및 처방까지 통합하는 헬스케어 모델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18일 아침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수련여건 개선을 비롯한 의료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의대생 복귀 선언과 정부 신뢰 회복 움직임으로 장기간 지속된 의료사태의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후속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공동 노력 등 의료계 내부의 소통과 단결을 통해 의료 정상화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사태 해결의 물꼬가 일부 트인 만큼, 이제부터는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받아 제대로 된 의사인력이 배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의사협회와 의학회가 의료계 양대 축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전공의, 교수 등 각 직역이 함께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보다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진우 의학회장도 "수련 정상화를 위해 당장 필요한 세부적인 조치들도 마련 돼야 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수련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제도로 방향성을 설계해야 한다"면서, "의학회 차원에서 전공의 교육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의협,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게 감염병 예방홍보, 발생 감시강화 및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요청하였다(7.17).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❷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➊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로봇 유방 절제술 100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수술실에서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에서도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만 달성된 수준으로, 유방암 분야에서 보기 드문 이정표로 평가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두 번째로 유방암 로봇수술을 시작한 김주흥 교수(유방외과)를 중심으로 한 숙련된 전문의들이 로봇 유방 수술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또한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까지 유방암 치료 전 과정을 한 기관 내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방암 로봇수술은 겨드랑이 부위를 통한 약 4cm 내외의 절개만으로도 기존 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절개 부위가 눈에 띄지 않아 외관 변화에 대한 부담이 큰 환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주흥 교수는 최근 외과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에 로봇 및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수술이 기존 피부 절개 방식에 비해 유두 및 유륜 괴사율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이다. 뇌종양은 흔히 불치병으로 여겨지며, 교모세포종과 같은 악성 뇌종양은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매우 낮다. 그러나 매년 발생하는 뇌종양 환자 10명 중 7-8명은 성장이 느린 ‘양성’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종양이 대부분이다. 뇌종양의 유형별 특징과 치료법, 그리고 조기 발견을 위한 주의 신호까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와 알아봤다. 1. 뇌종양이란?뇌종양은 뇌뿐만 아니라 뇌막, 뇌신경, 두개골, 두피 등에 발생한 종양이다. 발생 경로에 따라 원발성(뇌와 주변부에서 발생)과 전이성(다른 장기로부터 전이됨)으로 구분되며, 원발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고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안에서만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2. 주요 증상두통은 뇌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종양이 커지면서 두개골 내 뇌압을 상승시켜 반복적, 점진적,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일상적인 두통과 구별하려면 통증의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고, 통증이 점점 악화하거나,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뇌압이 상승하면 구토나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대웅(대표 윤재춘)은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해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이며 기업 안전보건관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약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여 명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대웅 헬스케어 부스에는 1,000명 이상의 안전보건 관리자 및 기업 의사결정자들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서비스 설명을 넘어서, 기업 안전보건관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고민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구체적 솔루션까지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임직원의 근골격계 관리와 운동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웰니스 브랜드 ‘시셀’, ▲아로마 테라피, 마음 챙김,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돕는 올인클루시브 힐링 리조트 ‘선마을’,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활용한 대사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다’, ▲사내 의원 또는 건강 검진센터 등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국제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으로부터 가자지구를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받아 17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박진원 이사장이 개인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두 번째 가자지구 지원이다. 앞서 2024년, 아름다운가게가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가자지구에 5천만원의 기부를 진행할 당시에도 박진원 이사장은 1천만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하며 뜻을 함께한 바 있다. 박진원 이사장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부가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자지구에 관심을 갖고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지구 내 병원, 의료시설, 피난처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외상 치료, 심리사회적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이 붕괴된 지역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경없는의사회 엠마 캠벨 사무총장은 “박진원 이사장님의 연이은 개인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깊은 연대의 표현.”이라며, “기부금은 고통받는 가자지구를 긴급의료활동에 잘 활용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2동,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각 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해 부식품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천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마음건강심리사 및 마음건강상담사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해 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리했으며, 이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심리사 및 상담사 자격을 신설하고 심리·상담 서비스의 범위와 자격 요건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협은 이 같은 법안이 현행 의료법과의 충돌, 의료체계 접근 지연 우려, 보건의료체계 혼란 초래, 교육체계 부족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해당 법안은 심리·상담 행위를 특정 비의료인에게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현행 의료법 제2조 및 제27조에서 명시한 ‘의료행위는 의료인만이 수행할 수 있다’는 조항과 명백히 상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사법 등 관련 법령 체계와도 부합하지 않으며, 의료법의 근간을 훼손하는 입법이라는 점에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의협은 정신건강문제를 ‘비의료적 접근’으로 구분한 법안의 입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자살 예방 및 중증 정신질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 황성호 대표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5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기부자인 ㈜삼현 황성호 대표이사와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삼현 황성호 대표님의 뜻에 따라 고려대의료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빌리티, 방산, 로봇 및 AAM 등의 분야에 액추에이터 모듈 시스템을 제공하는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은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하여 사회에 보답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 대표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다문화장학회 등 다양한 단체에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고려대의료원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KOSDAQ: 321550)는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이사가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CB)를 보통주 76,190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는 2023년 10월 발행된 2회차 전환사채(2CB) 투자에 바이오 전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보통주 전환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30.56%까지 상승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임상 2상 성공과 경구형 면역항암제 ‘TU2218’의 두경부암 및 담도암 대상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초기 데이터 공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잇따른 임상 성과를 발표하며,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Real-world 연구인 REFLECT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FLECT 연구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심혈관 사망 등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연속혈당측정기가 저혈당 이력이나 심장 질환 관련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슐린을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에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유사하게 심장 관련 입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감소로 이어져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 기존 혈당측정기 사용군 대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직무대행 윤병순)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황은숙)이 주관하는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올해 학술진흥상에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며, 알츠하이머 유발인자의 독성을 촉진하는 세포 내 단백질 발굴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자연과학부 화학과 임미희 교수(금속신경단백질화학 연구단장)가 선정됐다.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강미경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조교수 ▲전지혜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조교수 ▲조유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이정현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3천만원과 7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학술진흥상 수상자인 한국과학기술원 자연과학부 화학과 임미희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치매)의 발병 원인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여, 금속, 단백질, 신경전달물질 및 활성 산소종으로 이루어진 생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