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2.8℃
  • 박무서울 0.9℃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0.2℃
  • 연무울산 3.6℃
  • 연무광주 3.5℃
  • 연무부산 4.8℃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전체기사 보기

국내 부부 7쌍 중 1쌍..."난임으로 고통"

고려대 구로병원 김용진 교수 “단계적 치료, 신체적·경제적 부담 최소화하며 성공 확률 높여”

2024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대 후반,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9년 만에 저출산 추세가 반등했지만, 여전히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출산을 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낳으려 해도 낳을 수 없는’ 난임 부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난임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25만 1천여 명을 넘어섰다. 국내 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으로 고통받는 상황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는 “임신 가능성은 임신계획을 시작한지 1년 이내 약 85%, 2년 이내 약 95%에 이른다”면서, “막연히 언젠가 되겠지 하다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 임신이 되지 않았다면 적극적으로 난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난임 부부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적 경향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초혼 연령은 남성 34세, 여성 31.5세였으며, 첫 아이 출산 연령은 평균 33.6세였다. 특히 40대 여성의 출산율은 20대 초반의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용진 교수는 “출산 연령의 지연은 난임과 고령 임신 증가의



배너

오늘의 칼럼

더보기



의료기기ㆍ식품ㆍ화장품

더보기

제약ㆍ약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