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맞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8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 “정부의 독단적인 의대 정원 증원 강행은 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정치적 폭거”라고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대의원회는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14만 의사를 대표해 그간 인내와 숙고의 시간을 가졌으나, 정부는 의료계의 합리적 목소리를 끝내 외면하고 파국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14만 회원의 단합된 의지를 담아 의료체계의 근간을 지키기 위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함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필수의료의 근본적 해결책 없이 수련 환경 악화를 방치하고, 의료전달체계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일방적 증원 정책을 강하게 성토했다. 대의원회는 현 집행부가 범대위를 중심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의결했다. 결의문에는 “집행부는 회원의 열망을 결집해 정부의 독단적 정책 추진에 엄중히 경고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과 추진력을 총동원해 투쟁의 전면에 서라”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집행부 활동 원칙으로 ▲1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산악-아이스클라이밍)가 2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리드 종목에 출전한 신운선(경기, 애스트로맨)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남녀 일반부 리드와 스피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는 이틀간 열렸으며, 첫째 날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승과 스피드 예선 경기가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남·녀 리드 및 스피드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집중력 있는 등반과 빠른 기록 경쟁을 선보이며 아이스클라이밍 특유의 박진감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 리드 1위는 이영건(전남, 월출마당산악회), △여자 일반부 리드 1위는 신운선(경기, 애스트로맨)이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스피드 1위는 박동현 (경기, 드라이툴링클럽), △여자 일반부 스피드 1위는 김혜준(충북,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김택우 의협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회장은 임시대의원 총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 의료의 미래와 직결된 의대 증원이라는 폭풍을 막지 못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과정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을 집행부가 마땅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회원들의 깊은 우려와 절박함을 누구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집행부가 그간 수급추계위원회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과정에서 대규모 증원 재발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의대와 신설의대 인원이 별도 추가 정원이 아닌 전체 증원 총량 안에 포함되도록 조정했고, 증원 인력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해 공공병원 등 필수의료 영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방향을 관철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원가와의 직접적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단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 2월 10일 정부의 의대 정원 발표에 대해 김 회장은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1대 민정준 병원장이 27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병원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임 기간 주요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 상영, 이임사, 공로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민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의 비상진료체제를 언급하며 “의정 갈등과 전공의 사직 등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리를 지켜준 구성원들 덕분에 병원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며 “지역 의료가 흔들릴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시기에도 굳건히 병원을 지켜낸 여러분이 병원의 저력이자 스피릿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병원장 직책에서는 내려오지만, 병원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세계적인 암 연구의 메카이자 미래 의료 인재를 키워내는 요람이 되도록 현장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 병원장은 ▲강호철 진료부원장 ▲성명석 사무국장 ▲배홍범 기획조정실장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 ▲황준일 교육수련실장 ▲김창현 진료지원실장 ▲강승지 의료질관리실장 ▲김어진 감염관리실장 ▲권성영 기획조정부실장 ▲이동훈 전산부실장 ▲홍아람 홍보실장 ▲조상희
선천성 심장병 치료의 역사는 곧 ‘반복 수술’의 역사였다. 특히 팔로 사징증 교정술 이후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을 피하기 어려웠다. 문제는 수술이 거듭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되고,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이 같은 치료 현실에 변화의 신호를 보낸 사건이 최근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다. 숫자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술 중심’에서 ‘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담겨 있다. 재수술을 줄이는 전략, 치료의 방향을 바꾸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 치료다.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최소한 그 시점을 늦추는 전략으로 도입됐다.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서울대병원은 200례 중 타 질환 사망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 개흉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단일 기관이 200례 이상을 시행한 것은 처음이다. 단순한 ‘건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번 성과는 국내 선천성 심장병 치료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최소 침습·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시술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이상윤 교수팀이 주도했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반복적인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수술 시점을 늦추는 치료 전략이다. -반복 수술의 한계를 넘어선천성 심장병 환자 가운데 팔로 사징증 교정술 등으로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경우,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수술이 반복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된다는 점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는 성장에 따라 인공 판막 교체가 불가피해 장기간 치료 부담이 크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개흉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
