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1 (토)

  • -동두천 26.7℃
  • -강릉 20.3℃
  • 흐림서울 28.1℃
  • 구름많음대전 28.9℃
  • 구름많음대구 30.4℃
  • 흐림울산 24.3℃
  • 흐림광주 26.9℃
  • 흐림부산 23.4℃
  • -고창 26.4℃
  • 구름많음제주 24.5℃
  • -강화 27.1℃
  • -보은 26.9℃
  • -금산 27.5℃
  • -강진군 26.3℃
  • -경주시 28.3℃
  • -거제 26.0℃
기상청 제공

암 환자, 더 건강한 삶 살 수 있어..."스마트헬싱, 암 환자 건강 향상에 효과"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 암 환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싱유’ 실험결과 1년간 신체 활동·체중 관리·정신적 건강 개선 효과 확인

암 환자, 더 건강한 삶  살 수  있어..."스마트헬싱, 암 환자 건강 향상에 효과"

스마트헬싱이 암 환자 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암 환자는 치료를 마친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 체중 유지, 정신적 안정은 환자의 장기 생존에 필수적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암 환자의 건강관리를 돕는 스마트헬싱(Smart Healthing) 프로그램인 ‘헬싱유(Healthing U)’와 ‘스마트건강코칭’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헬싱(Smart Healthing)이란 스마트건강경영전략(Smart Health Management Strategy for Health, SMASH)에 의해 환자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돕도록 설계된 IT 프로그램과 건강코칭을 말한다.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헬싱유’와 ‘스마트건강코칭’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헬싱유를 사용했을 때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① 규칙적인 신체 운동, ②정상 체질량 지수 유지, ③외상 후 성장 세 가지 영역에서 하나 이상 부족한 유방, 위, 대장암, 폐암 환자 394명을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5개 병원에서 모집했다. 영역별 구체적인 목표 기준은 ①일주일에 150분이상의 중등도 운동 혹은 75 분 이상 격렬한 운동(폐암 환자의 경우 주당 12 · 5 MET 이상의 낮거나 중간 정도의 강도 운동), ②정상 체중 유지, ③외상 후 긍정적 성장(Post-traumatic growth) 평가에서 72 점 이상이다. 이 세 가지는 암환자의 장기 생존에 필수적인 조건들이다. 연구팀은 헬싱유를 사용한 환자와 그렇지 못한 환자를 비교해 변화를 관찰했다. 환자는 각각 대조군(134명), 실험군Ⅰ(125명), 실험군Ⅱ(135명)로 무작위 배정됐다. 대조군에게는 건강교육 책자를 제공된 반면, 실험군Ⅰ에는 6개월 간 헬싱유 프로그램이 추가로 제공됐다. 실험군Ⅱ에는 20회의 건강코칭까지 더해졌다. 일년 동안 추적한 결과, 세 가지 영역에서 모두 합격점을 달성한 비율은 실험군Ⅱ(11.1%), 실험군Ⅰ(10.4%), 대조군(4.5%) 순으로 나타나 2배 이상 효과가 있었다. 특히 정신적 충격의 극복을 나타내는 ‘외상 후 성장’ 영역에서 목표를 달성한 비율은 실험군Ⅱ가 8.9%가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3.7%가 감소해 12.6%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환자의 불안 증상을 감소시키고 건강습관과 건강상태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스마트건강경영전략에 따라 설계된 웹 프로그램이 환자의 신체 활동, 체중, 정신적 고통에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실을 고려하면, 향후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 DTX)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테라퓨틱스는 의약품 같이 질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윤영호 교수는 “스마트헬싱으로 설계된 IT프로그램과 건강코칭의 효과가 임상시험 검증된 만큼 비용효과분석을 통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암환자의 건강 증진과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신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정신종약학회지(Psycho-Onc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오늘의 칼럼.성명

더보기
경상남도의사회 ,"창원시 방역 정책, 신중해야"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현재 Pandemic 단계가 선포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달 잠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할 때 질병의 조기종식을 예상하면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지만, 이런 예상과는 달리 대구,경북에서의 엄청난 환자의 발생으로 사상 유래 없는 대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창원시는 한 동안 새로운 환자 발생이 없자 관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인 공공시설 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일부 야외 체육시설을 14일부터 개장하였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유행의 종식은 아무도 예상을 못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공항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들어오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유럽에서 유학생들과 여행객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중앙정부도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외 시설을 개장하는 것이 당장은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시민들의 경계의식이 떨어지게 되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수 있어 환자의 발생이 우려됩니다. 창원시의 섣부른 판단은 시민들의 혼란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환자의 발생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독단적인 판단은 하지 말아야 하고 경상남도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참고하여 방역정책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창원시는 공공시설 개방을 취소하고 신중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