Ø 고인: 故 박동성 (향년 90세) Ø 별세일: 2021년 1월 19일(화) Ø 발인: 2021년 1월 21일(목) 07시 Ø 빈소: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2호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910) Ø 장지: 목련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73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19병동)에서 치료를 받다 퇴원한 환자 A씨(61세, 남)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A씨는 고려대 안암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19병동)의 첫 환자로 지난 9월 입원해 약 한 달간 치료를 받고 10월 퇴원했다. 입원 당시 영상 검사에서 폐 전체가 하얗게 보일 정도로 폐 손상이 심했지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 덕에 무사히 완치돼 퇴원할 수 있었다. A씨는 입원기간 동안 정성스런 치료에 힘써준 감염내과 김선빈 교수를 비롯하여 19병동 이경순 수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하여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다시 건강해지신 모습을 보니 병원장으로서, 또 의료진으로서 기쁘다”며 “다른 환자들을 위해 보여주신 정성과 마음을 잊지 않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안암병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A씨는 “치료 기간 동안 보여주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생명보험재단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살신성인 정신으로 생명존중을 실천한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해양경찰공무원, 경찰공무원 및 일반인 등 30여명의 공로자를 발굴해 2009년부터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12년 간 총 251명의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시상 및 시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땀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명보험재단도 ‘생명존중대상’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사기와 긍지를 높이고, 그들의 노력이 더 널리 알려지기 위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의
오는 1월 20일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외출 시에는 당연하게 마스크를 챙기고, 손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며,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됐다. 만남과 모임이 줄고 많은 것들에 제한적인 삶에 익숙해졌다. 세 차례의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Corona Red)’, ‘코로나 블랙(Corona Black)’이라는 신조어마저 등장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제한적인 일상과 단절된 인간관계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이 우울을 넘어 분노까지 확산된 것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전국 만 20~65세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50.7%)의 경험 비율이 남성(34.2%)보다 높았다. 고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지난 13일 ㈜엠디에스코트와 MOU를 체결했다. MOU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엠디에스코트에서 메디컬 에스코트(진료 동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혼자서 병원 진료가 어려운 환자나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환자, 노인, 외국인 등이 ㈜엠디에스코트를 통해 메디컬 에스코트를 신청하면 에스코터가 환자의 병원 진료, 수납, 예약 등의 활동을 보조한다. 필요에 따라 처방약을 대신 수령해 전달하거나 보호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도울 수도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엠디에스코트의 특화된 진료 동행 서비스를 통해 노인 환자부터 외국인 환자들까지 더욱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이 서비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한국인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6.2명으로 1위였다. 2016년 35.1명에서 3년간 오히려 1.1명 더 늘었다. 이어 대장암(17.5명), 위암(14.9명). 췌장암(12.5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다. 서종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폐암은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에도 암세포가 퍼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는 병기를 넘어간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생기기 전에 조기에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했다. ◇특별한 증상 없어 초기 발견 어려워= 폐는 우리 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기관이다. 심장과 함께 흉강에 위치한다. 오른쪽은 상·중·하 3개의 폐엽으로, 왼쪽은 상·하 2개의 폐엽으로 이뤄져 있다. 폐의 하위 기관은 세기관지, 종말 세기관지, 호흡 세기관지, 허파꽈리관, 허파꽈리가 있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 자체에 발생하면 ‘원발성 폐암’,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돼 발생한 암은 ‘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18일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당뇨병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당당발걸음 양말 기부는 한독 임직원들과 일반인의 참여로 마련됐다. 한독은 지난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비대면 걸음 기부인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했다. 1억 보의 걸음이 모이면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하는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한독 직원을 포함해 총 1만 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구 8바퀴 반에 해당하는 8억 6천만 걸음 기부가 모였다. 걸음 기부 챌린지 목표 달성 성공으로 한독은 당당발걸음 양말 1천 7백 켤레를 기부하게 됐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발 보호가 중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한독과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가 제작한 특별한 양말이다.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이 적용됐다. 또 힘겨운 당뇨 관리에 지친 당뇨병 환우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밝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접목됐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1받았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3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을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의 초기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3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5 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조플루자Ⓡ의 예방요법 적응증 확대는 2020년 7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BLOCKSTONE 임상 연구2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115명(해외유입 5,9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3,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596건(확진자 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2,702건, 신규 확진자는 총 3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45명으로 총 59,468명(81.3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2,3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가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희귀 거대 요관막암’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요관막은 태아 시절 방광과 배꼽 사이를 연결하는 관이다. 출생 후에는 섬유끈으로 바뀌어 정중 배꼽 인대가 된다. 환자는 71세 남성으로 8cm 크기의 큰 암 덩어리가 배꼽 직하부 요막관에 자리 잡아 방광까지 침범한 상태였다. 고령인 데다가 혈관이 매우 발달해 있어 수술 시 극심한 출혈 가능성이 크고, 해부학적인 파악도 쉽지 않아 고난도 수술이 예상됐다. 이에 이상욱 교수는 다빈치 Xi 로봇수술을 택했다. 수술 부위를 3D 영상으로 15배까지 확대해보면서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 팔을 이용해 정밀하게 요막관 제거 및 방광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 거대 요막관암을 제거했다. 이상욱 교수는 “환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다른 장기 손상과 통증, 진통제 사용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기존의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보다 출혈과 합병증이 적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