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허브스팟(HubSpot)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마케팅 컨퍼런스 중 하나인 INBOUND 2023에서 한층 더 개선된 AI 전략, 'HubSpot AI'를 발표했다. 이는 신규 및 기존 AI 기반의 제품, 기능과 허브스팟의 영업 허브를 결합한 형태로 생성부터 자동화, 사용 추천을 비롯한 예측과 분석까지 수행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허브스팟은 SaaS를 기반으로 기업의 영업부터 마케팅, 고객서비스, 콘텐츠 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고객들에게 가치 있고 맞춤화 콘텐츠 및 경험을 먼저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유치하고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허브스팟 측에 따르면, 기업들은 허브스팟 도입 1년 후, 평균 129% 리드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기술 산업 뉴스 미디어 테크크런치는 최근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 AI를 활용한 기업용 생산성 어플리케이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이를 개발하거나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추석을 맞이하여 ‘2023년 추석맞이 데굴데굴 박물관 여행’을 오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및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강당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오늘이’가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약 20분 정도 상영되며, 영화 상영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신라 문화와 연계된 상품들을 증정한다. 신라미술관 입구에서는 추석맞이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매일 200명에게 윷놀이 세트를 배포한다. 또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 로비에는 십자말풀이 활동지가 비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9월 28일(목)부터 10월 9일(월)까지 십자말풀이를 풀고, 활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14일 2023년도 산악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3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명예회장 (現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산악대상과 고상돈특별상, 개척등반상, 스포츠클라이밍상, 등산교육상, 산악문화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총 8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문별 영예는 ▲고상돈 특별상은 '최오순'씨가 ▲개척등반상은 '2022 한국 푸캉 원정대'(김미곤 대장, 강신원 등반대장, 장대부, 김민수, 이건진 대원), ▲스포츠클라이밍상은 '정미영'씨가, ▲등산교육상은 '홍재기'씨가, ▲산악문화상은 '박명환'씨가 ▲산악환경상은 '신영하'씨가, ▲특별공로상 '백명기'씨가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등학)가 주관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경연을 통해 700여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무형문화재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12종목이 등재됐다. 또한 청소년 부문 경연이 진행돼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있다. 이번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18개, 청소년부 7개 단체가 각 지역 경선을 통해 올라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5개 단체, 1300여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 「2023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에 이상택·노중하·윤규주를 당선자로 선정했다. 시문학 빅스타에 이상택(시인), 시조문학 빅스타에 노중하(시조시인), 국민소통 빅스타에 윤규주(행정사)가 각 분야별로 당선됐다. 이상택 시인은 시 ‘추억은’에서 인생은 우여곡절로 엮여 있기에 살아가는 발자취는 희망을 꿈꾸는 추억의 발자취로 묘사했다. 노중하 시조시인은 시조 ‘계절의 여왕’을 통해 오월의 푸르름을 사랑하는 임으로 묘사하며 초록의 융단 위에 피는 붉은 꽃을 색동저고리 입은 손님에 비유하며 서정적 메타포를 우려냈다. 윤규주 행정사는, ‘6.25 전쟁 때 중공군과 접전을 벌이다가 허벅지에 파편상을 입고, 미군야전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응급수술을 받고 강원·서울·부산 등 야전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전역했으나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민원’을 접하고, 그 당시 전쟁 중이라 의료기록이 소멸됐지만 야전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찾아내 전상군경 혜택을 받게 해 준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9월 14일에서 10월 31일까지 지역 전통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지역 전통예술 중·고교 동기부여 워크숍’을 진행한다.‘지역 전통예술 중·고교 동기부여 워크숍’은 지역에서 전통예술을 전공하는 중고생들이 중도 이탈하지 않고 예술에 대한 꿈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의 격차로 인한 경험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학 탐방, 예술기관 견학과 직업 탐색 등 지역 전공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워크숍이 총 8회 진행된다.먼저 참가자 진학 희망 1순위 대학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수와 재학생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학 상담과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로 진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예술단체의 공연 연습 참관과 예술단원들과의 담화를 통해 예술단체의 역할과 직업예술인의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무용단 참관, 북미 공연을 앞둔 국립무용단의 ‘묵향’, 11월에 공연하는 서울시무용단의 ‘엘리자베스 기덕’ 연습 현장 참관, 지역 출신 단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의 미래 진
경력직 개발자가 선호하는 국내 IT 기업은 1위는 네이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대표 박소령)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2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경력직 개발자를 대상으로 ‘네카라쿠배당토’로 대표되는 국내 IT 기업 중 가장 선호하는 기업을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32%가 네이버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토스(14%), 카카오(10%), 라인플러스(7%), 당근마켓(7%), 배달의민족(6%), 쿠팡(3%) 순서로 응답자가 많았다.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기업 중 경력직 개발자가 선호하는 기업은 어디인지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라고 답한 이용자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SK텔레콤(22%), 현대자동차(9%), LG전자(2%), SSG닷컴(2%)가 뒤를 이었다. 경력직 개발자가 선호하는 회사 규모를 묻는 문항에서는 네이버, 토스, 야놀자 등 IT 대기업이나 유니콘 스타트업을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54%로 가장 많았다. 시리즈 B 혹은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스타트업을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12%로 뒤를 이었다. 시리즈 D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가 8월 31일부터 두달간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현봉학 의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950년 흥남철수 모습의 다양한 사진을 담았다. 12월 19일 찍은 사진에서는 울고있는 피난민과 업힌 아이의 웃는 표정이 대조적이다. 다양한 피난민의 표정 속에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읽을 수 있다. 흥남철수 사진 외에도 의사로서의 현봉학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재학, 결혼식, 1953년 유학을 떠나 필라델피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모습, 뉴저지 뮬런버그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습 등이다. 또 이번 전시회는 동포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었던 현봉학을 조명했다. 서재필기념재단 이사장과 미중한인우호협회장을 맡아 현봉학이 전개했던 사업 사진도 관람 가능하다. “이대로 철수하면 저 사람들은 다 죽습니다”, 1950년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흥남철수에 앞서 민간인 철수를 고려해달라고 미10군단 지휘부를 설득한 현봉학 당시 고문관이 했던 말이다. 중국군 참전으로 해상 철수를 결정한 UN군, 현봉학은 함흥에 남겨질 민간인들을 걱정했다. 중국군 포위가 좁혀오는 가운데 시간과 시설 부족, 피난민으로 위장한 북한군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