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여 환자들에게 우수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는 평가 참여도, 사업 참여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적정성, 간호인력 처우 개선 등 총 4가지 영역의 점수와 중증도 및 간호 필요도 상위 환자군 비율 등의 가점을 합산해 이뤄졌고, 평가결과는 S, A, B, C, 등급외, 평가제외 등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최고등급인 S등급은 상위 5% 기관에 부여되고, 분당제생병원은 순위 22/602, 백분위 96.51%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분당제생병원은 12개 병동 중 10개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운영하고 있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범 운영 병원인 ‘패널병원’에 선정돼 적정 인력 배치, 병동 환경 개선 등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표본병원으로 활동 중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난 15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PI(Performance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I 경진대회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체계 구축을 목표로 병원 PI실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구연 부문 6팀과 포스터 전시 6팀이 참여해 1년 간 진행한 의료 질 향상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했다. 구연 부문에서는 내시경센터·소화기내과(그린토피아)의 ‘친환경 내시경 실천을 위한 개선활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시경센터는 친환경 내시경 조성을 목표로 폐기물 관리팀을 신설해 ▲폐기물 감소 ▲자원절약 ▲교육의 범주에서 27가지 다양한 개선활동을 수행했다. 그 결과 내시경센터는 연간 1856kg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와 1681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의료폐기물 및 일반 폐기물량을 각각 21%, 22% 감축해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은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를 통한 환자안전문화 조성활동이 우수상에는 ▲재활치료 환자의 정신건강 문제 중재 프로세스 구축 ▲마약류 전산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간호사 소진 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최대광씨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지정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이상록 대외협력실장, 김소은 대외협력부실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최대광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평소에도 기부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최대광씨는 헌혈, 봉사활동 등 타인에게 힘과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왔고,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있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운 기부 문화 확산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해져 따스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1월 10일(금) 안암병원 5층 메디힐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작년 10월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하고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5를 도입하는 등 국내 로봇수술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역사를 회고하고,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일반 외과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봇수술을 주제로 김진 교수(대장항문외과)와 김훈엽 교수(유방내분비외과)가 좌장을 맡았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의 역사와 혁신(박다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로봇 췌장절제술(유영동 간담췌외과 교수) ▲대장암에서의 로봇수술(백세진 대장항문외과 교수)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대장암, 직장암 로봇수술의 선구자인 김선한 교수(前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의 특별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김 교수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봇수술의 현황과 잠재력, 도전들을 소개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최근 국내 최초로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 3D PFA)을 이용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방세동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방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펌프질할 수 없게 되어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지고, 뇌졸중,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방세동은 고령,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위험 요소와 관련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FCA)은 심방세동 치료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열 에너지를 사용해 조직을 파괴하는 방식이므로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손상과 부작용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펄스장 절제술(PFA)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주파 대신 전기장을 사용하여 병변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비열적 방식이다. 이 기술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아침 7시 대강당에서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신년 조찬기도회는 명지병원이 지역 기독교 단체 및 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어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목회자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병원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조찬기도회는 정해동 목사의 인도로 정여균 덕양구기독교연합회장(원당소망교회)의 기도와 송기섭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벽제벧엘교회) 설교, 박남웅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영광교회) 합심기도 인도, 문성욱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일산명성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또 특별찬양으로 이왕준 이사장의 바이올린 연주와 성악전문앙상블 엘스의 노래가 더해진 은혜로운 시간이 이어졌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 연구팀이 주사나 수술 없이 뇌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혈액 검사만으로 뇌종양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 연구팀(제1저자 : 최유리, 교신저자 : 문지숙)은 ‘APLP1 단백질(Amyloid precursor-like protein 1, APLP1)’이 뇌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된다는 사실을 찾아낸 후, APLP1이 뇌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핵심 바이오마커임을 확인했다. 바이오마커는 몸 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연구팀은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가 세포 간 정보교환을 위해 외부로 분비한다는 특성에 착안, 실험을 통해 뇌 유래 EV에서 APLP1이 발현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이후, APLP1의 범용성을 규명하기 위해 뇌에서 검출되는 여러 세포에서 실험을 진행, 각 뇌 세포에서 APLP1이 검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혈액에서 분리한 APLP1에서 뇌 기능관련 단백체 및 전령 RNA를 확인했다. APLP1을 여러 뇌 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악성 뇌종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4천 장을 기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광주기독교단협의회와 사랑의 연탄나누기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애경 간호부장을 비롯해 광주기독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이종석 목사, 수석부회장 정석윤 목사, 상임부회장 나종갑 목사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22년 10월 광주기독교단협의회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연탄 4천 장을 기부하고 있다. 이종석 목사는 “광주전남을 넘어 세계적 암 병원으로 성장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또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사랑받고 있다.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실천과 공익적 이미지 제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