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1월 4일(화)~5(수) 양일간 ‘역학조사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025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는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 및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학조사관 제도 도입 25주년을 맞아 ‘역학조사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중앙-지자체 역학조사관 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유행 예측 등 미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강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첫째 날인 11일(화)에는 역학조사관 양성에 기여한 전문가에 대한 공로상 시상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첫 번째 역학조사관 중 1명이었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홍빈 교수의 ‘역학조사 제도 25년, 혁신과 도약’ 기조 강연, 토크콘서트 ‘역학조사 현장, 그때 그 시절’ ,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반장 이상원 국장의 ‘감염병 역학조사 시간 여행’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최신 지견 및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역학조사관이 집필·게재한 논문과 실제 역학조사 실시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11월 6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시범운영에 앞서 11월 5일에는 시험·검사기관 담당자 등 시스템 사용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검사성적서는 종이로만 발급되어 등기 우편 발송 및 수신까지 평균 2~3일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통합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하고, 정부24와 연계하여 시험·검사 의뢰인이 정부24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성적서를 발급·열람·저장·제3자 제출(유통)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위변조 방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사)한국식품등시험검사기관협회 박종언 회장은 “민간 시험·검사기관은 그간 종이 시험·검사성적서 발급으로 상당한 행정 비용 부담이 있었으며, 의뢰인은 시험·검사성적서 수령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등 많은 민원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이 고물가로 과일 구매가 어려운 전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감홍사과 1.5톤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재단이 진행하는 '참외롭지않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 외롭지 않게' 제철 과일을 나누자는 취지로 매년 계절별 농산물을 지역 농가·업체와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사과 10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2만645원으로 1년 새 23.2% 올랐다. 가을이 와도 독거노인들에게 사과 한 봉지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됐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물가가 오르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식탁이다.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식탁이 그렇다"며 "우리가 지키고 싶은 건 음식 한 가지가 아니라 일상과 계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과가 잠시라도 '가을이 왔다'는 기분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3일 원주 본사에서 창립 제4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훈공단 이사장 명의의 표창을 2025년도 모범직원 63명에게 수여하고, ‘안전보건경영 실천 선언식’ 및 ‘보훈공단 신규 홈페이지 오픈식’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경영 실천 선언식’에서는 최고경영자인 이사장의 안전보건경영의지를 표명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보훈공단 만들기에 임직원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새롭게 수립해 직원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보훈공단 신규 홈페이지 오픈식’은 보훈공단 대표 홈페이지의 전면 재구축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최신정보 기술을 적용한 병원 진료예약 개선 △요양원 온라인 입소 신청 △위탁병원 맵서비스 등 국내·외 이용자가 쉽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의료와 복지를 중심으로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단의 창립 4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AI 기반 서비스 확대 등 보훈의료 서비스를 혁신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적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덴마크의약품청과 함께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약물감시 규제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한국-덴마크 약물감시 세미나’를 11월 3일 엘타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덴마크 간 정보교환협약(MOC) 체결 5주년에 따른 그 간의 협력 성과를 확인하고 인공지능(AI) 및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활용 등 미래지향적 규제과학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식약처와 덴마크의약품청은 최근 약물감시 규제과학 분야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 및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활용과 관련된 제도 운영과 프로젝트 진행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모바일 앱(건강e음)의 ‘나의 건강수첩’메뉴를 통해 수진자 본인의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3일(월) 오후 6시부터 제공한다. ‘나의 건강수첩’은 심사평가원 모바일 앱(건강e음)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용자가 기존에 받은 물리치료, 응급진료, 치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개편된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 확인’은 과다 의료이용 항목에 대해 국민 스스로가 관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자가 진료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 항목별로 ▲실시횟수 ▲의료기관명 ▲진료일자를 보여준다. 또한, 세부 진료정보를 바로 살펴 볼 수 있도록 진료일자별 ‘상세보기*’ 버튼을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와 연동시켜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매년 이용자수와 이용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의 진료 정보를 손쉽게 내려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파일 암호화 기능을 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인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을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11월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며, 기존 항뇌전증약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은 식약처가 신속한 신약 허가를 위해 올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하여 허가하는 첫 번째 품목으로, ▲신약 허가 전문인력을 포함한 품목전담팀을 구성(21명)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품목허가 신청 전후 맞춤형 대면회의(8회)를 제공하는 등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하였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 시즌4’를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해 진행되며, ‘좋아요·공유·댓글 달기’등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기부 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기부 유형과 성향 결과를 확인하며, 자신이 어떤 방식의 나눔에 공감하는지를 알아보는 참여형 기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는 뱅크잇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좋아요’ 클릭시 1만 원, ‘공유’ 시 1만원, ‘댓글 달기’ 시 2만 원, 최대 4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참여자가 직접 금액을 내지 않아도, 은행권이 대신 기부금을 적립하는 참여 매칭 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인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