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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인천의료원, 연평도 주민 건강 더하기 사업 성료

암 검진 등 진료 봉사로 도서지역 공공의료 챙겨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가 연평도 주민을 위한 ‘건강 더하기 사업’을 완료했다.


 의료원은 지난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연평면 종합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와 의료원, 의료원 사회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선 의료원은 내과, 외과, 비뇨기과 등을 비롯해 복부암, 유방암 등 관리에 주력했다.


 평소 진료가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다녀왔던 의료원은 올해 처음 실시된 ‘인천 손은 약손 – 암 관리 통합 지원 사업’의 안내와 더불어 전문 초음파 검진도 병행했다.


또한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현지 상담 및 치료도 함께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평도 건강 더하기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을 가기 어려운데 매년 의료원에서 찾아와줘 감사하다”며 “친절하고 좋은 진료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철수 인천의료원 원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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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