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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환자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는 멕시코, 콜롬비아, 스페인 순

레오파마(LEO Pharma), 글로벌 최초 건선 환자 행복도 조사 실시

피부질환전문 글로벌 기업 레오파마(LEO Pharma)의 한국법인인 한국 레오파마(사장 김지현)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글로벌 최초로 건선 환자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2017 세계 건선 행복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레오파마 이노베이션랩(LEO Innovation Lab)과 행복 연구소(Happiness Research Institute)등으로 구성된 다제학적팀이 184개국 12만명의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건선 환자의 행복도를 측정한 최초의 글로벌 조사이다.


설문은 ‘PsoHappy’ 어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http://psohappy.org/survey)를 통해 자기기입식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20세미만부터 60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설문 문항은 중증도, 질병 부담, 치료 부담, 보건의료체계와 의료 전문가들의 평가, 일상 생활의 걱정과 행동에 초점을 맞췄으며, 조사를 위해 UN 행복 보고서 및 갤럽 세계 여론조사에서 활용되는 방법과 피부과-삶의 질 지수(DLQI,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 등을 토대로 측정 되었다.


설문 결과 나라별 순위에서는 184개국 중 멕시코와 콜롬비아,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순으로 환자들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미국, 러시아, 포르투갈, 노르웨이, 아일랜드 순이었다.


전체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건선 환자들은 단순히 질환 자체로 인한 어려움 외에도 관계적인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다수인 74%가 건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58%는 ‘주변 친구들이 건선 환자로 생활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었고, 49%는 ‘가족들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40%는 ‘자기 자신을 이 세상에서 유일한 건선 환자로 느낀다’고 답해 건선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으로 환자들이 느끼는 고립감이나 소외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인 55%가 ‘다양한 건선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충분하게 받지 못했다’고 응답해 건선 환자를 위한 올바른 치료 방법에 대한 공유도 절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건선학회 회장 송해준 교수는 "건선은 다양한 치료법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 광을 쪼이는 광치료, 전신치료 등)으로 완화 및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인식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고,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건선이라는 질환과 건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 레오파마 김지현 사장은  “대규모 글로벌 설문조사를 통해 건선 환자의 행복도 및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를 통해 조금이나마 건선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라고, 앞으로도 건선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레오파마가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World Psoriasis Day)’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이 건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로 2004년 처음 시작됐다. 


건선은 환자의 삶의 질에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성적, 비 전염성 질환이다. 피부 병변은 국소 부위 혹은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백색 또는 은색 비늘로 덮여 있다.


건선은 때로 건선성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관절의 변형과 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며 심혈관 질환 등 기타 심각한 질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또한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개인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1억 2천5백만 명이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을 겪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체인구의 약 0.5-1% 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레오파마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피부 질환 치료제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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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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