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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서예가 이동진 작가 초대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오는 1월 4일까지 병원 1동 1층 CNUH 갤러리에서 서예가 이동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古香映筆(고향영필) 고전의 향기를 필묵에 담다’를 주제로 서예의 전통적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동진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작품들은 한문과 한글 서예를 넘나들며, 필선의 강약과 여백의 미를 통해 사유와 성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동진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광주·전남·전북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미술협회 이사, 광주전통미술연합회 이사, 대한민국 캘리그라피아카데미협회 광주지부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계서예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대상, 광주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개인전과 초대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광주 동구 궁동에서 복합문화공간인 관선재갤러리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시에는 고전 문구와 삶의 성찰을 담아낸 다양한 서예 작품들이 전시돼,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에게 잠시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와 위안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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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금연,꼭 해야 하는 이유 연말이 되면 평소에는 지나쳤던 몸의 변화들이 하나둘 느껴진다. 쉽게 가시지 않는 피로감이나 계단을 오를 때 예전보다 숨이 차는 순간이 그렇다. 흡연자라면 이런 변화 앞에서 한 번쯤 ‘담배 때문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겨울로 접어들수록 이런 신호는 더 뚜렷해진다.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 보존을 위해 피부의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전신혈관저항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은 더 높은 압력에 맞서 일을 해야 하는 상태가 되고, 그 결과 심근의 산소요구량도 함께 증가한다. 여기에 흡연이 더해지면 심장과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은 한층 커진다. 니코틴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과 심박수를 상승시키고 심근수축력을 증가시켜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더욱 높인다. 특히 심부전이 있는 환자의 경우, 흡연으로 관상동맥 수축이 발생하면 이미 증가한 심근의 산소요구량에 비해 산소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여기에 흡연으로 생성되는 일산화탄소가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까지 저하시킬 경우 심근 허혈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금연을 시작하면 몸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담배를 끊은 지 20분 정도만 지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