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꼬르망(대표 유민경)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꼬르망이 후원한 1억원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수술비, 이식비, 재활치료비 등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꼬르망은 뷰티, 건강식품 및 리빙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르꼬르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2019년부터 고객인 ‘꼬가족 일동’의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월 19일부터 오는 1월 1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의 지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의료진 대상 ‘프리베나®20 허가 기념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 이후 화이자에서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의 임상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1,2, 연자로는 박지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동섭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동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하정훈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참여했다. 11월 19일 진행된 서울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이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내 영유아에서의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 현황 및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역학적 평가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진 교수는 “국내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발생한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168균주) 중 비백신타입 혈청형(10A : 23.8%; 15A: 8.3%; 12F: 6.5%; 15C: 6.5%; 그리고 15B, 6.0%)에 의한 질환이 82.1%를 차지했다3”며 비백신 혈청형에 기인한
요즘같이 강한 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에는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온도와 차가운 바람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심장 리듬 이상 징후다. 정상적인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인데 반해,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들은 분당 400회 이상의 불규칙하고 빠른 심장 박동을 겪는다. 심방세동은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돌연사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밤과 낮,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는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일교차가 10도 높아지면 뇌졸중 발생 위험은 24%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국내 심방세동 환자는 꾸준히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에서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제도의 목적은 의료기기 산업 기술의 혁신 촉진과 신기술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 지원 및 규제 장벽 완화를 통한 시장 진입 가속화이다. 재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이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의료적 가치가 높으며 사회적으로도 매우 필요한 기술 여부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야 한다. 엔젠바이오는 최초 인증에 이어 이번 재인증까지 성공함으로써 NGS 기반의 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의 가치와 기업의 장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이 적용된 차세대 의료기기 기업들로서 기존 의료기기 기업들과 차별화된 기술적 우위를 상용화한 기업 및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확보한 기업들이다. 엔젠바이오도 NGS 기반의 정밀진단 제품의 연구개발 성과, 기술적 차별화 및 기업 윤리성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다. 특히 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자동 분석 SW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이 한 번의 접근으로 3개 기관의 통합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플랫폼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달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각 기관에서 독립적으로 관리해온 공통데이터모델(CDM)을 하나로 모아 ‘통합 CDM 플랫폼’을 구축했다. CDM이란, 각 의료 기관이 보유한 진료 기록, 처방, 검사 결과 등의 의료데이터를 표준화된 구조로 규격화한 데이터 모델을 의미한다. ‘통합 CDM 플랫폼’은 서울대병원 3개 기관의 CDM 데이터를 통합해, 약 685만명 규모의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이다. 의료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고 공동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에 걸쳐 구축됐다. 이는 기존에 서울대병원이 운영해온 SNUHUB(서울대병원 빅데이터 플랫폼)를 바탕으로 확대 개발된 것이다. 이전까지 3개 기관은 동일한 규격의 CDM 데이터를 각자 운영해왔다. 기관별로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타 기관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대규모 분석이나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가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목)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계 최고수준의 CDMO·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 물질이전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이 생산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L 접합 반응기 및 정제 1개 라인이 구축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접합 CMO, DP(Drug Product, 완제의약품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복지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의 연간 이용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몇 년 전부터 사용자 수가 지속 증가 추세다. 최근 서울대병원 주도로 건강경영지수(WHI)가 개발돼 국내 100대 기업 포함 151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이 업계 화두다. 건강경영지수는 임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직원들의 건강관리 수준, 건강관리를 위한 조직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로 임직원 건강이 기업의 성과로 연결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더 주목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2·2013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개소에 각각 도입돼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 네이버, 대웅그룹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성공적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중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최근 의약행정 분야 유공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되어 도내 마약중독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2월 31일 의약행정 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이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근거해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고 중독자로 판명된 환자를 치료 및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9개소가 설치되어있다. 