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 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순환근무지는 강진의료원(정형외과)과 목포시의료원(재활의학과)이다. 강진의료원의 경우 농어촌 지역으로서 근육계 질환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정형외과 전문의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다. 목포시의료원 역시 권역 내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충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공임상교수의 응시자격은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이 있는 자 등이다. 근무는 전남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순환 근무하게 되며, 전남대병원에서는 근무기간의 1/2 미만으로 할 수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병원 지하 1층 여미홀에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과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시·군·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광주전남 지역 암 통계 현황 발표, 국민 암예방수칙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광주 동구보건소,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동구체력인증센터,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17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지난 15일(금)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로 서울 소재 350여 개 병원을 대표하는 의료단체로서 병원 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이번 학술세미나 및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한편 이날 이재협 병원장 외 보라매병원 소속 직원 8명도 수상자로 선정되어 행사에 참여하였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원스텝 빠른 진료와 다학제 프로그램, 암케어 프로그램으로 치료 이후까지 관리하는 토탈케어를 앞세워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송재만 원장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000례 기념식서 유방암 센터 소속 의료진을 격려했다. 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으로 치료 효과도 극대화했다. 유방암센터는 방사선종양학과 및 혈액종양내과와 연계해 표준 방사선 치료를 제공하며, 림프 부종 치료는 재활의학과가 돕고 있다. 암 수술 전·후로 나타날 수 있는 우울증 등 암 환자의 정신건강은 정신건강의학과가 책임지고 있다. 암 치료 이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암케어 서비스도 도입해 환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1,000례 수술을 집도한 조영업 유방암센터장은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 후 부작용까지 케어하는 전인적인 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R&D로 한국의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AACR에서 대거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이번 혁신 과제들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총 10개로 ▲p53-mRNA 항암 신약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HM100168) ▲KRAS mRNA 항암 백신 ▲YAP/TAZ-TEAD 저해제와,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1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한미약품은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차세대 p53-mRNA 항암 신약’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한다.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암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하고 성장한다. 지금까지 암 환자에 높은 비율로 존재하는 p53 변이를 표적하는 치료제 개발이 시도됐지만, 상용화된 약물이 없는 상황이어서 한미의 연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미약품이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확인한 ‘차세대 인터루킨-2(IL-2) 면역항암제’ HM16390 관련 결과는 8일 공개된다. HM16390은 IL-2 수용체들 간 결합력을 최적화해 강력한 항종양 효능은 물론 안전성까지 개선한 후보물질로, 흑색종과 대장암뿐 아니라 신장암과 췌장선암 등 다양한 암 종에서 치료 효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미약품은 선택적 EZH2 저해제의 내성 메커니즘 극복이 기대되는 ‘차세대 EZH1/2 이중 저해제’ HM97662의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단백질 복합체(ARID1A 등 SWI/SNF)에 변이가 생긴 고형암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인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와 ‘IRE1α 저해제(HM100168)’의 연구 결과도 8일 공개되며,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R&D센터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연구 결과는 9일 발표된다. 이번 비임상 연구는 BH3120의 단독 요법 외에 PD-1 억제제 병용에 따른 항암 시너지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한미약품이 작년 AACR에서 처음 공개했던 주요 KRAS 변이 항원을 표적하는 mRNA 기반의 항암 백신과, 전사인자 TEAD의 팔미테이트 포켓에 결합해 YAP/TAZ-TEAD 상호작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저해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는 9일과 10일 각각 발표된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올해 AACR 발표는 한미의 R&D 혁신을 이어나갈 ‘차세대 신약’을 해외 무대에서 대거 선보이며 ‘신약개발 선봉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mRNA 기반 치료제 등 기존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미의 독보적 R&D 역량을 토대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미그룹 임주현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신약개발은 한미의 DNA이자, 흔들림 없는 의지와 철학으로 영원히 이어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신약개발 없는 제약회사는 죽은 기업’이라는 임성기 선대 회장의 철학과 가치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R&D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나스닥: GEHC)는 13일 자선 단체인 GE헬스케어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재단은 GE헬스케어와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 정밀 의료 접근에 대한 공평성 증진에 초점을 둔 자선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GE헬스케어재단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제고와 사람중심의 유연한 맞춤의료 제공에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의 장벽을 없애고 공평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GE헬스케어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전세계에서 2분마다 여성 한 명이 임신 또는 출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세계 산모들을 위한 일차 진료 및 조산 전문가 부족 악화 등 의료에 대한 주요 과제를 해결에 기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앞두고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옛 안압지관) 