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지난18일(토) 김해 동강초등학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료봉사활동은 고신대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박경란 교수, 산부인과 김은택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정현, 정민영 교수, 치과 김희진, 강은숙 등 7명의 교수진과 의료지원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동광초에 재학중인 약 50여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동광초 이현님 교장도 현장을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분과를 담당하는 이정현 교수가 소아 발육상담을, 소아 아토피 피부질환을 담당하는 정민영 교수가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의료지원 뿐 아니라 박경란 교수와 김은택 교수는 초음파 진단을 통해 다문화 학생 학부형의 부인과 질환 진단 및 치과 진료도 실시해 언어문제로 국내 의료혜택에 어려움이 있는 학부모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도 제공되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11월 24일 ‘부정맥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과 환우 및 보호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최종일 교수) ▲부정맥 환자의 생활습관 및 건강보조식품(김수진 간호사) ▲부정맥 질환의 치료 방법(심재민 교수) ▲심방세동의 약물 치료(이형석 교수) ▲심방세동의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김윤기 교수) ▲박동기/제세동기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최윤영 교수) 등 부정맥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영훈 교수가 직접 환자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전하며 진료실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서는 대학병원과 개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의 현황과 치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GE헬스케어(나스닥: GEHC)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의학 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2023(RSNA2023)에 참가해, 주요 AI기술이 탑재된 이미징, 초음파 및 디지털 솔루션 등 40여 가지의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가 소개한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은 의료진 지원 역량을 높이고 환자 치료를 개선하며 의료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의료 산업이 직면한 의료진의 번아웃, 인력 부족 등의 도전과제 해결 지원한다. 미국 의과대학협회(AAMC)는 2033년 미국 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최대 41,900명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으며, 2022년 미국 의사 1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인 ‘영상의학과 의료진에 대한 이해와 인식’에서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49%가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WHO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세계의 14억 명 이상의 인구가 60세 이상이 되는 '실버 쓰나미'가 다가올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영상 진단 환자의 약 1/3이 노년층으로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SNA 2023에서 소개된 GE헬스케어의 혁신 기술은 부스 7326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GE헬스케어의 프레스킷과 RSNA 2023이벤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25일 연말을 맞아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愛 김장&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유영제약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은 김장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김치 40박스와 백미(10kg) 30포를 광혜원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김치와 쌀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면내 노인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4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무선 통신 기능이 있는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3종을 11월 27일 발간·배포했다. 가이드라인 3종의 주요 내용은 ➊의료기기 사이버보안 보호 체계를 갖춘 제품의 개발과 사용 단계의 환자 보호, ➋사이버 보안이 적용되지 않고 사용 중인 의료기기*를 위한 기업 및 의료기관의 역할, ➌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안전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 수집과 정보 제공 방법 등이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라인 3종은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서 ’20년부터 올해까지 식약처 등 IMDRF 정회원이 마련한 총 3종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국내 업계에서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한글화하여 마련됐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제1회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은 과기정통부가 신뢰성과 품질 확보가 우수한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신뢰성·품질에 대한 높은 이해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제품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통해 상을 받게 됐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환자 상태 악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수집되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하여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와 ▲일반 병동 환자의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현재 바이탈케어는 건국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을 포함해 전국 10개 이상의 병원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매년 연말 문화예술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기획 전시 희망갤러리를 오는 11월 29일(수)부터 12월 4일(월)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는 ‘너, 나, 우리 함께 희망으로’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조명하는 작가 6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희망갤러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타인을 이웃으로 바라보고 포용했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희망갤러리’는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를 맞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양한 작가들과 협력하여 매년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희망갤러리는 ▲우리가 함께하는 희망,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희망, ▲우리 안에 내재된 희망으로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해 국내 작가 6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가 11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세계 57 개국에서 온 450명 이상 보건의료전문가와 함께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써밋 2023(Merz Aesthetics Expert Summit 2023, 이하 MEXS)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MEXS는 2011년부터 멀츠 글로벌 의학부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글로벌 에스테틱 학술행사다. 