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박형준 교수가 최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관절경학회 정기학술대회(Biennial Asia Arthroscopy Congress, ACC 2025)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ACC는 아시아 각국 정형외과 전문의와 관절경 분야 연구자 등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정형외과 수술에 대한 연구가 발표 됐다. 박 교수는 외반슬(X자 다리) 환자에서 시행한 내측 폐쇄형 원위 대퇴골 절골술(CWDFO)이 슬개골 정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Effect of Medial Closing Wedge Distal Femoral Osteotomy on Tibial Tuberosity–Trochlear Groove Distance in Patients With Genu Valgum According to Diagnosis (Lateral Osteoarthritis or Patellar Dislocation)’ 연구에서 정형외과 수술 영역과 영상 기반 예측 연구를 연결한 임상 연구로 주목받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오는 1월 4일까지 병원 1동 1층 CNUH 갤러리에서 서예가 이동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古香映筆(고향영필) 고전의 향기를 필묵에 담다’를 주제로 서예의 전통적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동진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작품들은 한문과 한글 서예를 넘나들며, 필선의 강약과 여백의 미를 통해 사유와 성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동진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광주·전남·전북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미술협회 이사, 광주전통미술연합회 이사, 대한민국 캘리그라피아카데미협회 광주지부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계서예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대상, 광주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개인전과 초대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광주 동구 궁동에서 복합문화공간인 관선재갤러리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시에는 고전 문구와 삶의 성찰을 담아낸 다양한 서예 작품들이 전시돼,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에게 잠시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마음의
국립소방병원(병원장 곽영호)은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지난 24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시범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해 설립된 병원으로, 단계적인 개원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 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소방청이 설립하고 서울대병원이 병원 운영 전반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충북 중부권의 중증·응급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병원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진료와 연구를 통해 소방 분야에 특화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조성된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만9천㎡ 규모로 건립됐다. 총 19개 진료과를 필수 진료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진료는 지난 24일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로 시작했으며, 오는 29일부터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5개 필수 진료과 외래 진료로 확대된다. 시범진료 기간에는 설립 취지에 따라 소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7일, 배우 한지민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자지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배우 한지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후원금 1억원은 전액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연간 약 9만6천 명의 입원환자와 약 33만 명의 외래환자가 진료를 받는다. 그중 중증희귀난치질환, 소아암, 백혈병 등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은 치료 과정에서 처치와 수술이 반복돼 환아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이 크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아가 없도록 2001년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가 설립됐다. 최근 5년간(2020-2024) 후원회를 통해 2900여명의 환아가 약 10억원 규모의 의료비 지원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는 그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이례적이었다. 전면 생중계라는 파격적 방식 속에서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 연명의료 중단 환자 인센티브, 응급실 뺑뺑이 해소, 필수의료 활성화 등 민감하고 첨예한 보건의료 현안들이 대통령의 직접 지시 형태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통령의 문제의식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건강보험 재정의 우선순위와 환자 권리, 생명 존엄이라는 원칙이 정책 논의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단체의 입장은 단순한 찬반을 넘어, 보건의료 정책 결정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탈모 치료제 급여화, ‘질환 인정’과 ‘재정 우선순위’의 충돌대통령은 탈모 치료제를 더 이상 미용의 문제가 아닌 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젊은 층의 사용 증가와 정신적·사회적 영향, 약가 인하 효과까지 언급하며 적극적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환자단체연합회는 탈모 역시 질환의 한 형태라는 점에서 급여화 논의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는 24일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 캐릭터 장갑’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하루 산타가 된 소아청소년센터 의료진들은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산타 캐릭터 장갑’을 직접 건네며 아이들이 진료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을 덜고, 안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높였다.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웃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소재한 관악구내 초중고는 총 58개교 (초22개, 중 16개, 고 20개교)로 인근 동작구를 포함하면 총100개가 넘는 초중고가 현존하는 가운데 필수 의료인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김상일 병원장은 “소아청소년 의료는 지역사회 건강을 떠받치는 핵심 축”이라며 “본원은 내·외과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병원 의료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총 동원해 필수 의료인 소아청소년과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임상시험에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기기*(이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할 때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담은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활용한 임상시험 자료 수집 가이드라인’을 12월 24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임상시험자료 수집 시 활용하는 디지털 기기 선정 시 고려사항 ▲디지털 기기 선정 근거의 문서화 절차 ▲디지털 기기에서 생성·전송·보관되는 자료 흐름(Data flow)의 식별 및 자료관리계획 등 기술 방안 ▲자료의 신뢰성, 개인정보보호·보안 등 위험 관리 방안 ▲디지털 기기 도입의 타당성 확인 등을 위한 사용적합성 시험*(Usability test) 안내 ▲수집된 임상시험 자료의 관리 절차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의 업계 수용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임상시험실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IT 업체 등 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내외 규제 동향을 조사·논의했다. 이러한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수집된 임상시험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마련하였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한국언론학회(학회장 정성은)는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추진한 정책연구 「신종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협력 모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 관련 허위정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포데믹(Infodemic)은 감염병 관련 정보가 과도하게 확산되면서 정확한 정보와 허위정보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인포데믹의 심각성을 경고한 바 있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허위정보에 노출된 사람들은 예방행동 준수율이 낮아지고 예방접종을 지연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정보로 인한 피해는 인명과 경제 전반으로 확산된다. 