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국회의원 김영호, 국회의원 이용우와 공동으로 오는 2월 2일(월)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립공원 이용제도 개선 및 산악활동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립공원 이용과 관련해 산악계와 행정기관 간 쟁점 사례를 공유하고, 현행 국립공원 이용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개선 방향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암·빙벽등반 신고제등 산악활동 관리제도 개선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입산금지구역 운영 기준의 합리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산악활동 유형별 지원·안전·환경 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해외 선진 사례 비교를 통한 정책 개선 방향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악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국립공원공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인 의견을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이향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산지관리, 통제에서 위험관리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남선우 한국등산연구소 소장이 '등반행위는 인류가 공유해온 문화다', △박인천 한국산악회 이사가 '등산(
미드웨스트대학 (Midwest University) 두뇌상담교육학과 하은 교수가 부모와 교사의 말투가 아이의 정서·인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신간 『엄마의 말투가 바뀌면 아이 뇌는 기적이 일어난다』를 27일 출간했다. 하은 교수는 42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사례와 뇌과학·발달심리 연구 흐름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전달되는 ‘말의 내용’만큼 ‘말투의 정서적 온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책은 부모들이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 “아이의 가능성을 어떻게 깨울 수 있을까?”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고가의 교육 정보나 특별한 훈육 기술보다, 매일 반복되는 목소리의 톤과 단어 선택이 아이의 ‘안전감’과 ‘자기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초기 아동기는 뇌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로, 양육자의 언어 경험이 아이의 정서 습관과 사고 패턴 형성에 중요한 환경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엄마의 말투가 바뀌면 아이 뇌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말투와 정서 반응의 원리를 뇌과학·발달 관점에서 풀어내고, 2장은 0~2세 기초 발달기, 3~5세 감정 발달기, 6~9세 사고 발달기로 나눠 연령별 대화 전략을
계간문예가 시집 ‘빈틈은 사람이 가진 향기란다’를 펴냈다. 권영하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현대인의 가슴 속에 파란 싹들이 돋아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시 67편이 실려 있다. 총 5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는 마음을 울리는 시 14편 △2부에는 흉터에서 돋아난 파아란 새싹들 시 13편 △3부에는 시울림 마당 13편 △4부에는 옹골차게 여문 씨알들 13편 △5부에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 14편을 수록했다. 권영하 시인의 시는 철학적 사유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그의 시는 일상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인간 삶의 복잡성과 그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자연·가족·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감각적이고 상징적인 언어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준다. 계간문예는 인생을 살아가다가 가슴이 삭정이처럼 말라갈 때 나무 밑둥치에 시를 한 바가지 부어 나를 다시 푸르게 만들어보길 바란다며, 잠시 시간을 내 시를 읽으며 촉촉한 바람이 부는 길을 한 번쯤 걸어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이어 “가슴에 비가 내리고 심상이 흐릴 때, 늪에서 나와 발을 말리고 있을 때, 안갯속에서 누군가 사무치게 보고 싶을 때”라는 권영하 시인의 말처럼
심리상담 전문가 황필수 저자가 감정을 삶의 신호로 이해하는 방법을 담은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게』를 도서출판 <등>에서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감정을 억누르거나 통제하기보다 '알아차림'과 '이해'를 통해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상담 현장에서 15년간 쌓은 경험과 심리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인식되지 못한 감정이 결국 말투와 표정, 태도와 행동으로 드러나는 과정을 풀어냈다. 저자는 감정이 개인의 내면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짚는다. 무심코 넘긴 짜증, 억눌린 분노, 처리되지 않은 불안은 직장에서는 소통 갈등과 업무 몰입 저하로 이어지고, 관계에서는 반복적인 오해와 거리감으로 축적된다. 이러한 감정 누적은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낮출 뿐 아니라 조직 내 생산성 저하, 이직과 번아웃, 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등 경제적 손실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책은 슬픔, 분노, 불안, 우울, 죄책감, 질투 같은 감정을 약함의 표시가 아닌 스스로를 지키고 회복하려는 마음의 신호로 재해석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개인의 감정 패턴과 그것이 인간관계 및 인생 선택에 미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서 겪는 소통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천수길 소장)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서툰 언어 능력과 자녀와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단절, 이웃과의 관계 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강연 '글로벌 마더스, 희망을 말하다'를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다문화 가정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게 돕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소통 전문가인 김수선 前 대진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교수를 초빙해,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소속 12개국 출신 어머니들과 가족 등 총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한 김수선 교수는 "다문화 소통 능력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이주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매일 직면하는 현실적 과제"라며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핵심 역량 세 가지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소통 역량 △첫 번째는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언어적 능력'을 확보해야 하고, △두 번째로 서로 다른 관습과 가치관,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적
