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연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한다.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선 ‘자기혈관 숫자’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4시까지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지난 5일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과 심방세동 검사, CO 측정 및 상담 등 다양한 검사와 이벤트는 물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주한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
전남대병원,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공모전서 우수상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 및 협력체계 성과 인정받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아동권리보장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병원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피해 아동 보호와 의료 지원에 탁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권리보장원 주최로 지난 4월18일~6월4일까지 전국 17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자문 사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협력 사례 등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전남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는 이번 공모에서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 지원 및 자문 사례, 그리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작들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전국 새싹지킴이병원 및 관련 기관에 배포되어 아동학대 대응의 모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전남대병원은 피해아동의 초기 진단부터 치료, 심리 상담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학대 피해
지난 1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제20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열렸다.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내딛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자살예방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캠페인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 수가 38.3명(2024, 통계청)에 달하는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7km 코스와 36.5km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7km 코스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36.5km 코스는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걸음’을 나타내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살예방 중요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서울특별시 이동률 시민건강국장,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문화체육관광무 백중현 종무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최종수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신성필 부사장, 허쉬 공공정책 오유경 상무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민•관의 여러 인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생명사랑 의미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출발 예정이던 디즈니 크루즈의 디즈니 어드벤처(Disney Adventure)의 첫 출항이 선박 건조 과정의 예기치 못한 지연으로 약 3개월 연기되면서 전 세계 15만명의 크루즈 예약객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9월 11일 고객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디즈니 어드벤처호의 메이든 보이지(첫 출항) 일정을 당초 2025년 12월 15일에서 2026년 3월 10일로 연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회사 측은 "부분적으로만 건조되었던 배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여 바다 위의 디즈니 경험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지연이 발생했다"며 "디즈니가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 연기로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0일까지 예정됐던 약 25개 항해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다. 특히 연말연시 성수기를 겨냥해 크루즈와 함께 항공권, 호텔까지 미리 예약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크루즈 예약은 전액 환불되지만, 별도로 구매한 항공권과 호텔 예약은 디즈니가 책임지지 않아 각 업체의 취소 규정에 따라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수술을 위해 척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좋은삼선병원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가 바로 그것이다. 재단 산하 병원 척추센터 의료진과 PA, 병동 및 수술실 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모두 4개의 세션이며, 각 병원의 척추 전문의들이 최신 지견과 다양한 수술 기법과 경험을 소개한다. 좋은문화병원 척추센터 신태희 과장은 ‘ULBD(양방향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의 해부학적 이해’, 같은 병원 척추센터 손상규 소장은 ‘UBE(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를 활용한 흉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소개한다.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 김종열 센터장은 ‘OLIF(사측방 척추유합술)의 최신 전략 L1/2 & L5/S1’, 같은 병원 척추센터 최윤희 과장은 ‘상부 경추 손상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좋은병원들은 이번 척추 컨퍼런스를 비롯해 각 진료과별로 꾸준히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유방외과는 2020년부터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와 좋은강안병원 내과는 지역 개원의와 함께 정기적으로 심포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9월 11일 미래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사용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3년 12월 출범한 미래전략위원회는 의약단체, 언론계,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등 해당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심사평가제도 발전 및 미래비전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주요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심사평가원 자문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사용 평가제도’관련 ▲ 승인절차 간소화 ▲ 안전관리 강화 ▲ 재평가 및 사후관리 개선 등에 대해 이은주 급여관리실장이 보고했으며, 이어 위원장인 차의과대학교 전병율 교수를 비롯하여, 박은철, 서인석, 이상운, 이우용, 서동철, 홍석철, 신성식, 강정화, 이동욱 위원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위원들은 ▲ 과도하게 경직된 IRB 심의 절차의 효율성 제고 ▲ 승인·불승인 결과 공개로 투명성 확보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향상 ▲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실과 자투리천으로 현대사회의 단절된 관계를 치유하고 연결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는 송미리내 작가가 KFN 라디오 '오유경의 뮤직 갤러리'에 출연해 자신의 예술 철학과 작품 여정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혓다. 1982년생인 송미리내 작가는 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던 부모님 곁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실과 천이라는 소재와 운명적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열악한 가정 환경이 부끄럽기도 했던 소녀였지만, 결국 그녀의 DNA에 새겨진 '실과 자투리천'은 숙명이자 예술의 언어가 되어 현재의 독창적 작품 세계를 만들어냈다. 17세 부터 20년간 고난의 시기를 걸어온 그녀는, IMF 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지만, “그림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로 아르바이트로 모은 20만 원을 들고 미술학원 문을 두드렸다. 이 작은 발걸음은 그녀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후에도 투병중인 아버지의 병간호에 온 가족이 매달렸고, 결국 떠나보낸 뒤에는 삶과 죽음의 순환에 대한 깊은 성찰을 경험하게 된다. 드디어 2017년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에 입학해 2023년 석사 과정을 마치기까지의 6년간은 고된 숙성의 시간이었다. 송미리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9월 12일(금)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을 방문해 장애인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안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스에서는 센터 사업 소개와 건강 조사지 작성, 보건의료 및 복지 정보 제공, 카카오톡 채널 안내,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등록 대상자의 욕구에 맞춰 ▲맞춤형 건강관리 ▲보건의료 및 복지 서비스 연계 ▲건강관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번 협력은 도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센터는 자체 분석을 통해 등록률이 낮은 지역을 확인했으며, 옥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제천시와 단양군 장애인복지관에도 방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 정보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이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환자와 이용자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s://www.jbuh.co.kr)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보안 체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보다 안전한 정보환경 구축에 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최신 웹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을 반영해 병원 주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에 맞춰 PC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진료, 교육, 연구 관련 주요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센터와 연구소 등 22개 세션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병원 소식과 건강정보, 아카이브 등 환자 참여형 콘텐츠를 확충해 환자와 병원간 소통을 한층 강화했으며, 다국어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국내외 환자 모두에게 열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사회사업팀 이혜민 파트장이 9월 8일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혜민 파트장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에 20년간 재직 중이며, 원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병원과 공공·민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회복과 복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2013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부터 장기기증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 상담, 국립장기이식센터 승인 업무 등을 수행하며 장기기증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