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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동아ST,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런칭심포지엄... 이달비 임상적 유용성 논의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지난 20일 오후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의사 300명을 대상으로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신약인 이달비의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달비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이달비의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비(주성분: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의 수용체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ARB계열 치료제다. 1, 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5월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8월 동아에스티와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런칭심포지엄은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와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톨릭의대 조은주 교수의 ‘The Hypertension Guideline and Clinical Practice: Diagnosis and Treatment’ 강의와 이화의대 편욱범 교수의 ‘New ARB, Edarbi for hypertension new patient’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에서 가톨릭의대 조은주 교수는 “SPRIN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는 새로운 고혈압 진료 지침을 내놨다”며 “미국 목표 혈압 기준이 한국인에서도 적용이 되는 지 검토 및 개별 연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의대 편욱범 교수는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고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군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달비는 국내외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최근 경제성 있는 약가를 획득한 만큼,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비는 지난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됐다. 이달비40mg의 약가는 439원, 80mg는 658원이며, 동반질환 및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환자 중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90mmHg 이상에서 약제 투여 시 급여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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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