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약가제도 개편안’과 이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고, 산업계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약가인하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대처하기로 했다. 협회는 약가 개편안에 대한 회원사의 문의사항을 취합·확인해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이의 후속조치로 이달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한차례씩 회원사 대상의 약가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약가 개편 대응 과정에서 국내 제약산업계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계 차원의 자구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약가제도 등 산업육성 정책 연구를 비롯한 산업 성장 방안 마련과 함께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구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성원피앤아이(대표 홍순호) 가족회사인 ㈜파머플라텍이 최근 중동발 위기로 촉발된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 속에서도 안정적인 납품을 이어가며 거래선으로부터 ‘신뢰감 있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급 차질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나프타는 PVC, PET, PVDC 등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용기 생산에 필수적인 기초 원료로, 공급 불안은 곧 제품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파머플라텍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을 기반으로 의약품용 플라스틱 용기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용기를 주문 생산하며 기존 거래선과의 납품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회사는 원료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생산 라인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이송장치(컨베이어 시스템)와 회전 커터 등 생산설비를 활용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실험실에서는 함수율 측정기, 전자저울, 밀봉 테스트 장비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18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2025년 3월 첫 출시됐으며, 지난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기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6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한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자사의 재생기전 기반 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 ‘NP-201’ 관련 핵심 특허가 유럽 특허청(EPO, European Patent Office)에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특정 펩타이드 서열을 활용해 섬유화 유도 신호의 활성화 및 세포 내 전달 경로를 동시에 조절하는 기술로, NP-201에 적용된 핵심 기전을 포함한다. 해당 특허는 나이벡이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기술이전한 대표 파이프라인 NP-201의 권리를 유럽 시장까지 확장한 것으로, 향후 글로벌 사업화 및 임상 전략 측면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NP-201은 조직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섬유화 신호를 조절해 조직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들이 질환 진행 억제에 초점을 맞춘 것과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은 기술이전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 확대 전략과 맞물려 그 의미가 크다. 해당 파트너사는 기존 미국 중심으로 계획되어 있던 NP-201 임상 2a상 시험을 유럽까지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럽 내 지식재산권 확보가 중요한 선결 조건으로 작용해 왔다.
㈜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3월 30일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의료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의약품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제약은 의약품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가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남성과학회가 수여하는 해외학술상은 전년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박민구 교수는 음경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 논문 ‘Towards an Improved Standard in Penile Duplex Doppler Ultrasonography: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of 3D Virtual Glasses for Audiovisual Sexual Stimulation’을 통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음경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음경 혈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다. 박 교수는 3D 가상현실 안경을 활용한 시청각 자극이 검사 과정에서의 반응 유도와 검사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검사 환경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민구 교수는 “음경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평가하는 데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견 혁신 제약기업인 퍼슨그룹(퍼슨. 퍼슨헬스케어)가 지난 4월 1일부터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조치를 강력히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퍼슨그룹( 회장 김동진)은 민간 기업이지만 차량5부제 시행과 함께 최근 ‘비상 경영 계획’의 하나로 에너지 절약, 소모성 예산 통제, 투자 우선순위 재정비 등을 골자로 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이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회사는 회의실 및 공용공간 사용 후 소등, 장시간 자리 비움 시 전력 차단, 퇴근 시 멀티탭 전원 OFF 생활화, 냉난방 온도 관리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절감 활동을 전면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종이 문서 사용을 50% 줄이는 ‘페이퍼리스’ 정책을 병행하고, 회식비 및 조직 운영비 등 소모성 예산을 20% 감축하는 등 비용 절감에도 나선다. 출장 역시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퍼슨은 이번 조치를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는 ‘작은 고통 분담’의 실천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전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위기 대응의 연대 기반을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일 협회 미래관 4층 회의실에서 ‘한-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측에서는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 및 필립 라포르툰 대사를 비롯해 국제통상부, 외교부,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표준희 AI신약연구원 원장은 연구원 운영 현황과 국내 AI 신약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협회와 캐나다AC(Acceleration Consortium) 간 SDL(Self-Driving Lab) 협력 구축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SDL 기반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방안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교역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미래관 3층 AI신약개발자율화 실험실로 이동해 SDL 시스템을 참관했다. 노연홍 회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과 혁신 생태계를 갖춘 국가”라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