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센터장 조상헌 서울의대 내과 교수)는 2019년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약물 안전의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실제임상자료와 이를 이용한 약물 안전 평가를 주제로 하버드 대학교의 대런 토 교수와 국내 학계 및 산업계의 연자들을 초청하여 미 FDA의 센티넬(Sentinel) 프로그램을 이용한 약물 안전 근거 생성과 활용 경험을 공유한다. 그리고 한국의 표준데이터모델 기반 약물 감시 네트워크와 실제임상자료를 이용한 약물 안전 평가 사례 및 발전 방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국 약물감시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의 연자들이 한국의 국가약물감시체계를 소개하고, 지난 10년간 서울대학교병원의 약물유해반응 관리, 상담, 중재, 예방 경험에 대하여 발표한다.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가 비타민 성분을 담아 다양한 피부 고민 케어에 도움을 주는 초극세사 그린 시카 마스크 ‘헬씨-더마 마스크 4종’을 출시한다. ‘듀이트리 헬씨-더마 마스크 시리즈(27g/3,000원)’는 병풀추출물을 함유한 그린 컬러의 초극세사 시트가 보습 및 진정 케어에 도움을 주고, 피부 굴곡을 따라 빈틈없이 밀착되어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스크다. 각각 비타민B, K, C, E 성분을 함유해 보습, 진정, 미백, 탄력케어에 도움을 주어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4종 모두 20가지 주의 성분(출처: 도서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및 26가지 화장품 알러지 성분(출처: 식약처)을 배제했다. ‘헬씨-더마 아쿠아 마스크’는 판테놀 비타민B 유도체와 5중 히아루론산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며, ‘헬씨-더마 AC컨트롤 마스크’는 비타민K 메나디온 및 허브콤플렉스가 함유되어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헬씨-더마 브라이트닝 마스크’는 미백 기능성의 마스크로, 비타민C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및 프루츠콤플렉스를 담아 화사한 피부톤으로 가꿔주며, ‘헬씨-더마 안티링클 마스크’는 비타민E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및 씨드콤플렉스가 함유되어 탄력을 잃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탄탄한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주름 개선 기능성 마스크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조희연)이「행복하고 안전한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오는 2월 25일(월) 오후 7시 달개비 광화문점에서 개최한다. 두 기관의 MOU 체결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학교 현장 건강문제를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보다 관심 있게 접근하며 특히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는 정신건강의 측면도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또한, 학령기 청소년에게 나타날 수 있는 만성질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교육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박홍준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튼튼해야 나라 발전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신념하에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한 교육현장을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교육청은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월 19일에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LW컨벤션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추진하는 의약외품 분야 주요 업무를 공유하여 정책·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2019년 의약외품 정책·제도개선 방향(착향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의무화 등) ▲2019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의약외품 범위 및 법령(산모패드 의약외품 신규 지정 등) ▲의약외품 허가‧심사 기준 등이다. 또한 최근 허가 신청이 증가하는 보건용 마스크와 관련하여 심사 자료의 종류, 기준·규격 설정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ㅡ식약처 인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은 센돔(주성분: 타다라필 5mg)이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고 있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9개월간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센돔과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후 배뇨후요점적 증상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8%(위약군 31.9%)는 2점 이상 크게 개선됐으며, 약물 복용 후 효과를 확인한 설문에서도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7%(위약군 34.0%)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 센돔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능지수 발기영역점수도 개선됐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뇨후요점적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질환이지만 치료를 위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임상 결과로 센돔이 배뇨후요점적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으며, 환자가 겪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과 관련된 약물임상, 조사, 수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약 24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BASP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 126명의 모발 성장의 변화를 탈모의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구자들은 참여 환자들의 임상 사진과 진료 기록을 치료 시작점(baseline), 3개월, 6개월, 1, 2, 3, 5년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증의 유형에 따른 피나스테리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모든 환자의 사진을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 분류를 사용해 분석하였다.2, a BASP 분류는 앞머리 선의 모양을 기준으로 한 기본 유형(L형, M형, C형, U형)과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모발 밀도를 기준으로 한 특정 유형(V형, F형)으로 구분된다. BASP 분류에 따르면, 연구 대상 환자의 84.9%는 기본 M 유형에 해당되었고, 특정 유형의 환자 중 46.0%가 V형, 29.4%가 F형이었다. 유효성 평가 결과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3에서 +3까지 7점 척도)를 기준으로 5년간 피나스테리드 복용을 지속한 126명의 환자 중 85.7%(108명)가 탈모 증상의 개선을 보였으며(IGA점수, ≥1), 98.4%(124명)는 탈모 증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IGA점수, ≥0). 2, a 5년의 연구 기간 동안 IGA 점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치료 이전 대비 치료 6개월~2년 시점까지의 평균 IGA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치료 5년 시점까지 유의한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또 BASP분류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도 피나스테리드를 5년간 복용한 환자들은 남성형 탈모의 기본 유형과 특정 유형 모두에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 2, a 최초의 임상적 개선 및 지속 가능성의 징후를 보여주는 정확한 시점은 탈모의 유형에 따라 달랐으며, 특히 V형(정수리 탈모)이 다른 유형에 비해 더 빠르고 꾸준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니스테리드의 장기적 유효성을 평가한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부작용의 유무 및 유형, 부작용에 대한 치료를 검토한 이상반응 평가도 포함되었다. 총 12명의 환자가 이상반응을 경험하였으나, 대부분 경미한 이상반응으로 치료 없이 자발적으로 가라앉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 사진)는“남성형 탈모는 한번 탈모 증상이 시작되면 점차적으로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치료법인지를 평가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 라고 남성형 탈모치료에 있어 장기적인 유효성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18일 자사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5년 장기 유효성 평가에서 최소 5년간의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는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최초의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