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1 “칠십·팔십대는 노인이 아니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기자로 살아온 한 평생의 생생한 기록이자, 노년의 삶을 다시 정의하는 도전이다. 저자 김용발은 신아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내외경제신문 등 유수 언론사에서 30여 년간 기자로 일하며 한국 언론계의 시대적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낸 인물이다. 경제기자로서 기업을 살리는 글을 고민했고, ‘좀비족’ 번역서로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으며, 일본 와세다대 유학과 번역 활동으로 당시에는 흔치않던 국제적 시각을 키웠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 일본 유학기, 인생 2막의 마라톤과 인터넷신문 창간, 여행기 그리고 고향과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수필처럼 이어진다. 팔십을 넘긴 저자는 지금도 ‘메디팜헬스뉴스’ 발행인으로 현장을 누비며 글을 쓰고 있다. 쉴틈없이 달려온 그의 삶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나이는 숫자일 뿐, 당신은 지금 무엇에 열정적인가?" 출판사 서평 2 “나는 죽을때까지 기자다”라는 힘있는 문장처럼, 이 책은 평생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의 뚜렷한 인생 철학이자 한평생의 기록이다. 1945년 해방둥이로 태어나 가난과 역경을 딛고 취재부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주최하는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이 지난 6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1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포페’에서는 6000여 명의 관객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공연의 감동을 나누며, 미래 예술을 위한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는 하루를 보냈다. 관객들은 우천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곳곳에서 미소를 띤 얼굴로 여운을 음미했다. 한 관객은 평소 아이와 함께 즐겨 찾던 공원에서 공연도 즐기고 선한 취지에도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는 세대와 장르를 가로지르는 라인업으로 채워졌다. ‘애니메이션 록’으로 주목받는 신예 밴드 ‘까치산’이 ‘RESCUE!’ 등으로 포문을 연 뒤 ‘원슈타인’이 ‘회전목마’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선우정아’는 ‘도망가자’ 등을 통해 섬세한 감성을 완성했고, 해금 명인 ‘강은일’은 ‘밀양아리랑’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웅산’은 ‘안개’ 등으로 재즈의 정수를 전했으며, ‘김태우’는 ‘길’, ‘사랑비’ 등의 대표곡으로 무대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오는 9월 20일(토)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의 교차’라는 주제로, 세 명의 작곡가가 남긴 음악 속에서 시대의 변화와 예술적 실험의 흐름을 탐색한다. 공연의 포문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중 서곡으로 연다. 가곡을 주로 작곡했던 슈베르트가 더 큰 양식에 도전하며 남긴 대표작으로, 단정한 구조 속에서도 선율적 아름다움이 빛난다. 이어지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Op.64는 고전의 정신과 낭만적 자유가 맞닿는 지점에 선 작품이다. 협연자 유다윤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해석으로 이 작품의 내면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장식한다. 바그너가 ‘춤의 신격화’라 칭한 이 작품은 리듬의 강렬한 에너지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19년 국립심포니 지휘자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 출신으로,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2차에 걸쳐 강화도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하계 레포츠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장애인 및 보호자, 직원 등 총 12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어드벤처, 고카트, 서바이벌 등 다양한 야외 레포츠 체험과 장애인 스포츠 종목 체험에 참여해 건강을 다지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현장에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인천동구장애인체육회가 참관하여 현장의 열기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인 최의순 사무처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캠프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체육회 관계자들도 동행해 안전한 캠프 운영을 지원했다. 이로써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몰약 발효 전문기업인 바이오루틱스(Biorootics, 전 미르존몰약연구소) 연구소장인 김진우 박사가 뇌 과학과 삶의 회복을 잇는 새로운 자기계발서인 신간 『도파민 트리거』(리드썸 출판사)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단순한 뇌과학 교양서도, 자기계발서도 아니다. 도파민의 중독성과 희망의 연결 고리를 동시에 풀어내는 ‘삶의 매뉴얼’이다. 특히 생각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고, 도파민이 다시 생각을 강화하는 ‘선순환 회로’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저자 김진우 박사(61세, 공학박사)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삶의 바닥에서 허우적대던 사람이다. 그러나 도파민 시스템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몰약’이라는 생약 소재에 대한 연구는 그의 생각을 바꾸었고, 결국 그의 인생 전체를 전환시켰다. 가난과 중독의 바닥에서 출발해 생명과학 박사로 성장하기까지, 이 책은 한 인간이 도파민의 덫에서 빠져나와 도파민을 ‘다루는 자’로 거듭나는 치열한 과정을 담고 있다.우리는 매일 도파민의 유혹 속에 살아간다. 스마트폰을 켜고, 단 음식을 찾고, 끝없는 피드백과 자극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 도파민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이 책은 도파민이라는 생물학적
남해군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전문가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독일마을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남해 농산물과 차에 담아낸 ‘차(茶)의 기록_남해 독일마을에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독일마을 아크릴 만년 달력’ △‘DIY 남해 도이치하우스’ △‘파독 근로자 마그넷 세트’ △‘남해독일마을 무빙마그넷’이 전문가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독일마을 무드등’과 △‘독일마을 나들이 패키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필꽂이 겸 문진인 ‘밤편지’ △‘내 손안의 여행 비누세트’ △‘광부·간호사 테이블 조명’ △‘독일 이름 키링·그립톡’이 우수상으로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재단은 수
EBS ‘나눔 0700’이 남긴 기록과 기적들을 다룬 특집 방송이 오는 9월 6일(토) 방송된다. 15년간 이어진 나눔의 기적,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다 2010년 9월 4일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어느덧 15주년을 맞은 EBS ‘나눔 0700’.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온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방송이다. 그동안 ‘나눔 0700’ 방송을 통해 총 19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무려 1430명의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할 수 있었다. ‘나눔 0700’에서는 남녀노소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사랑을 전해왔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2014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난방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2019년 미혼부 미혼모 교육비 지원사업, 2020년 코로나 위기 가정 지원 사업, 2023년 학대 아동 지원 사업 등을 펼쳐왔다. 방송 15주년을 맞이한 ‘나눔 0700’은 오는 6일(토) 오전 11시 25분 EBS 1TV에서 ‘15년, 나눔의 기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15년, 나눔의 기적’에서는 그동안 ‘나눔 0700’이 시청자들과 함께
한국 최초 여성 중심 국악 공연인 ‘삼(三)여류명창공연음악회(삼여류명창전)’를 오마주하는 2인극 중심의 극 공연이 개최된다. 경서도소리포럼(대표 한윤정)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한국 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년 예술 창작활동 지원 선정 프로젝트 작품으로 ‘이 작품은 1931년 경성공회당에서 시작해 3년간 전국 순회를 했던 삼여류명창공연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박월정 명창과 김초향 명창의 삶과 우정을 재조명한 공연으로,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2인극 페스티벌 위원장이자 연극계의 중견 연출가인 김그해 경성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를 무대에 올린다. 진만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김칠이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공연은 크게 박금홍과 김초향이 1913년 장안사에서 처음 만나 힘을 겨루던 시절, 박금홍이 예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창작 활동에 주력하던 연극좌 시절, 마지막으로 1931년 경성공회당에서 삼여류명창전을 통해 여성 중심 공연을 개최하던 시절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