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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엘리퀴스,고령환자에서의 뇌졸중/전신색전증 및 주요출혈 위험 더 낮게 나타나

2018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 구두 발표 포함 총 16개 초록 발표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화이자는 지난 11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80 이상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n=46,208) 대상으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하는 ARISTOPHANES(Anticoagulant for Reduction In STroke: Observational Pooled analysis on Health outcomes ANd Experience of patient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에 대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 밝혔다.

 

해당 분석에서 아픽사반은 다비가트란([S/SE HR: 0.65, 95% CI: 0.47-0.89]; [MB HR: 0.60, 95% CI: 0.49-0.73]) 또는 리바록사반([S/SE HR: 0.72, 95% CI: 0.59-0.86]; [MB HR: 0.50, 95% CI: 0.45-0.55]) 대비 뇌졸중/전신색전증(S/SE) 주요출혈(MB) 발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비가트란의 주요 출혈 발생 비율은 리바록사반 보다 낮았다(HR: 0.77, 95% CI: 0.67-0.90).

 

ARISTOPHANES 연구(NCT03087487) 하위그룹 분석에는 보험당국(CMS) 메디케어 데이터와 3개의 민간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에 근거, 2013 1 1일부터 2015 9 30일까지 가지 NOAC(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치료를 시작한 80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가 포함됐다. 같은 4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연간 1 2300 ( 전체 인구의 38%) 이상의 보험료 청구인 데이터가 확보됐다. 이번 분석에는 사전에 정의된 평가변수가 포함됐으며, 치료 그룹이 지닌 특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안된 통계 방법인 성향점수매칭 기법이 사용됐다. 그러나 모든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과 마찬가지로 분석 결과를 환자 전체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으며,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와 함께 임상시험에 근거한 데이터들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ARISTOPHANES 수석 연구원이자 뉴올리언즈 오슈너병원 의학부 시스템 책임 부교수인 스티븐 다이텔즈와이그(Steven Deitelzweig) 광역비즈니스개발 의료실장은내과 전문의가 치료제 선택의 의사결정을 내릴 참고할 임상시험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는 80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와 같은 일부 하위 환자그룹을 위한 치료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추가 정보를 제공해준다 말했다.

 

불충분한 항응고제 치료는 흔히 고령인구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노화와 출혈위험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ARISTOPHANE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을 통해 80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아픽사반,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의 안전성과 효과를 와파린과 비교하는 추가적인 리얼월드 데이터 역시 포스터발표 세션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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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