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2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데이터 이용자들과 함께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015년부터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가명·익명 처리해 맞춤형 연구분석, 가명정보 결합, 공공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등 다양한 보건의료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데이터 제공 서비스별 이용자의 실제 데이터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이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데이터 제공 서비스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심사평가원 연구용 자료 활용 시 약제 정보 개선방안(성균관대학교 신주영 교수) ▲소방공무원 주요 상병(다수 발생 질병) 수요 분석(가천대학교 서화정 교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보도 사례(한국방송공사 이지연 데이터 분석가) ▲HIRA-CDM 활용을 통한 논문화 과정(부산대학교 김진미 교수) 등이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이용자 입장에서 제공 데이터의 활용 적정성과 활용 과정의 개선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AI로 생성한 의사 등 전문가가 식품을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판매업체 16개소를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수사의뢰하고 해당 게시물은 접속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부당광고하는 게시물을 모니터링한 후 해당 업체에 대해 현장조사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AI로 생성한 전문가 영상 등을 활용해 부당광고한 업체는 12개소로 약 84억 원 상당의 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 업체 위반 내용은 ▲‘방광염 완치’, ‘전립선 비대증 회복 가능’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해 광고한 5개소 ▲일반식품을 ‘위고비와 같은 작용 기전’, ‘염증성 지방부터 먼저 녹여’ 등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도록 광고한 3개소 ▲‘세포 자체 회복 능력을 올려줌’, ‘피부가 깨끗해짐’ 등 거짓·과장 광고한 4개소 등이다. 또한 일반식품을 의약품과 유사하게 모방해 부당광고한 업체는 4개소로 약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2일, 협회 신민석 회장이 대법원을 예방하여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회 신민석 회장은 2025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과 함께, 우리나라 결핵신(新)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결핵퇴치에 대한 사회 지도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성금을 기탁한 조희대 대법원장 역시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퇴치의 첫걸음이 사회적 관심 증대에 있음을 공감하며 협회가 보건의료 전반에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월, 제56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2위를 수상한 2025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브레드이발소 케릭터를 디자인 소재로 선정하고 크리스마스 씰 뿐 아니라 열쇠고리, 파우치, 에코백 등 다양한 모금 굿즈를 선보였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중증 천식 환자에서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실태와 부작용 위험을 분석하고, 국내 환자 특성에 맞춘 전신 스테로이드 감량 기준(프로토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국내·외 문헌 고찰과 전문가 합의 의견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문 학술지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제13권 1호)에 의견서 형태로 게재됐다. 중증 천식은 증상 악화가 반복되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으로, 일부 환자는 전신 스테로이드에 장기간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전신 스테로이드를 반복적으로 단기간 사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호르몬 및 대사 기능 이상, 면역 저하, 심혈관계·신경계·근골격계 합병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국내 중증 천식 레지스트리 분석 결과, 등록 환자의 약 18%가 6개월 이상 전신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당수 중증 천식 환자가 부작용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성인 중증천식 원인규명 및 악화제어를 위한 장기추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11일(목)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인체조직 기증 및 인체조직 활용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증된 인체조직 활용 및 연구개발 협력 ▲인체조직 관련 원칙과 윤리 준수 ▲관련 기술 및 학술연구 정보 교환 ▲국가/민간 차원의 R&D 과제 공동 참여 등 인체조직 활용 전반에 협력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은 협약을 통해 기존의 동물(이종)골 및 합성골 이식재와 함께 인체(동종)골 소재 데이터로까지 연구기반을 확장하게 됐다. 이로써 인체조직을 활용한 치과·정형외과 분야 고부가가치 의료신소재의 기술사업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2029년까지 총 5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바이오분야)」의 일환으로 총 111억 원(국비 6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동물(이종)골, 합성골, 인체(동종)골 이식재의 소재데이터 확보를 위해 치과·정형외과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골이식재 제조용 무기물 복합소재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유한회사 다온(경기도 부천시 소재)’ 등 3개 업체가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백목이버섯’, ‘냉동람부탄’, ‘냉동리치’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소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9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보양식 시장에서 염소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총 1,035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였다. 위반내용은 ▲종업원 위생복, 위생모 미착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소비기한 미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자가품질검사 일부 미실시(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보고 미실시(1곳) 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이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 수준과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뚜렷한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혈압 관리가 곧 신장 기능 관리”라는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며, 국내 증가하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치료 방향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는 2023년 기준 18만1,052명으로 10년 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하지만 만성신장병(CKD) 환자의 신장 기능을 장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근거 기반 관리지침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24개 병원과 협력해 ‘만성신장병 장기 추적 코호트(KNOW-KIDNEY)’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582명을 체계적으로 추적 조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한승혁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 미국의 성인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 2,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을 분석하며 수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 환자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 높았고, 약 5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2월 11일 영주적십자병원에 신규 혈액공급소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혈액공급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그동안 영주권 의료기관들은 혈액수급을 위해 안동의료원에 의존해 왔으며 이번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운영을 통해 공급 접근성과 대응 속도를 한층 향상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영주적십자병원 외 9개병원에 안전하고 신속한 혈액공급을 위해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역내 연간 공급추정량은 2,411unit수준이며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1일 최대 54unit(O형 16unit, A형 16unit, B형 16unit, AB형 6unit)의 혈액을 유지할 계획이며 통상 혈액공급소에 비치된 혈액의 보관기간은 35일 이내이나, 혈액의 안전성을 위해 영주적십자병원 핼액공급소는 2주간(14일)주기로 대구⋅경북혈액원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식품 안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즐기면서 실천하는 안심PLAY 캠페인’이 국내 주요 광고제에서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 행동수칙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Gen-Z·MZ세대가 즐기는 누리소통망(SNS) 등 놀이문화와 연계한 전략적 참여형 캠페인 홍보를 진행하여, 공공캠페인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오늘 12월 11일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디지털PR-공공PR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식품 안전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재미로 시작된 실천이 자발적 확산을 통해 행동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앞서 개최된 「제33회 한국PR대상」 공공PR‧정부PR 부문 ‘우수상’ 수상(11.21.), 「제3회 2025 공공브랜드 대상」 디지털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수상(11.28.),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디지털PR-공공PR 부문 ‘동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