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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Vitafoods Europe 2025서 한국관 구성...국내 기업 지원

전시기간 중 총 4건 MOU 체결되는 등 유럽 수출 확대 발판 마련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2025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Vitafoods Europe 2025 전시회에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18개 국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Vitafoods Europe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약 2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트렌드로 ▲스포츠 영양 및 활동적 라이프스타일, ▲장 건강, ▲인지 및 정서 건강, ▲일생 건강 등으로, 관련 기능성 원료와 제품이 집중 조명되었다. 특히 면역 관리를 포함한 정신 건강, 수면의 질 향상, 체중감량, 근육량 증가, 대사질환 개선 등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한국 참가 기업들은 체중 감소용 프로바이오틱스, 진해거담용 오럴 필름, 식물성 콜라겐 등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특히 여성 건강 특화 우먼 바이오틱스, 반려동물용 콜라겐 등 타깃이 명확한 제품이 주목을 끌었다.

의수협과 KOTRA는 한국관 내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 및 매칭을 적극 지원했고, 한국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시기간 중 총 4건의 MOU가 체결되는 등 유럽 수출 확대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한국관에서 국내 제품 홍보에 앞장선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최근 EU의 ESG 규제 강화와 공급망 안정성 요구 등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원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Vitafoods Europe과 같은 국제 전문 전시회를 통해 수준 높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수입장벽을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수협은 앞으로도 KOTRA와 긴밀히 협력해 국제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규모 확대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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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전국 의원 대상 ‘PROMISE 심포지엄’ 개최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전국 의원급 의료진을 대상으로 ‘PROMIS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JW중외제약이 처음으로 여러 주요 의약품을 아우르는 형태로 마련한 학술 행사다. JW중외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칸듀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의 경험 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타이틀 ‘PROMISE’는 JW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제시한 새로운 약속(JW’s Promise)인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에서 착안했다.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JW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심포지엄 첫날인 27일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민재 교수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 치료 전략’를 주제로 강연했다. 윤 교수는 “리바로젯은 LDL-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심혈관 위험을 줄이는 근거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특히 아시아인 대상 대규모 연구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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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손목 저림·통증 지속되면 ‘이것 ’ 확인 필요 명절 연휴가 끝나면 손목 통증이나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난다. 오랜만에 가족을 맞이하느라 음식 준비, 청소, 이동 등 손을 많이 쓰게 되는 명절 특성상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쉽기 때문이다. 이를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수근관(손목터널)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엄지·검지·중지의 저림, 손바닥 통증, 감각 저하, 악력 감소 등이며, 심해지면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정동우 정형외과 전문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인해 정중신경이 눌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명절 직후에 자주 나타나는 편”이라며 “일시적인 불편함이라 해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료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보존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초기에는 손목 사용 제한, 보호대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감각 저하가 지속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정동우 병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