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운영하는 전북서부해바라기 위기지원센터(소장 김병륜)가 지난 26일(목)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대내•외 귀빈들과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통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바라기센터란 성폭력•가족폭력•성매매•아동학대 등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 치유하기 위한 통합지원, 원스톱 기관으로 성평등가족부와 전북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담, 의료, 수사, 법률,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송지은 성평등가족부 성폭력방지과 과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지원청을 비롯, 전북지역 시·도의원, 모찬원 원광학원 상임이사, 박성태 원광대학교총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및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센터 현황 및 운영보고 ▲기념 촬영 및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은 3월 24일(화) 오후 4시 30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6 의료 AI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AI로 연결하는 미래 의료 협력’을 주제로, 의료 AI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겸 의과학문명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 AI는 개별 기관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국가 간 협력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의료 AI를 기반으로 한 국제보건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겸 의과학문명원장을 비롯해 신원철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김성훈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곽재성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명예교수, 디지털융합학과 강선무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최용성 신생아중환자실장,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이훈상 전략기획이사, 사단법인 메디피스 신상문 사무총장, 이상미 국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학계·의료계·국제보건 협력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제개발협력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중부대학교와 지역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산백병원과 중부대학교는 3월 26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세종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일산백병원에서 최원주 병원장, 이준구 사무국장, 전옥분 간호국장이 참석했으며, 중부대학교에서는 이정열 총장, 박윤진 기획부처장(간호학과 교수), 전미옥 대외협력처 처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건강관리 지원과 보건의료 교육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중부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대상 보건관리 서비스 제공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및 현장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일산백병원 최원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양 기관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가 사단법인 설립과 젊은의사협의체(JDN-Korea) 발족을 의결하며 조직의 제도적 기반 강화와 청년 의사 대표성 확대에 나섰다. 수련환경 정상화와 처우 개선을 단기 과제로, 미래 의료 청사진 제시는 장기 전략으로 제시됐다. 대전협은 3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8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조직 개편 및 정책 추진 안건을 잇달아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186단위 중 80여 단위가 참석해 대부분 안건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핵심 안건인 ‘사단법인 대한전공의협의회 설립에 관한 건’은 참석 80단위 중 찬성 79단위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민법」 제32조에 따른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주무관청은 보건복지부가 된다. 그간 법인격 부재로 인한 계약·사업 수행의 제약을 해소하고, 회계 투명성과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젊은의사협의체(JDN-Korea) 발족에 관한 건’도 참석 83단위 중 찬성 82단위로 통과됐다. JDN-Korea는 전공의,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및 만 40세 이하 또는 면허 취득 10년 이하
국민건강보험공단에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서울시의사협회·서울시치과의협회·서울시한의사회 협회가 26일 공동성명서 발표했다. 이들 3개 단체를 비롯한 의료계는 특사경 도입을 “통제되지 않는 권력 확대”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정부는 사무장병원 근절과 보험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맞선다. 양측의 논리는 모두 나름의 설득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찬반의 격렬한 대립이 아니라, ‘도입 이후 무엇이 실제로 벌어지는지’를 냉정하게 검증할 수 있는 장치다. 우선 의료계가 제기하는 우려는 결코 가볍지 않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미 요양급여 계약 당사자이자 강력한 행정조사 권한을 가진 기관이다. 여기에 수사권까지 더해질 경우, 조사와 수사, 비용 지급 권한이 한 기관에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는 분명 권한 집중에 따른 견제 약화, 이해충돌, 과잉 수사 가능성 등 제도적 리스크를 내포한다. 특히 최근 특사경에 대한 검찰 지휘 체계가 변화하면서 통제 장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는 이러한 문제 제기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반면, 정부가 강조하는 정책적 필요성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6일 김거석 후원인으로부터 암호화폐 엑스알피(XRP) 10만 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6일 오후 기준 약 2.1억 원 규모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태 병원장과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 박도중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김 후원인이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1개를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암호화폐 후원 사례다. 