존스홉킨스 보건안전센터는 백신 거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하루 최소 약 5천만 달러에서 최대 3억 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으며, 캐나다 학술협의회는 9개월 동안 최소 2,800명의 예방 가능한 사망이 허위정보로 인해 발생했다고 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23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따뜻한 동행, 크리스마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리 ‘예음회’가 재능기부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징글벨 록, Last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곡들이 펼쳐지며,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연말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환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병원 로비에 울려 퍼진 캐럴이 큰 위로가 됐고,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과 서울예대는 지난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원내 아트갤러리 전시와 재능기부 음악회 등 문화예술을 통한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김홍국 회장 직무대행)은 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대표이사 변종설)가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와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끼니를 거르기 쉬운 결식아동을 돕는 데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과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프로그램에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을 주축으로 하는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 합류 의료기관이 50곳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9월 네트워크 출범 이후 3년여만의 쾌거다.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과 50번째 세종심혈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에 합류한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진료 협력을 핵심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을 주축으로 소아부터 노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심장 및 대동맥 수술 및 시술 협력 ▲핫라인을 통한 환자의뢰 및 환자 정보 공유 ▲급성기 치료 후 최초 의뢰 병원으로의 환자 회송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출범 3년의 성과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과장(손봉연)이 처음 개념을 정립했다. 일선 의료현장의 요구를 담은 개념은 전국적으로 주효했다.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전문의가 직접 전국을 누비며 치료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알리니 신속하게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심혈관네트워크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3년여만에 모두 50곳으로 늘어났다. 원광대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유공 부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유공 정부포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기술개발∙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중희 교수는 의료 AI 기술(심전도 분석)을 국내 의료기관에 확산시키고 초거대 AI 보건의료 사업으로 소아 심전도 분석을 위한 의료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전도(ECG) 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분석해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법으로, 응급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 중 하나다. 그러나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을 돕기 위한 보조기술이 필요했다. 김중희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ECG Buddy’라는 응급 심전도 분석 의료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심혈관계 질환 응급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덜컥 겁부터 먹는다. 혹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닐지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낮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대장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 미리 발견해 치료한 것이므로 과도한 걱정보다는 안심하는 것이 맞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문정락 교수(사진)에 따르면 대장용종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대장은 소장에서 이어지는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이 대장 점막 일부가 혹처럼 돌출된 상태를 대장용종이라 한다. 대장용종은 특히 40대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장용종은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과형성 용종이나 염증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지만,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제거가 필요하다. 다만 선종성 용종이 발견됐다고 해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작은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평균 5~10년이 걸리기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2월 2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염증성 장질환자 맞춤형 영양성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액란 사용 제품의 위생관리 강화,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정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의 미생물 검사 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식약처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인해 영양결핍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그간 제품 개발에 필요한 표준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개별적으로 기준과 실증자료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되는 기준에 따라 해당 식품은 단백질, 셀레늄 등 무기질 4종과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 10종 등을 적정 수준으로 배합해 염증성 장질환자의 식사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암, 고혈압, 폐질환, 간경변 환자용 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가열 처리 없이 섭취하는 가공
차병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 회장단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차병원∙차바이오그룹((차바이오텍, 차바이오인슈어런스, 차바이오 F&C 등) 주요 의료·연구 기관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ASRM 회장 재러드 C. 로빈스(Jared C. Robins) 박사와 전 회장 폴라 아마토(Paula Amato) 박사가 참석해 난임 치료,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에서 차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확인하고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회장단은 8일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시작으로 차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2027년 준공 예정인 판교 CGB(Cell Gene Bioplatform) 사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강남차여성병원을 탐방한 뒤 차병원 및 대한생식의학회(KSRM) 관계자들과 회빈 만찬을 가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는 이재호 교수가 바이오 탱크 운영 시스템과 ‘배우자 정보 시스템(Research Instruments Witness System, RI System)’에 관해 안내했다. 차움에서는 최상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