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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약의날 기념식 개최

정승식약처장 비롯 조찬회약사회장,이경회제약협회장,황치엽도협회장 등 4백50명 참석 예정

 ‘제27회 약의 날’ 행사가  정승 식약처장을 비롯,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이정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진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서영거 대한약학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 김명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등 약업계 종사자 등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후 4시 코엑스에서 열릴 가운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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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팔다리 마비 반복된다면… ‘모야모야병’ 의심해야 두통이나 한쪽 팔다리가 갑자기 마비됐다가 회복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모야모야병’을 의심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이호준 교수는 “모야모야병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뇌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방치하면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는 진행성 뇌혈관 질환으로,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혈관조영술에서 비정상 혈관이 마치 연기처럼 보이는 모습 때문에 일본어 ‘모야모야(もやもや·희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혈관이 막히면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돼 뇌경색이 발생하고, 약해진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5~10세 소아와 30~40대 성인에서 발병률이 높다. 소아는 혈관 협착으로 뇌혈류가 부족해지면서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뇌경색이 흔하고, 성인은 약한 혈관 파열로 출혈성 뇌졸중이 더 많다. 초기 증상은 심한 두통, 어지럼증, 발작(경련), 편마비, 언어장애, 감각 이상, 의식 저하 등 다양하다. 소아는 울거나 운동 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호준 교수는 “증상만으로는 다른 뇌졸중과 구별이 어려워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