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대표 김훈택)은 자궁내막증치료제‘TU2670’을 비롯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해당 신약의 인허가 가능성과 더불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임상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로, TU2670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GnRH(성선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 길항제(antagonist)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TU2670은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주사제형의 기존 치료제보다 투약이 편리하고, 최적 용량을 통해 성호르몬을 적정 레벨로 감소시켜 골손실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경쟁약물보다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 약물은 현재 유럽에서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 TU2670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유럽 임상 Topline 데이터를 도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파트너사 대원제약이 자궁근종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파트너인 한소제약(Hansoh Pharma)이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임상 파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가 대한의학유전학회가 부여하는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 임상유전학인증의 제도는 대한의학유전학회가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선별해 인증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문 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 연구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1년에 1회 엄격한 심의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70여명의 전문의만이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는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분만과 임신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명확한 진단를 위해 초음파와 유전학 관련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왔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9월 27일 오전 부산 서구청 대강당에서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하북공정대학 부속병원(병원장 이계영)과 의학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하북공정대학 부속병원은 1970년에 개원한 병원으로 중국 베이징 인근에 위치한 허베이성 소속 성급의료기관으로 1100 병상의 규모이나 현재 2300 병상으로 확장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77개 진료과와 1800여 직원을 갖춘 병원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토모나이프, 감마나이프 등 첨단의료장비도 보유한 병원이다. 이계영 병원장은 “중국에서는 부산지역 병원중 가장 잘알려진 병원이 고신대병원이다. 암센터의 오랜 역사 임상경험이 우리 하북공정대학 부속병원 의료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경승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구 의료특구가 발전하고 한중 양국이 첨단의료 교류 의학연구 및 학술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해나가는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올 상반기 매출이 75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톡신 제조 기업 매출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웅제약은 2023년 한 해 전체 나보타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14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매출(1099억 원)이 80%에 육박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매출은 매년 급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504억 원 수준이었던 전체 매출은, 2021년 796억 원, 2022년 1420억 원으로 2년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K-톡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나보타의 해외 매출은 2021년 492억 원에서 2022년 1099억 원으로 2배 이상 뛰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753억 원 매출 중 해외 매출이 629억 원을 차지한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은 2021년 61%, 2022년 77%에 이어 올해 상반기 83%를 기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6일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여러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기록을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이하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총 39개의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으로 의료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인이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의료데이터(진료 기록 등)를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환자 본인이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진료 받았던 의료기관에서의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서 직접 방문해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환자들도 어플리케이션에서 뷰어(viewer) 형태로 기록을 받아 의료진에게 공유하는 등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길의료재단(가천대 길병원) ▶단국대병원 ▶동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해외직구 식품 및 의약품 관련 현황’에 따르면 마약류, 신경안정제 등 유해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근육강화, 성기능 식품 이 대부분 미국산으로 분석되었고, 단속 의약품의 종류도 파스, 감기약, 치약, 소화제, 안약, 연고, 무좀치료제, 피부약 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해외직구 식품 구매검사 결과 2021년에는 다이어트, 성기능, 근육강화를 제외한 그 외 효능효과 표방제품 절반 이상(55.1%)에서 유해성분이 확인되었고, 2022년과 2023년 (8월 기준)에는 다이어트, 성기능,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 등의 유해성분 확인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그 외 효능효과 표방제품 등의 주요 사례로는 혈당 개선 조절, 가슴확대, 콜레스테롤 개선 등 표방제품이었다. 유해성분별로는 2021년에 그 밖에 식품 사용불가 원료 등이 총 296건 중 162건으로 54.7%를 차지했고, 2022년에는 의약성분이 총 273건 중 143건으로 52.4%, 2023년 (8월 기준)에는 총 93건 중 62건으로 66.6%였음. 제조국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85%
부인암은 자궁과 난소를 포함한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그중 난소암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가 3기 이후에 진단을 받는다. 소화불량이나 복통, 헛배가 부르거나 비정상적인 질출혈, 간혹 배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난소암을 의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난소암은 아직 선별 검사법이 확립되지 않았다. 영국에서 진행되어 2021년 발표된 난소암 조기검진 연구(UKCTOCS)에 따르면, 초음파 검사와 난소암 종양표지자를 이용한 조기검진 방법이 3/4기 난소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있긴 하나, 검사 비용이 비싸고 보험 적용 등의 문제가 있어 보편화되고 있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난소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연 1회 정도 산부인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권장된다. 질초음파 검사, CA-125를 비롯한 난소암 관련 종양표지자 검사 등이 난소암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난소암은 병기에 관계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난 26일(화) 사회복지법인 정신건강 증진시설 송광 정심원(원장 이경주)과 금연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연지원 서비스 접근성과 금연 시도율이 낮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통해 금연을 유도하여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추진되었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통해 금연교육, 금연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건강교육, 기초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교류 및 지역사회 내 장애인 대상 복지증진을 위한 금연 홍보와 건강관리 활동 연계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김면복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이 지난 25일 인천 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면복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하는 IP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고급 인력 확보,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 시장의 어려움 등 현재 기업이 처한 경영의 애로사항을 듣고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면복 센터장은 “기업이 처한 환경과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대봉엘에스를 직접 방문했다”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지식재산권뿐만 아니라 수출 및 인력지원 사업 등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인천상공회의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글로벌IP스타기업에 선정돼 마이크로바이옴 및 생물 전환, 펩타이드 개발 등 기술 플랫폼 확장 및 R&D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올해 두 번째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연구 및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할 것이며 회사가 더 높은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 사회공헌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차은경 총무과장, 이정연 총무팀장 등은 지난 26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행복요양원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전남대병원은 하람이네 공동생활가정,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작은예수의집, 평강공동생활가정 등에 각각 1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은 올해도 5개 구청의 추천을 받아 각 구별로 사회복지시설 1곳씩 선정해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