난소암 재발 환자에게 기존 표적치료제에 다른 항암제를 병용 투여할 경우 치료 효과가 유의하게 향상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 공동 연구팀은 PARP 억제제를 사용하다 재발한 백금민감성 난소암 환자에게 PARP 억제제와 베바시주맙을 병용 투여한 결과, 무진행 생존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등 치료 효과가 개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주도로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2상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1.5) 최신호에 게재됐다.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는 난소암 등에서 사용되는 대표적 표적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복구 기전을 차단해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 정밀의료의 대표 사례로 꼽히지만, 상당수 환자에서 치료 과정 중 내성이 발생해 재발로 이어지는 한계가 있다. 특히 PARP 억제제 치료 이후 재발한 환자군은 이후 항암치료 반응률이 낮아 새로운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약제는 항혈관신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이 국내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아열대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기준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월 26일 전남 담양군 소재 호텔드몽드에서 ‘잔류농약 안전관리 협의체’를 개최하고, 27일에는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안전관리 협의체’는 식약처와 농진청이 농산물의 농약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3년 9월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로, 농약 잔류허용기준 설정 및 제·개정 사항 등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자몽, 망고 등 아열대 작물의 국내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아열대 과일 재배면적은 2017년 109.5ha에서 2022년 188.8ha로 약 1.7배 확대됐다. 그러나 해당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은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협의체를 열어 아열대 작물 농약 등록 확대 방안과 잔류허용기준 설정 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올해도 후속 협의체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7일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해당 임상시험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발생 시 의뢰자(제약업계 등)와 임상시험실시기관(병원)의 책임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도록 「임상시험 대상자 동의·설명서 및 피해보상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상세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과 해설서는 환자단체, 제약업계, 병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임상시험 동의 과정부터 피해보상 절차까지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가이드라인에는 임상시험 대상자가 임상시험의 모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동의 과정에서 정보 제공 및 안내가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장, 당류 및 식용유지류를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2월 27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GMO 완전표시제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은 2025년 12월 30일 개정·공포됐으며, 2026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GMO 표시강화 실무협의회 운영과 업계·소비자·학계 의견수렴,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식품위생법」 제18조에 따른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품용으로 승인된 대두·옥수수 등 유전자변형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 가운데,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간장, 당류, 식용유지류는 제조·가공 후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GMO 표시를 해야 한다. 표시 문구는 “유전자변형식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난임·생식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지은영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은영 교수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비롯해 난임 치료 전반, 가임력 보존, 배란장애, 반복 착상 실패 등 생식의학 분야를 폭넓게 진료해온 전문가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전임의 및 외래교수로 재직하며 임상과 연구를 함께 수행해왔다. 지 교수는 난소 기능 저하, 반복 착상 실패, 가임력 저하 등 복합적인 난임 문제에 대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세심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 함께 고려하는 진료로 신뢰를 얻고 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을 설립해 23년간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 치유 및 교육에 힘써온 공로로 ‘한재선행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상은 한재공익재단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사회 변화를 이끈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2022년 제정됐다. 김 교수는 1992년 소년교도소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상당수가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접했다. 이후 처벌이 아닌 치료와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02년 ‘성장학교 별’을 설립하고 대안교육을 시작했다. 설립 초기 재정난 속에서도 사재를 출연해 운영을 이어왔으며,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과 담임, 일과를 선택하는 ‘자율형 교육모델’을 도입해 자폐성 장애 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에 합격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장을 맡아 5년간 매주 병원과 안산을 오가며 유가족과 지역주민의 심리 회복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안산마음건강센테장을 맡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국내 병원 전자의무기록(EMR)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한·영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Domain and Language adaptive pre-training of BERT models for Korean-English bilingual clinical text analysis’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의 약 80%는 자유서술 형태의 비정형 문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어 문장 속에 영어 의학 용어가 혼재된 방식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아, 단일 언어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할 경우 분석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한·영 의료 어휘 체계와 대규모 말뭉치를 활용해 추가 사전학습을 수행한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국내 임상 현장의 언어적 특성을 반영해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실제 의료 데이터 환경에 적합한 분석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모델을 의료현장에서 수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의 투여 주기를 최소 4주에서 최대 24주까지 확대하고, 망막정맥폐쇄(Retinal Vein Occlusion, RVO)로 인한 시력손상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아일리아 8mg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환자에서 최대 6개월(24주)까지 투여 간격을 설정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유지요법 시 최소 투여 간격도 기존 8주에서 4주로 단축돼, 질환 활성도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세밀한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번 투여 간격 연장 허가는 nAMD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PULSAR 연구와 DME 환자를 대상으로 한 PHOTON 연구의 156주(3년) 추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두 연구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기 3개월간 매월 1회 투여 후 96주까지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진행한 ‘담도암 환우가족 수기 공모전’이 환우와 보호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World Cholangiocarcinoma Day)'이다. 담도암은 담즙이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낭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진단 시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과정에 있어 환우와 보호자 모두에게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암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은 담도암 발생률 세계 2위, 사망률 1위를 기록할 만큼 초고위험 암종에 속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한국세르비에가 후원하고 한국혈액암협회가 주최한 이번 수기 공모전은 담도암 환우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함께 견뎌내며 쌓아온 연대와 희망 등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환우들은 담도암의 증상이 인지된 이후에 진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