전세계 에스테틱 분야 의료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과학에 기반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매해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환자 접근법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MEXS는 ‘에스테틱의 탈바꿈: 용기, 약속, 협력, 자신감(Transforming Aesthetics: Courage, Commitment. Collaboration. Confidence)’을 주제로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 지역별 시술법 및 진료 관리에 대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의과학적 가치 외 삶의 질 변화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의 해외 의료나눔 손길이 이역만리 아프리카 우간다에도 닿았다. 환자의 지리적 한계와 경제적 어려움은 개원 후 41년간 이어온 세종병원 의료나눔 정신과 후원인의 숨은 역할 덕에 극복 가능했다. 주치의 김성호 과장(소아청소년과)은 27일 “수술이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며 “어린 나이에 멀리까지 와 힘든 수술을 이겨낸 아이작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우리나라도 외국 의료의 도움을 받는 처지였는데, 여력이 있는 이제는 해외 의료나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가 직접 수술을 해 주며 돕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고기를 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2023년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기관으로 지정 되며 지난 23일 ‘제4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 를 개최했다. 각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 등40여명이 참가한 연수강좌는 좌장인 김정현 국제병원장 진행으로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를 소개하고 함께 토론하며 학술 교류와 병·의원 상호협력 증진을 다지는 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개원의를 위한 순환기 및 중환자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순환기중환자 센터 윤성보 센터장(임상에서의 심장세동의 진단과 치료)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최규영 과장 (2차성 고혈압), 중환자의학과 강민창 과장(로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 등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펼쳐졌다. 김상일 병원장은 “필수의료 지원과 함께 지역 병원과 최신 의학 지식과 연구결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협력과 상생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시스메디칼(대표 강동환, 이하 제이시스)이 피부 미용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의 글로벌 판매대수가 11월 3,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포텐자(POTENZA)는 침습형 11종과 비침습형 3종, 총 14가지 팁으로 피부 고민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고주파(RF, Radio Frequency) 기기다.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하여 조직의 응고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포텐자는 피부 깊은 층으로 고주파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모노폴라 방식, 피부 얕은 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바이폴라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피부 상태에 따른 시술을 지원한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 주관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2023 제이앤피메디 커넥트(JNPMEDI Connec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기술 중심 임상시험’을 주제로, 지난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국내 제약사, 바이오벤처,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고문의 축사와 LSK글로벌PS 이영작 대표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이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 연세대학교 송시영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 등 국내 임상 분야 대표 인사들이 좌장으로 자리한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차세대 임상시험의 기회와 도전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오플로우㈜가 최근 대표이사의 주식 장내매각으로 인한 여러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재진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은 아니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혀,시장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김재진 사장은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주식 장내매각 관련한 시장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현재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일들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진 대표는 "메드트로닉사와의 계약에 의해 최근 회사나 본인 주식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할 수 없는 처지이지만 일련 의 시장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 것이다. 또 "본인 보유 주식 중 일부가 장내 매각된 것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채권금융기관의 채권회수조치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였고, 잔여 대출 100억원에 대해서는 대환을 포함하여 시장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려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가 세계에 단 2개 밖에 없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회사라는 점이나 제품의 대규모 생산에 대한 기반도 갖춰진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제품 판매도 개시되지 않았던 2020년 상장당시와 비교하면 기업가치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 11월초에 정식으로 미국 법원의 가처분결정에 대한 항소 (Appeal to Preliminary Injunction)를 미국 법률대리인인 Cooley LLP를 통하여 제기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본안 소송(Trial)에도 적극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처분에 대한 항소는 경쟁사가 있는 마사추세츠 주가 아닌, 연방정부 법원에서 3인의 판사가 법리 위주로 검토를 하게 되므로 소송을 제기한 인슐렛사가 스스로 주장하는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 전직 인슐렛 임직원들이 당사의 이오패치 개발에 인슐렛이 주장하는 어떤 영업비밀을 어떤 식으로 활용했다는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소명이 충분치 않은 점, 그리고 인슐렛사가 주장하는 영업비밀이 너무 포괄적이고 모호하다는 점 등을 충분히 소명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더하여 본 소송에서는 당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했음을 많은 증빙자료들을 통해 밝혀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통상적으로 판매금지 없이 손해배상만으로 판결이 내려지므로, 당연히 승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최악의 경우에도 판매금지 없이 손해배상을 최소화하는, 잘 지는 전략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본 소송에서도 당사가 일회용 웨어러블 펌프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핵심 기술인 구동부에 대한 다툼은 아예 없고, 부차적인 기능들에 대한 시비여서 이러한 부분을 피해서 개발되고 있는 신제품은 해당 소송과 무관하게 판매가 가능하며, 따라서 장기적인 회사의 발전과 비전에 근본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소송 및 메드트로닉사와의 M&A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고, 이러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로 입장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