기존에는 강원권역 내 입원치료가 가능한 치료보호기관이 없어 도내 마약중독 환자가 치료를 위해 인천 등 타지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해 새롭게 지정되며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현진·장은희 팀장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현진 의료질향상팀장은 의료기관인증 조사와 각종 내·외부 평가 준비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 획득 ▲2023년도 의료질평가 환자경험평가 영역 1등급 달성 ▲공공기관만족도 조사 보통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높은 수준의 QI 활동으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 인식 증진 고도화 추진에 노력한 점 등도 높게 평가받았다. 장은희 간호교육팀장은 신규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코로나19 전담 인력 및 한시적 PA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 등을 통해 국민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 팀장은 학생 임상 및 위탁 교육 사업 목표 달성을 통해 교육체계 발전에 앞장섰으며 2023년 교육전담 간호사 지원사업으로 대한병원협회 공모전 대상 수상, 병원간호사회 ‘행복한 간호 현장 만들기’ 장려상 수상, NET학회지 논문 게재 성과를 이뤄냈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대병원에 어려운 환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비앤테크, 가수 김용필 팬카페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1450만원 및 후원물품 등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후원금은 서울대병원에서 금전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 ‘린클’ 제조사 ㈜비앤테크(대표이사 방용휘)가 서울대병원에 후원금 1천만원과 음식물 처리기 5대를 전달했으며, 가수 김용필 팬카페 ‘용feel하모니’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데뷔 2주년 기념 저소득층 후원금 450만원을 기부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해야만 하는 환자들에게 삶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 작은 나눔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8일 오전 8시 병원 대강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임재열 연구부원장, 김영석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2024년은 강남세브란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 미국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최고 병원과 전문 진료분야 순위에서 각각 국내 6위와 대한민국 TOP5 그룹에 선정됐으며,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미국 벤틀리 대학교와의 협약으로 미국 FDA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수월성을 확보하는 등 연구중심병원 인증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교직원 여러분이 합심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새해를 맞아 의료계와 병원이 당면한 과제와 나아갈 방향도 강조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을사년 핵심 과제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 정착 ▲연구중심병원 인증과 연구역량 강화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 ▲공감 경영으로 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기관 사명 구현을 꼽았다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이갑열 교수가 2025년 제43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갑열 교수는 취임사에서 “대한면역학회의 미션인 ‘면역학 연구를 통해 감염과 면역질환의 극복에 기여한다’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면역학회’, ‘기초와 임상의 융합연구’, ‘미래를 이끌 연구자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 간의 교류와 유대는 학회 활동의 핵심이므로 이를 위해 산하 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역학은 단일 학문을 넘어 생명과학과 의학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면역학의 저변을 넓히고, 신진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 창립돼 2024년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면역학 학회로,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회의 공식 저널인 SCIE 등재 국제학술지 Immune Network를 발행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1964년생,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제40대 강원도특별자치도 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8일 19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투표 개표식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투표수 28,167표 중 17,007표(득표율 60.3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1,160표(득표율39.62%)로 최종 집계됐다. 김택우 신임 의협회장은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의협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택우 회장은 특히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정부의 의대증원에 맞서 투쟁의 선봉에 서는 한편 강도 높은 경찰조사와 더불어 3개월 면허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아 의사회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에서 발생증가가 보고되는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로,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감시를 해 온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면서, 국내 발생 상황 등을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통해 국민들과 의료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 19 대유행기를 제외하면,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 입원환자가 증가를 보이며, 입원환자(489명) 중 0-6세가 절반에 가까운 48.5%(237명)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20.4%(100명), 7-12세 18.2%(89명), 50-64세가 5.7%(28명)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국내 병원체 표본감시 결과에서도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율이 가장 증가한 가운데,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검출율은 증가세(49주 3.2% → 52주 5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현재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24.12.1.~’25.1.5.) 총 12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되었으며,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6.0%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로 나타났다. 이번 주는 전국이 영하권 온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조절 기능 약화 및 추위에 대한 보상 반응이 떨어지기 쉽고,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몸 크기에 비해 피부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피하지방이 적어 열 손실이 쉬운 만큼 어르신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로 한랭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실외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땀이 나면서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옷을 겹쳐 입거나,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고, 특히 손, 발의 보온에 유의하여 저체온증 및 동상을 예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