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1조원 교역규모를 가진 국가가 8개밖에 없는 가운데 한국이 9번째가 될 전망이다.
강혁기 지경부 바이오헬스과장은 13일 ‘한-미 보건혁신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지난 30년 동안 중공업, IT, BT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며 “이제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여 2018에는 세계 7위에 등극할 수 있도록 바이오기술 산업 육성 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핵심 연구개발 시범사업 추진 ▲만성 질환자에게 스마트케어 서비스 제공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강 과장은 ▲IT-BT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홍보 ▲새로운 헬스케어 산업 도입을 단기 과제로 ▲브랜드 개선 추구 ▲명품 의료기기의 발전 ▲연구개발 생산 활성화 ▲의료 시스템 정비를 중장기 과제로 설정하여 국내 보건의료 산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경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박사는 「국내 산업혁신과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Korea's Plans to Promote Development of and Innovation in the Domestic Industry)」을 주제로 발표를 하면서 “한국은 IT-BT의 융합과 디지털 병원을 통한 의료선진화를 통해 1조원 교역규모 달성을 가시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전 세계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1조원 교역규모를 달성하고 있는 국가가 8개 밖에 없다”며 “한국이 9번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