및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와 관련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2024년 3월 18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공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에 이어 2024~2025년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월지와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추억과 기억을 월지관의 상설전시 개편에 반영하기 위하여 사진 공모전을 기획하였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또는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했거나 개인 소유의 기념사진 가운데 미발표작을 대상으로 하며, 1985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우대할 예정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사진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국립경주박물관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024년 9월 25일(수)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68점의 작품에 상장(국립경주박물관장상)과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상설전시 개편에 아카이빙 자료로 전시‧활용할 계획이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모세스 기술(MOSES™ Technology)’을 탑재한 ‘루메니스 펄스 120H 홀뮴 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120H Holmium Laser System)’에 대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며 국내 결석 치료 분야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최근 ‘모세스 기술’을 탑재한 ‘루메니스 펄스 120H’를 비롯한 결석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수술 장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장비 기술지원팀(Capital Equipment Technical Support Team, 이하 CETS팀)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CETS팀은 의료 장비의 유지보수 및 정비,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비 사용을 지원하는 팀이다. 국내 CETS팀은 ▲인력 충원 ▲레이저 장비 관련 교육 프로그램 이수 ▲본사로부터 루메니스 P120H 서비스 인증 획득을 완료했으며,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결석 치료에 대한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최적의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루메니스 펄스 120H’는 신장, 방광, 요관 등의 결석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시스템으로 ‘모세스 파이버(MOSES fiber)’로 구현될 수 있는 ‘모세스 기술’을 통해 기존 레이저 쇄석기의 한계를 보완했다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2024 HIMSS USA)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행사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약 1,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환자 상태 악화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으며, 부스 전시 내에서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제품을 직접 시연했다.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이룬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활용 경험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대한병원협회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오키시스템즈의 자동화 라벨 전문 채널인 비엠시스솔루션에서 오는 3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FAW 2024’에 참가한다. SFAW 2024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 자동화 관련 산업의 최대 전시회로 자동화를 위한 혁신제품과 솔루션등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쇄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라벨프린터는 그동안 라벨 작성에 필요한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혁신적인 기술로 단순화시키고 스마트 주변기기의 기능과 연동하여 사용자가 더욱 쉽게 라벨을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편의성은 업무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업무 과정에서의 실수를 줄여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Pro1040/1050과 Pro330S는 최신 디지털 컬러 라벨로 고품질 컬러 라벨을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 인쇄가 가능하고, 조작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종류의 라벨 인쇄가 가능하며, 흑백 인쇄만 가능했던 생산 인쇄 환경에 컬러를 사용하여 더욱 선명하고 높은 표현력을 보여준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전문 채널인 비엠시스솔루션에서는 OKI의 초소형 컬러 라벨프린터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개발 및 실제 생산 공장의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하여 적용시킨 컬러 라벨프린터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한다.
브이티(018290)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리들샷'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티는 도쿄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제2회 MAP(Microneedle Array Patch) 워크샵에서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MAP(Microneedle Array Patch) 워크샵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한 약물 및 백신의 효율적인 전달 시스템과 바이오센서 등의 응용 분야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한일 양국의 마이크로니들 관련 산학 연구자들이 참가한 학술 행사다. 작년 5월 시애틀에서 열린 제7회 국제 마이크로니들 컨퍼런스에 이어 한일 연구자들로만 구성되었다.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도쿄대학교 바이오 공학 연구센터장인 김범준 교수는 마지막 발표 세션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브이티와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새롭게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머 구조체와 기존의 '리들샷'을 비교, 분석해 해당 성분의 전달력을 연구하여 기존에 브이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카 리들'보다 통증은 더욱 완화되며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 결정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진행된 ‘한국건강검진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일반 및 암 검진에서 유용한 최신 정보들을 비롯해 2024년 국가검진 변경사항 등 건강검진 분야 전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회 기간 동안 SCL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학술대회 세션 좌장으로 참여하는 등 참석자들과 진단검사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SCL 아카데미 임환섭 부원장(한국건강검진학회 부회장)은 Session 2에서 좌장을 맡았으며, 치매 관리를 비롯해 지질 검사와 적절한 치료, 골다공증 치료의 주의사항 등 실질적으로 일반 검진 시 임상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