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Silla: l'Or et le Sacré)'과 연계해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과 Bibliothèque Forney(파리 포르네 도서관)이 공동 협력했다. 교육은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됐으며, 모든 회차가 조기 매진될 정도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신라의 황금문화'와 '신라의 불교미술'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신라의 황금문화' 과정에서는 신라 황금 문화유산의 제작 기술과 특징을 소개하고, 특별전 대표 유물인 금관총 금관을 모티브로 개발한 금관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금관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라의 불교미술' 과정에서는 신라 불상의 조형적 특징과 예술적 가치를 소개하는 심화 강연이 마련됐으며, 국제문화협력 전문 비영리법인 TransKultures와 함께 신라 불교문화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인천광역시장애인파크골프 훈련장에서 '2026년 인천광역시 전국장애인어울림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선수 260명과 임원·심판·운영진 82명 등 총 342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 축제로, 참가 선수들은 파크골프를 매개로 스포츠 정신을 나누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취임한 민선 9기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장애인체육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찬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을 찾아주신 모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어울림 체육의 취지에 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국 각 시·도 선수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선수들과 장애인체육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한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강좌는 모집 정원 30명을 훨씬 웃도는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립국악원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정원보다 많은 4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국악 전공생뿐 아니라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의 참여도 크게 늘어나 전통 즉흥예술 교육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는 김영길, 박은하, 박환영, 방지원, 채수정 등 민속악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오랜 예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도 씻김굿', '동해안 별신굿', '흥타령과 신뱃놀이', '즉흥 살풀이', '정통 구음 시나위', '경기 굿풍류 시나위' 등을 중심으로 악보만으로는 익히기 어려운 호흡과 장단, 현장감 있는 즉흥 표현법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이어 7월 4일에는 교육 기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합주 수업과 함께 각 분야 명인에게 직접 실기 심화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밀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연주 기량 향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전국으로 찾아가는 <국악을 국민속으로>가 상반기 7개 지역에 이어, 하반기 19개 지역에서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까지 안동·강릉·평택·수원·함안·영덕·화성 등 7개 지역에서 국립국악원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였다. 총 3,6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였으며, 관객 만족도 조사 결과, 94.6%의 높은 만족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7월 9일(목) 창원 성산아트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고창, 예천, 밀양 등 19개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 창작악단의 <관현악 ‘축제’>, 무용단의 <춤결 ‘춤으로 그리는 길’>을 비롯해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의 우수 공연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국립국악원 대표 레퍼토리 작품을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공연장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대한민국 초저출산 시대의 새로운 인구 전략을 제시한 저서 『인구, 양보다 질(Population, Quality over Quantity)』을 출간했다. 이번 책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를 단순히 출생아 수를 늘리는 관점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인구의 질'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한정열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산부인과 전문의로 수많은 신생아의 탄생을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저출산 정책이 출산율이라는 단일 지표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가 약 20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초저출산이 지속되는 현실을 분석하며, 이제는 정책의 방향을 ‘양’에서 ‘질’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은 우리나라 인구 감소의 원인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다양한 통계와 국내외 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화, 지방소멸, 노동력 부족, 복지 재정 부담, 국가 경쟁력 약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진단하는 동시에, 기존의 출산 장려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AI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6월 30일(화) 본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새 암병원 착공을 기념하여 서울시향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 웨인 린, 제2바이올린 차석 정지혜, 비올라 단원 김대일, 첼로 단원 장소희가 무대에 올랐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위원 김보람이 사회를 맡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비발디의 '사계-봄',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제4번, 차이콥스키의 현악 사중주 제1번, 생상스의 '백조', 제롬 컨의 '사그라진 연기 속에 눈물짓네(Smoke Gets in Your Eyes)',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Por una cabeza)',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클래식 명곡과 시민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민병욱 병원장은 "새 암병원 착공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원석 교수가 네덜란드의 성인 ADHD 권위자 산드라 코이(J. J. Sandra Kooij) 교수의 저서 『나도 ADHD일까? : 성인 ADHD에 대한 모든 것』(시그마프레스)을 번역(공동역자: 마음애사랑의원 신재호 원장)·출간했다. 본 서적은 성인 ADHD의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학 전문가를 비롯해 성인 ADHD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지침서다. 성인 ADHD의 개괄부터 진단, 약물치료, 상담치료,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대처법까지 체계적으로 담았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와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참여를 돕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성인 ADHD에 대한 정확한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환자와 보호자가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관광고등학교(교장 박경흠)가 「2026 부산상업경진대회」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직업교육 특성화고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 분야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직업사회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관광고는 경리실무, 창업실무, 회계실무, 비즈니스영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해 은상 5개, 동상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는 ▲경리실무 동상 양태준(2학년) ▲창업실무 은상 김현우(3학년), 동상 송승현(2학년) ▲회계실무 은상 김서인(3학년) ▲비즈니스영어 은상 김온유(2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은상 김수겸(2학년), 이수진(2학년)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동상 이지윤(3학년), 김서희(2학년), 이승민(1학년) 등이다. 특히 경영·회계·사무 분야뿐 아니라 비즈니스영어와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실무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학교 측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융합형 직업교육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박경흠 교장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