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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올로지바이오서비시즈-이노비오, COVID-19 DNA 백신 제조 협력키로

미 국방부의 1천190만 달러 지원금 받아 개발 박차

 바이오로직 분야의 계약 개발 및 제조 조직(CDMO) 올로지바이오서비시즈(Ology Bioservices Inc.)와 감염병 및 암 치료용 DNA 의약품 개발사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미 국방부(DOD)가 DNA 백신의 조속한 제조를 위한 DNA 기술 이전과 관련하여 이노비오와 협력하는 1천19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업체로 올로지바이오서비시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미 국방부의 보건 담당 차관보실에서 국방보건처의 자금을 사용하여 지원한다.

올로지바이오서비시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와 협력함으로써 COVID-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이노비오의 DNA 백신(INO-4800)을 제조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 국방부가 곧 진행할 임상 실험용 백신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올로지바이오서비시즈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 피터 H. 커리 박사는 "이 위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이노비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로지바이오서비시즈가 운영하는 첨단 개발 및 제조 설비는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비상한 국면에 제대로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미군과 나라를 보호하기 위한 이러한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노비오 사장 겸 CEO인 J. 조셉 김 박사는 "INO-4800을 임상 연구를 통해 가능한 빠르게 상용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노비오의 목표는 미래 연구 그리고 적절할 경우 잠재적 긴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 백신의 제조를 스케일업하는 것"이라면서 "미 국방부의 지원에 힘입은 이노비오는 올로지와 협력하여 특별히 미군과 기타 국방 관련 인원들을 위한 INO-4800 제조 대응을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DOD 자금에 의한 본 파트너십은 COVID-19 발생에 따라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민관 파트너십의 중요성과 힘을 증명한다. 본 파트너십을 통해 이노비오의 COVID 백신 제조 능력을 확대하고 DNA 백신 제조 설비를 추가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발생 질병으로부터 미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생방 및 핵 방위 담당 연합 프로그램 집행 담당관 더글러스 브라이스는 "현재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보건 위기 상황에서 예방/백신 개발은 코로나바이러스 2019 대항에 필수적"이라면서 "우리가 조속한 솔루션과 의학적 대책을 확보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첨단 개발 및 제조 설비는 업계와 학계에 있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미 보건복지부와 같은 관계 부처 파트너들과의 협조를 통한 백신 개발 사업에 일익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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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창립60주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의 60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임직원과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휴온스그룹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휴온스그룹의 주요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그룹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휴온스그룹이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조망했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연구개발(R&D) 중심 미래 성장기반 강화 △글로벌 기준 조직문화 구축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등을 제시했다. 윤성태 회장을 비롯한 각사 경영진들은 비전이행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휴온스그룹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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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조용한 경고..등 통증·소화불량 잦다면 체크해볼 필요 있어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오인하기 쉽다. 등까지 이어지는 묵직한 통증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나도 질환을 의심하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수개월 사이 5kg 이상 급격히 체중이 줄어든 후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으로 확진되는 사례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는 2020년 2만 1947명에서 2024년 2만 9845명으로 4년간 약 36% 증가했다. 췌장암은 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췌장 머리 부분에 생기는 ‘췌관선암’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통증, 황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지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췌장암은 주변 장기와 혈관에 침투가 빠르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전체 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새롭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중장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췌장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 만성 췌장염, 비만, 당뇨병, 고지방 식이 등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