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센터장 유인천)가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은 전북권역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넓히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해외 홍보와 공동 마케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컨소시엄에는 전북대병원을 비롯 예수병원, 온누리안과병원, 소피아여성병원, 누가한방병원, 석정웰파크병원, 전묵문화관광재단 등 6개 의료·교육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보유한 의료역량과 교육·국제교류 네트워크,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중증·전문질환 진료 역량과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우수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환자가 진료부터 회복, 체류, 관광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형 의료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공식 출범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관들의 특화된 전문 의료 기술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의사들의 노동 실태와 법적 지위에 대한 객관적 연구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사노동실태 및 법제도 연구 TF’를 설치했다. TF는 의사의 노동권과 단체교섭권, 의료현장 규제 개선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지속 가능한 의료제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4일 열린 제89차 상임이사회에서 「의사노동실태 및 법제도 연구 TF」 설치를 의결하고, 위원장에 신동일 부회장, 간사에 노복균 법제이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최근 건강보험 수가협상 결렬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환경 악화, 의료인에 대한 행정·법률적 규제 강화 등 의료현장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의사들의 노동 실태와 법적 지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서울시의사회는 현재 의료기관이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아래 운영되면서 건강보험 수가 결정 구조, 심사·평가 체계, 각종 행정규제 등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공적 통제와 책임을 부담하고 있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권리 보장과 제도적 논의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7년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 과정에서 드
서울대병원 제20대 병원장에 백남종 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백 병원장은 초고난도 중증·희귀질환 진료 강화와 디지털 전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서울대병원을 국민에게 신뢰받고 세계 의료계를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은 5일 오후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제19대 김영태 병원장과 제20대 백남종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임 병원장, 교직원 및 원내외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남종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변화하는 의료환경을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초고난도 중증질환과 희귀질환 치료 분야의 임상적 수월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필수 공공의료 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공고히 해 서울대병원을 '국민의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병원 구현 청사진도 밝혔다. 서울대병원 그룹 통합 DX(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료 전주기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퇴원 이후에도 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5월 27일(수) ‘서울 서남권역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1차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간담회로,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운영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표기관과 지역 분만기관 간 연계 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서울 서남권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인사말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의의와 발전방안 ▲1년간의 운영 성과 공유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서지우 센터장이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의의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조금준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이 사업 운영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조금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응급 상황
전라남도의사회가 최근 대법원에서 ‘의료계 블랙리스트’ 게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사직 전공의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현행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즉각적인 재개정을 촉구했다. 전남의사회는 직무와 무관한 일반 형사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과도한 처벌이며, 의정 갈등 과정에 참여했던 젊은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불안감을 주고 필수·지역의료 붕괴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례는 직무와 무관한 일반 형사범죄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의사면허가 자동 취소되는 과도한 규제의 실례를 보여준다”며 “초범이고 반성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직업 자체를 박탈하는 것은 과잉 처벌”이라고 밝혔다. 전남의사회는 해당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의대 정원 증원과 의정 갈등 과정에서 활동했던 전공의와 젊은 의사 전반에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이번 사안은 많은 전공의와 젊은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필수의료·응급의료·지방의료 현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지역 의료 공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3년 1
연세의대 연구팀이 내성을 보이는 전이암을 치료할 물질을 발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박기청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임진호 교수, 분당차병원 최경화 교수, 테라퓨틱스엔엠씨(Therapeutics NMC) 공동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암에 치료 효과를 보일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아 부작용도 줄인 신물질 PPS03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체재료학(Biomaterials, IF 12.9)’ 최신호에 실렸다.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암세포는 타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정상세포와 암세포는 모두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icies, ROS)을 발생시킨다. 암세포를 비롯해 세포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는 활성산소종은 일정 기준치를 초과해 과도하게 쌓이면 세포를 사멸시키게 된다. 이 때문에 국내외 연구진들은 암환자에서 활성산소종을 증가시켜 암세포 사멸을 시도해왔다. 문제는 정상세포도 활성산소종을 만들어내기에 암세포를 사멸시키려다 정상세포도 같이 사멸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박기청 교수 연구팀은 정상세포와는 달리 전이암세포에서 ‘거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州)를 방문해 현지 정부 및 의료기관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망기스타우주는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서부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주도인 악타우는 국제 항만도시이자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국제성모병원이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의료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양측은 의료기술 및 인적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는 의료 우수사례 및 혁신기술 교류, 진단·치료·의료서비스 운영 경험 공유, 의학교육·훈련·연구 분야 협력, 공동 워크숍 및 학술행사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동현 병원장, 김혜윤 대외협력실장, 맨인블록 박종형 대표를 비롯해 망기스타우주 우리스바예프(Urisbayev) 부주지사, 두이센바예바(Duisenbayeva) 보건국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망기스타우주를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과 육군 제60보병사단(사단장 이명철)이 민·군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일산백병원은 6월 4일 병원 회의실에서 사단 전 장병의 귀감이 되는 모범장병 2명을 선발해 ‘종합 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의료지원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주 병원장을 비롯해 백기영 행정부원장, 홍준석 원무부장과 이명철 사단장, 이정훈 인사참모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범장병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종합 건강검진권’은 장병 본인이 아닌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2매씩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모범장병들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더불어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함께 얻게 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부인암 다학제 진료팀(부인암센터 이정훈, 외과 조성준, 소화기내과 성민제 교수)은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SP)을 활용해 양측 난소낭종과 담낭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23세 여성 환자는 상·하복부 통증으로 분당차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양측 난소낭종이 확인되어 의료진은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을 계획했다. 이후 환자의 상복부 통증이 악화돼 응급실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 담석성 담낭염’까지 진단됐다. 먼저 소화기내과 성민제 교수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담석 제거 및 담도 스텐트 삽입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담낭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다학제 진료팀은 환자의 회복 부담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인암센터와 외과의 동시 수술을 결정했다. 의료진은 다빈치 SP 로봇수술로 양측 난소에 있는 낭종을 완전히 제거하였으며 담낭을 제거하는데도 성공했다. 특히 하나의 절개창만을 뚫어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도 단축했다. 의료진은 수술 후 소화기내과 추적 진료를 통해 ERCP로 삽입한 담즙 배액용 스텐트도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환자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오는 6월 20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일차진료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소화기 질환을 중심으로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차 진료에서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맞춤 치료(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 ▲헬리코박터 치료의 최신지견(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 ▲췌장 낭성 병변의 추적 관찰 전략(소화기내과 이태승 교수)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암 수술 치료 지침의 최신 지견 및 합병증(외과 엄상수 교수) ▲간기능 검사 해석과 임상 적용(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감염성 대장질환(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