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 「2026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고객만족, 경영혁신, 브랜드전략 등 총 22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고객만족 부문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고객지향적 CS 경영, 소비자 중심경영(CCM) 실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심평원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중복 처방을 차단하고 오남용을 예방하는 한편, 수급불안 의약품 대응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반부패 활동을 통한 투명한 진료비 심사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심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기한이 경과해 유통·판매가 불가능한 보건용 마스크(KF94) 8만2000장을 제조사를 속여 반출한 뒤, 사용기한을 약 3년 연장·변조해 시중에 유통한 마스크 유통업자 1명과 기기설비업자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마스크는 당초 2025년 4월까지가 최종 사용기한이었으나, 피의자들은 이를 “2028년 3월 25일까지”로 임의 연장해 표시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제조사가 2022년 4월 보건용 마스크 생산을 중단하면서 전량 폐기 예정이었던 물량이다. 식약처 수도권 식·의약 위해사범조사TF는 올해 3월 사용기한 변조가 의심되는 마스크 유통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유통 경로를 추적해 피의자 2명을 검거했으며, 이들이 보관 중이던 변조 마스크 5만5000장을 압류해 추가 유통을 차단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2025년 1월 제조사에 해당 물량을 전량 폐기하겠다고 속여 무상으로 넘겨받은 뒤, 경기도 용인시 소재 임대창고로 옮겨 유통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 사이 마스크 포장에 기재된 사용기한과 표시사항을 약품으로 지운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산나물과 생김새가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뒤 복통,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독초 섭취로 의심되는 신고는 총 94건에 달했으며, 주요 사례로는 더덕으로 오인한 미국자리공, 두릅나무로 착각한 붉나무, 미나리와 유사한 독미나리, 원추리로 잘못 인식한 여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체 신고의 51%가 봄철인 3~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꽃이 피기 전 잎이나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봄철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독초로는 독미나리, 여로, 붉나무, 산자고 등이 있으며, 삿갓나물과 동의나물 등 야생에 자생하는 다양한 독성 식물도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 야생 식물을 임의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남은 식물을 함께 가져가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모양이 유사해 구별하기 어려운 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하여 업계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부적합 제품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6년 ‘의료기기 품질개선을 위한 CAPA 도우미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함께 수거・검사 부적합, 이물 발생 또는 품질관리 위반 등이 확인된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시정 및 예방조치(CAPA)을 지원하여 고품질의 의료기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제조소 현장을 방문하여 원인분석 및 조치 방안 제시 ▲외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업체별 상황에 맞는 기술지원 수행 ▲사업 참여 업체의 만족도 평가를 통한 효율성 검증 등의 집중적인 기술지원을 11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내 mRNA 의약품 산업 발전과 안전성 평가기술 선진화를 위해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2026 mRNA 의약품 개발과 독성평가 워크숍’을 4월 1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mRNA 의약품이 개인 맞춤형 치료제와 AI 기반 신항원 설계 기술과 결합되며 예방용 백신에서 암치료제 등 치료용 의약품으로 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이에 대한 최신 연구 사례와 평가 접근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예방용 mRNA 백신의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기준과 비임상 독성평가, 체내 분포 평가 등에 대한 연구 사례와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료용 mRNA 의약품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암 백신 개발 전략, 글로벌 개발 사례, AI 기반 설계 기술 등 에 대한 연구 및 개발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은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화장품을 모방하거나 위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K-뷰티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위조 화장품이 국내로 역유입될 경우 소비자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어 제도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지식재산권 침해 화장품에 대한 규제 강화 ▲수출 지원 기반 마련 등 두 축으로 구성됐다.먼저 상표권·특허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화장품의 판매 또는 판매 목적의 보관·진열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해당 제품의 제조·수입·판매 사실을 확인할 경우, 영업자나 판매자에게 사이버몰 게시글 삭제, 반품·환불 등 소비자 피해 방지 조치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 화장품 유통을 근절하고 수출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도 구축한다.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해외 규제 정보 수집·
(주)컨비니언스의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바른생각’이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른생각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빵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바른생각은 매년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태계 회복과 환경 보호를 위해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먹거리 나눔 활동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혔다. 이와 함께 바른생각은 제품 수익의 일부를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4일(화)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대 의대는 전국 의과대학 최초로 연구 전용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첨단 뇌 영상 연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는 민간 기관 최초로 설립된 백신혁신센터와 민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센터, 고려의대-UNIST 공동연구소, 전국 의대 중 최다 전임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정보학교실과 더불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의 첨단 연구를 이끄는 5대 핵심 기관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서 고려대 의대는 최첨단 3T MRI 촬영실을 공식 개방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도입 경과보고를 통해 의학 연구의 도약을 위한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아낌없는 투자의 결실을 강조했다. 이어진 국제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MRI 연구의 핵심지인 노팅엄 의대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객원교수로 임용된 노팅엄 의대 도로시 아우어(Dorothee P. Auer)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커넥톰 분야의 석학인 마커스 카이저(Marcus Kaiser) 교수의 신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이하 NMC) Spring in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태국, 브라질, 칠레 등 총 13개국 74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머큐어 서울 마곡, 코엑스 마곡, 이대서울병원, 대웅제약 향남공장 등에서 진행됐다. 행사 첫날 진행된 이론 강의 세션은 ‘Evidence & Safety’를 주제로 구성됐다. ▲리을피부과 최호성 원장의 보툴리눔 톡신 미용 시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주입 기법∙안전성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펴본 톡신별 확산도와 지속성 강의 ▲오아로피부과 노원점 정재윤 원장의 나보리프트∙나보글로우 및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HA)를 활용한 시너지 복합시술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 강의에 이어,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이 좌장을 맡은 ▲글로벌 KOL의 시술법 트렌드와 임상 케이스 공유 글로벌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이대서울병원 한승호 교수는 카데바 기반의 해부학 교육과 페이스 페인팅 세션을
