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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中 창저우 국가첨단기술지구 입두 해외 기업, 코로나19 퇴치 노력에 합류

창저우 국가첨단기술지구(Changzhou National Hi-Tech District)에 위치하는 해외 자금 지원 업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억제하고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합류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ThyssenKrupp Steering System (창저우) CEO Sebastien Baran은 "이 시기에 유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중국 정부와 국민이 이 병을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창저우 국가첨단기술지구에 위치한 많은 해외 기업이 이미 기부를 실천한 상태다. 일부 업체는 현금 기부 외에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에 공급이 부족한 전문 장비와 기구 등 의료 보급품도 제공했다.

 

ThyssenKrupp의 중국 운영 자회사들이 200만 위안(미화 약 285,000달러)을 모아 전염병 관리를 위한 중국의 자선재단에 기부했다.

Mettler-Toledo (Changzhou) Measurement Technology가 보급품이 특히 필요한 단체에 기부하고자 500,000위안(미화 약 71,000달러)에 달하는 생물학적 및 바이러스 감지 제품을 제조했다.


Deeson (Changzhou) Vehicle Technology는 일선에서 활약하는 의사와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대가 넘는 레저 차량을 제공했다.


창저우 SC Johnson & Son, Inc.의 완전소유 자회사는 보호복, 마스크, 고글 및 기타 의료 보호장비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우한에 500,000위안에 달하는 소독 제품과 500,000위안의 현금을 기부했다.


LEDVANCE Lighting Technology (Shenzhen)가 지정 병원에 약 5,000개에 달하는 UV 살균등을 공급했다.


현대건설기계(장쑤)는 창저우시 신베이구 적십자에 전염병 방지 물품을 기부했다. 677,262위안(오늘 환율로 미화 96,429달러)에 달하는 이들 물품은 지배주주인 현대건설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구매했다.

 

중국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해외 기업들

 

양쯔강 삼각주에서 해외 자금이 많이 들어오는 핵심 지구인 창저우 국가첨단기술지구는 약 1,800개의 해외 기업을 유치했는데, 그중 30개 이상이 세계 상위 500대 기업이다. 2019년 창저우 국가첨단기술지구의 GDP는 2018년보다 7.5% 증가한 1,563억 위안(미화 약 223억 달러)을 기록했고, 투자 해외자본 미화 13.2억 달러와 납입 해외자본 미화 7.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년 전에 중국에 깊게 뿌리내린 수많은 해외 자금 지원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후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중국 정부 및 국민과 협력하고자 했다. 창저우 국가첨단기술지구에 들어선 수많은 해외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인 것이며,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후 중국의 경제와 사회가 이로부터 회복하고, 계속 번성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재화의 제조, 마케팅 및 선적과 수출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은 장기적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 중국 시장의 규모, 잠재력, 범위 및 활력은 여전하며,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도 변함이 없다. ThyssenKrupp Steering System (창저우) CEO Sebastien Baran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어느 정도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중국의 높은 잠재력을 믿고 있으며, 중국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파트너들과의 사업 협력이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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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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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급성 뇌경색 환자..."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낮게 유지하면 위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사진>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