한강포럼(회장 여상환)은 지난 16일 오전 8시 화악산 법장사 주지 및 회주 관불스님(곽도영)을 연사로 초청, ‘불교의 혁신사상과 변천, 지금 왜 불교인가’라는 주제로 제 367회 한강포럼 강연회를 가졌다. 관불스님은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불교가 과학적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며, 때문에 최근 불교교리에 심취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해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위브링(WeBring)이 2025년 광운대학교 국제교육원 어학연수생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연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 중심의 문화체험이 아니라, 유학생이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정주(定住) 지원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됐다. 위브링은 연간 운영을 통해 유학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학의 운영 효율성과 관리 시스템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2025년 광운대학교 국제교육원과 함께 운영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유학생 대상 활동을 넘어, 대학이 필요로 하는 운영 요소를 체계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위브링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안전관리·학생 커뮤니케이션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유학생 참여 경험을 높이는 동시에 대학 측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창작집단걸음이 제작한 연극 <아르센(Arsene)>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아르센 뤼팽은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의 대표작으로, 1907년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시리즈이다. 이번 공연은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이라는 고전적 캐릭터를 모티브 삼되, 익숙한 영웅담 대신 대서양 한 가운데를 항해하는 배에서 벌어지는 폐쇄적 추리극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을 배에 실어 올리는 몰입형 공간 연출 <아르센>은 무대 전체를 프로방스 호의 선두로 설계해, 관객이 객석이 아니라 실제 갑판 위에 승선한 듯한 체험적 공간을 구현한다. 또, 영상을 활용하여 무대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도 배의 동선, 시간의 경과가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하였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조명, 경보음, 비상등의 간헐적 리듬이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특히 작품 중반부의 비상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핵심 사건 장면은 작품 전체의 긴장 구조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경정적 순간으로 평가된다. 아르센 뤼팽 5부작의 서문 <아르센>은 창작집단걸음이 준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갤러리는 2026년 4월 10일(금)까지 박예지 작가 초청 개인전 ‘알타미라의 산책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구석기 시대 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신화와 역사 속에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존재로 상징되어 온 ‘말’을 소재로 기획되었다. 박예지 작가의 조각은 헨리 무어의 양감이나 마리노 마리니의 형태 중심적인 전통 조각과 달리, 건물의 골조나 회화의 스케치처럼 비워진 형태를 띤다. 관람객의 상상력으로 완성되는 ‘탈조각’의 형식을 통해, 병원이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가볍고 친근한 친구 같은 말을 표현했다. 박예지 작가는 2010년 프랑스 명문 에꼴불(Ecole Boulle)에서 공간 디자인(Design d'espace)을 전공하고 파리 육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년 <뜨거운 포옹>(소노아트), 2024년 <말과 생각>(더숲 아트갤러리) 및 프랑스 <Foris> 2인전, 2023년 <흐름따라>(북촌전시실)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 <A travers>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공간과 관계
엔터테이너 이수지씨가 최근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수지씨는 수년 전 한 소아암 환아를 만나며 세브란스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항암치료를 받던 환아의 보호자가 이수지씨의 개그를 따라 하는 자녀의 모습을 촬영해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영상을 본 이수지씨는 장난감을 사서 병원을 찾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아를 만나며 웃음을 줬다. 이후 환아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 본인이 할 수 있는 봉사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런 마음으로 이수지씨는 지난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세브란스병원 소아암병동을 꾸준히 찾았다. 재작년 병동에서는 세브란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와 함께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며 기념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했다. 빛담아이는 ‘생명의 빛을 가득 담은 아이’라는 의미로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대상으로 통합 케어를 지원하는 완화의료팀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미술·놀이·음악치료사, 성직자 등으로 이뤄져 신체적 심리·사회·영적 어려움을 지원한다. 이수지씨는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배우 김아영씨와 동행해 소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