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김청수 교수팀(공동저자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전자영 교수)이 고령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항당뇨병 약물 간 안전성을 비교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본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이후에 사용하는 당뇨약 4종(설포닐유레아,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안전성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관찰연구 컨소시움인 오딧세이(OHDSI)와 함께 미국과 유럽의 9개 공통데이터모델 (OMOP-CDM)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약 180만 명의 환자 정보를 분석한 다국가 관찰연구로, 고령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에서도 규모와 신뢰도 면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결과, 최근 많이 사용되는 GLP-1 계열과 SGLT2 계열의 당뇨치료제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설포닐유레아보다 저혈당과 고칼륨혈증(혈액 속 칼륨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 발생 위험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발이 붓는 말초부종 부작용도 설포닐유레아와 DPP-4 억제제보다 더 적었다. 다만 GLP-1 계열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SGLT2 계열 당뇨치료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세 명 중 한 명이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일반 성인의 정신질환 유병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자폐 아동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송다예 연구원)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심리평가를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분석 등 다변량 통계기법을 활용해 부모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부모 중 29.1%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수면 문제 등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국민건강조사 기준 일반 성인 정신건강 유병률(8.5%)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부모의 스트레스 주요 원인이 자녀의 행동 문제보다 부모 자신의 ‘광의의 자폐적 성향’과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자폐 아동의 문제 행동이 부모 스트레스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부모의 자폐 성향 변수를 반영하자 자녀 행동의 영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지난 15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21년 역사를 담은 특별 영상 상영, 장기 근속자 및 모범 직원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성 이사장은 이날 “AI로 인한 격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 환자를 향한 진심 어린 공감과 동료 간 신뢰, 그리고 생명과 건강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우리 모두가 지켜나갈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은 2005년 개원 이후 암센터와 유방센터, 갑상선두경부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병원 진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료 환경을 고도화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안전 관련 기념일이 집중된 4월을 ‘보훈공단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지정하고, 노사와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각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수)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전을 기본으로 하는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정부의 대전환 국정 기조에 발맞춰 노동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형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훈공단 임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는 지난 3일(금) 본사 주변에서 산불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보훈공단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함께하는 ‘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직접 체험하고, 상황별 예방수칙과 대응 요령을 몸소 익히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졌다. 보훈공단은 올해 ‘2026년 안전보건경영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현장 위험성 평가 및 안전 점검을 통해 발굴된 지적 사항과 허용 불가 위험 요인을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6년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되던 HPV 국가예방접종을 남성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남녀 모두 접종을 통해 HPV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HPV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약 90%, 항문생식기암 및 구인두암의 약 70%가 HPV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에서도 HPV 감염과 관련 질환 발생이 확인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통해 생식기 사마귀 89%, 외부 생식기 병변 91%, 항문 상피 내 종양 78%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차단과 질병 부담 감소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37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시행 중이며, 국내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역시 남성 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를 권고한 바 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주임교수 김용태)는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자후이 병원 견학과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 참관을 포함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민간 국제병원의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체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상하이 자후이 병원 방문… 환자 중심 민간병원 모델 집중 탐방연수단은 첫 일정으로 상하이의 대표 국제병원인 자후이 병원을 방문했다. 2017년 개원한 이 병원은 약 500병상 규모와 35개 진료과를 갖춘 상하이 최초의 정부 인가 국제병원으로, 영어·한국어·일본어·아랍어·독일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병원정보시스템(HIS)과 환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운영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예약부터 체크인, 진료, 데이터 연동,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돼 외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또한 의료영상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활용,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