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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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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제 찾은 필리핀 감독,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응급수술로 위기 넘겨

부산백병원, 급성 망막박리 진단 후 유리체절제술 시행…부산국제영화제 열흘간 의료지원 마무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필리핀 영화감독이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로 병원에 긴급 이송돼 망막박리 응급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화제 현장에 배치된 의료지원체계가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진 사례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영화제 개막일인 지난 6일 필리핀 영화감독 아르빈 벨라르미노(Arvin Belarmino)가 갑작스러운 시야 결손과 시력 저하를 호소해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정밀검사 결과 벨라르미노 감독은 망막에 발생한 열공을 통해 액체가 유입되면서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분리되는 '급성 열공성 망막박리'로 진단됐다. 망막박리는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과 응급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의료진은 응급수술을 결정했으며, 안과 곽현덕 교수가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했다. 벨라르미노 감독은 수술 후 회복해 다음 날 퇴원했다. 벨라르미노 감독은 영화 '리아'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유라시아의 심장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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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엘라비에' 앞세워 해외 화장품 유통망 확대 모색 휴메딕스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엘라비에'를 앞세워 국내외 화장품 유통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및 유통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은 K-뷰티엑스포에는 15개국 679개 기업이 참가한다. 휴메딕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외 수출·유통 관계자들에게 엘라비에 코스메틱의 제품군을 소개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엘라비에 코스메틱은 기초 스킨케어를 비롯해 기미 관리, 자외선 차단, 마스크팩, 기능성 스킨케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휴메딕스는 최근 해외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시회 참가에 앞서 해외 바이어들의 제품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기간에는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유통망 확보와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톱워치 게임과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 등 참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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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간 공시 분석/ 셀트리온 실적 신기록 속 대화제약 공시 신뢰성 도마…제약·바이오 경영 성적표 엇갈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실적 개선과 임상시험 불확실성, 대규모 자금조달, 공시 신뢰성 문제 등 서로 다른 경영 과제에 직면했다. 셀트리온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여준 반면, 올릭스는 해외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서 규제절차상 제동이 걸렸다. 큐리언트는 1,000억원이 넘는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화제약은 과거 공급계약 해지 관련 공시 문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본지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확인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공시와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번 주 산업계에서는 매출 성장 자체보다 수익성의 지속 가능성과 임상 일정, 자금조달의 실효성, 공시의 투명성이 중요한 경영 변수로 부각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회사 측은 고수익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주요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