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해외소식

노바백스, 미국 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 제출

노바백스(Novavax, Inc., Nasdaq: NVAX)는 오늘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18세 이상에서 SARS-CoV-2에 대한 면역 효과를 제공하는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NVX-CoV2373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EUA 신청은 약 90%의 전반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본 임상 시험 2건을 비롯하여 기관에 제공한 전임상, 임상 및 제조 관련(CMC) 데이터 전체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노바백스의 회장이자 CEO인 스탠리 C. 어크(Stanley C. Erck)는 "당사는 당사 팀의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EUA 신청에 대한 FDA 검토를 기대합니다. 당사 백신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되는, 사용 가능한 백신 포트폴리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잘 알려진 단백질 기반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차별화된 옵션을 제공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오늘 EUA 신청 제출이라는 이정표에 이르기까지 협력해 온 미국 보건인적서비스부와 미국 국방부의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는 두 건의 본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PREVENT-19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약 30,0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결과를 게재하였고 영국에서 거의 15,0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은 동 의학저널인 NEJM에 게재되었다. 두 임상 시험에서 해당 백신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심각하고 극심한 이상반응이 발생한 사례는 적으며 백신 그룹과 위약 그룹 간의 균형이 유지됐다. 임상 연구 중 관찰된 가장 흔한 이상반응(매우 일반적인 빈도 범주 ≥ 1/10)은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근육통, 관절통, 주사 부위의 압통/통증, 피로 및 불쾌감이었다. 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이 승인 받은 시장에 배포됨에 따라 안전성 모니터링 및 변이 평가를 포함한 실제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PREVENT-19 임상 시험의 일환으로 부스터 연구가 3차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2~17세 청소년들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NVX-CoV2373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여러 규제 기관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추가 서류는 검토 중에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