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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조찬휘회장 취임은 했지만...

권태정전심평원감사 부회장 선임서 제외 내홍 우려동 있어

대한약사회  제37대 조찬휘 회장이 7일 정기총회에서 취임은 했지만 부회장 인선등에서 일부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내홍이 우려되고 있다.

대약은 이날 총회에서 2013년 예산안과 전년도 집행안등에 대해 큰 이의 없이 통과 시키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회의 도중 긴급안건으로 이사 정원을 늘리는 등의 긴반감도 없지 않았다.

회의 총회 의장과 감사 선출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예상되었지만 의장 후보로 추천된 한석원전의장의 자진 사퇴로 정병표전서울시약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경선 없이 추대됐다.

감사의 경우 총회전에 사전 조율이 있었던 관계로 별다른 무리 없이문재빈, 박호현, 노숙희, 구본호ㅆ 등 네 명이 선출됐다.

여기까지는 그런데로 총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총회 막바지 조찬휘회장이 부회장과 본부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조회장은 총회에서 일임한 부회장단 명단(사전 준비) 을 한명씩 발표 했는데, 당연히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권태정전심평원감사가 빠진 나머지 김종환, 김대원, 김순례, 박석동, 박진엽, 이광섭, 이영민, 이정헌, 최광훈, 홍순용, 조선혜 등 11명을 발표해 장내가 한동안 술렁이기도 했다.

총회에 참석한 일부 회원들은 "권전감사가 '팽'당한것이 아니냐"며 인선 발표의 배경에 촉각을 세우고 정보교환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부회장단 명단이 발표된 직후 권전감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짤막한 코멘트나 주위 사람들에게 간단한 목례도 없이 총회장을 총총히 빠져 나가,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인선 발표에서  각 본부장에는 김현태, 김윤배, 문상돈, 신충웅, 이범식, 이병윤, 임준석, 윤명선, 조성오, 최두주 씨가 선임돼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또 사랑의의약품나눔운동본부장에 임영식, 약학정보원장에 양덕숙, 약학연수원장에 박기배, 의약품정책연구소장에 장석구, 김영식사무총장 후임에는 한갑현약사가 그 업무를 넘겨받게 됐다.

권태정 부회장 내정자는 최종 인선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찬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약사회 역사 이래 끊임없이 이어진 약권침해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회원의 치열한 투쟁과 일치단결하는 마음이 지금의 약사회 초석이 됐다”며 “회장으로서 강한약사회, 앞서가는 약사회,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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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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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