김 후원인은 그간 현금 9억 원과 비트코인 등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이번 XRP를 포함한 서울대병원 누적 후원금은 약 12.7억 원에 달한다. 평소 미래 기술과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거석 후원인은 서울대병원 외에도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등에 가상자산을 꾸준히 기부하며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거석 후원인은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나눔의 수단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희망한다”며 “서울대병원의 발전과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금화해, 후원인의 뜻을 담아 병원발전기금과 어린이병원발전기금으로
건양대학교병원이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해 최하 수준인 ‘견책’ 처분을 내리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병원이 사실상 면죄부를 부여했다며 즉각적인 재심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27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전공의를 보호할 최소한의 의지조차 없는 병원에서 제대로 된 교육과 수련이 이뤄질 수 없다”며 “건양대학교병원은 즉각 재심의에 착수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1월 8일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노조에 따르면 피해 전공의는 환자 진료와 관련해 가해 교수에게 7차례 이상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고, 약 5시간 뒤 응급실에 도착한 교수는 대응이 미흡했다는 이유로 전공의의 옆구리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다수의 목격자와 CCTV가 있어 사실관계는 명확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해당 교수는 사건 이후 피해 전공의를 따로 불러 폭행에 대해 “교육 목적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전공의는 현재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노조는 사건 직후인 1월 9일 공문을 통해 가해자 즉각 직무 배제와 중징계,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
코점막 연구 및 검사에 활용할 검체 채취 방법으로 코브러싱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김경엽 박사과정생은 코 안 점막을 솔로 문질러 검체를 채취하는 코브러싱(nasal brushing)이 조직검사 검체와 비교해 어떠한 세포 구성과 면역 특징을 보이는지를 규명했다고 27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F 11.2)’에 게재됐다. 코점막은 미세먼지, 알레르겐, 바이러스 같은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단순한 공기 통로가 아니라 호흡기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지키는 방어면역 기관이다. 이러한 기능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크게 높아졌다. 지속적으로 병원체에 노출된다는 점과 함께 코점막은 비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등 만성 염증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곳이다. 감염과 만성 염증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 코점막의 면역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점막 면역 연구에는 검체 채취가 필요하다. 전통적으로는 조직검사나 수술로 얻어왔지만 침습적인 방법이어서 반복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 서 교수는 ‘바이오프린팅 미세생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위암 복막전이 정밀의학 연구’를 주제로 향후 5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시행한다. 위암 복막전이는 4기 위암 중에서도 평균 생존 기간이 2~9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불량해 치명적이다. 특히 복막과 혈액 사이의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기존의 일반적인 정맥 항암치료 효과가 낮아, 복강 내에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해 복강 내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PIPS-GC 3상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암 복막전이 환자 중 약 30%는 복강 내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사전에 치료 반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맞춤형 정밀의학 기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인체의 복막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흉내 낸 '바이오프린팅 미세생리 시스템(MPS)'을 활용해 환자별 복강 내 항암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전남대학교 이
헐리우드에서 지방흡입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 제98회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후보자들에게 제공된 초호화 기프트백에 지방흡입 시술이 포함됐다. 오스카 비공식 기프트백 '에브리원 윈스(Everyone Wins)'에는 약 35만 달러 규모로, 코스타리카·이비자·스위스·핀란드 등의 초호화 숙박과 웰니스 프로그램,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이 백에 담긴 구성은 해당 연도의 주요 자기관리 트렌드와 럭셔리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도 그 중심에는 지방흡입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지방흡입 두고, 체형을 정교하게 디자인하는 관점으로 풀어내며 주목을 이끌었다. ◆오스카가 선택한 지방흡입…"감량 아닌 '라인 조각'" 미국 WGN TV를 비롯한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이번 오스카 기프트백에서는 지방흡입이 체중 감량이 아닌 '바디 스컬프팅(body sculpting)' 개념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지방흡입이 단순히 살을 빼거나 특정 부위 볼륨을 줄이는 시술이 아니라, 허리·복부·팔뚝·얼굴 등 부위를 정교하게 다듬어 전체적인 비율과 라인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