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가 3월 30일 오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반인과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반려동물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반려동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반려동물 가족, 관련 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인사 약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반려동물 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정책 투명성을 높였다. 국무조정실은 앞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반려동물 정책 주무부처 재검토에 착수하고, 관계부처 정책 점검과 함께 산업계·단체 및 반려동물 가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왔다. 그 결과, 현재 중앙-지방정부 체계를 갖추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함께, 다부처 협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기존 정책 여건과 현장 의견을 고려해 민관 협의체인 반려동물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여러 부처에 걸친 정책을 반려동물 가족의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개선하
질병관리청은 손상 발생 규모와 위험요인을 종합 분석한 「제15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30일 발간하고, 최근 10년간 손상 양상의 변화와 소아·청소년 손상의 심각성을 공개했다.이번 통계는 사망, 응급실 이용, 입원, 119 구급 이송, 안전사고 신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것으로, 14개 기관 협력체계를 통해 작성됐다. 손상 환자 증가…진료비 10년 새 1.8배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손상으로 외래진료나 입원을 경험한 사람은 약 355만 명으로 집계됐다. 구급차로 이송된 손상 환자는 64만 명,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7,812명으로 나타났다.최근 10년간 추이를 보면 손상 경험자는 2014년 383만 명에서 2023년 354만 명으로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약 23% 증가했다. 입원 환자는 같은 기간 116만 명에서 123만 명으로 5.7% 늘었다.특히 건강보험 기준 손상 진료비는 2014년 3조5천억 원에서 2023년 6조3천억 원으로 약 1.8배 증가해 사회·경제적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손상 사망자는 2014년 대비 5.2% 감소했지만, 2022년과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생애주기별 손상 양상 ‘뚜렷한 차이’연령대별로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사진)는 오는 4월 시행되는 약물운전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과 처벌 강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단순화된 홍보와 규제 방식이 환자 치료권을 위축시키고 오히려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의사회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의 운전을 예방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의학적 검토 없이 ‘운전 금지 약물’ 식으로 단순화된 메시지가 전달될 경우 진료 현장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신과 약물, 일률적 금지 대상 아냐”의사회는 일부 단체에서 안내하는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목록이 자칫 ‘금지 약물’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은 동일 성분이라도 환자의 연령, 체질, 복용 기간과 용량, 병용 약물, 증상 안정 여부 등에 따라 운전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약물 복용 사실만으로 운전 부적합 상태를 단정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지나치게 단순하며, 정신과 치료 환자에 대한 낙인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치료 중단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의사회는 처벌 강화와 공포 중심의 메시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주요 심혈관 사건을 유의하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LDL 콜레스테롤을 55mg/dL 미만으로 관리한 집중 치료군이 기존 목표치인 70mg/dL 미만 치료군보다 심혈관 사건 발생을 30% 이상 감소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6년 미국심장학회(ACC) 학술대회 Late-Breaking Clinical Trials(LBCT) 세션 첫날 발표됐으며, 국제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됐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의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다. 이들 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핵심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있으며, 기존에는 스타틴, 에제티미브, PCSK9 억제제 등 개별 약물의 효과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다. 하지만 LDL 콜레스테롤의 구체적인 목표치 자체가 임상적 이점을 가지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 최근 가이드라인은 목표치를 70mg/dL 미만에서 55mg/dL 미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세계적 권위의 'CD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지속가능성 리더십(Sustainability Leadership)'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국내 기업 최초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Outsourced Pharma)'와 생명과학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Life Science Connect)'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시상 부문은 바이오의약품(Biologics), 세포&유전자(Cell&Gene) 등 각 포트폴리오 별로 세분화돼 있다. 올해부터는 유사한 규모의 기업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매출 규모에 따라 대형(Large)과 중소형(Small/Mid-Sized)으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심사위원상(Jury Award) 중 '지속가능성 리더십(Sustainability Leadership)'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웅제약은 오는 31일 서울 잠실 선착장 ‘비워크(B-work)’에서 ‘대웅제약 이노베어 Partners Day (Digital Healthcare) with NAVER & JNPMED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이 주최하고 네이버, 제이앤피메디(JNPMEDI)가 공동 참여해, 3사가 함께 발굴·육성해 온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과를 외부 시장에 공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대웅제약, 네이버, 제이엔피메디 관계자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벤처캐피털(VC) 투자자와 10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퍼즐에이아이, 엑소시스템즈, 아이쿱, 실비아헬스, 보이노시스, 이모코그, 나노필리아, 티알, 메디아이오티, 힐세리온 등이 포함되며, 각 기업은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이 1만 5천여 명 규모의 한국인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그동안 원인을 찾기 어려웠던 ‘미규명 소아 신경발달장애’의 핵심 원인을 규명했다. 단백질을 만들지 않는 ‘비암호화 유전자 변이’를 특정하고, 해당 변이가 질환을 유발하는 분자 발병 기전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이승복·김수연 교수와 고려대 최정민 교수·홍주현 학생 공동 연구팀은 총 1만 5,450명의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인 미상의 신경발달장애 환자 2,797명을 선별, 비암호화 유전자 변이의 임상적 특징과 발병 메커니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의 0.72%에서 ‘RNU4-2’ 비암호화 RNA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85%는 동일한 변이 유형(n.64_65insT)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변이는 모두 부모에게서 유전되지 않은 ‘신생 변이’로 확인돼 질환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변이를 가진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중증 인지 및 운동 발달 지연을 보였으며, 상당수가 보행이나 언어 발달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와 함께 소두증, 뇌전증, 성장 부전, 안면
최근 K뷰티 업계의 패러다임이 ‘보이는 아름다움’에서 입증된 성분과 효과로 피부를 관리하는 ‘고기능성 케어’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며 성분표와 원료까지 면밀히 살펴본 후 제품을 선택하는 ‘성분 중심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선택 시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며, 최근에는 전문의가 브랜드 및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성분의 효능을 보장하는 ‘닥터템(의사가 설계한 아이템)’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대개 개발자의 전문성과 성분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를 관리하는 제품들에서도 차별화된 이력을 가진 전문의를 필두로 성분 경쟁력을 앞세워 입지를 다져나가는 닥터템이 등장하고 있다. 성분과 기능성을 충족하는 제품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전문의 브랜드들도 라인업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 리필드,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양미경 박사 특허 성분 ’cADPR’ 활용… 고기능성 두피∙탈모케어 라인업 구축 콘스탄트의 리필드는 서울대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 병원 출신의 양미경 박사와 함께
수젠텍(253840, 대표이사 손미진)이 캐나다의 응급·현장진단 전문기업 ‘리스폰스 바이오메디컬(Response Biomedical Corp., 이하 RBM)’과 차세대 신속 진단 플랫폼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수젠텍의 생명공학·정보기술(BT·IT) 융합 체외진단(IVD) 포트폴리오와 RBM의 북미 및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Decentralized 진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 임상 적응증을 위한 추가 검사항목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신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특히 RBM의 검증된 현장진단(POCT) 운영 역량과 수젠텍의 정밀 진단 시스템이 만들어낼 시너지는, 적시의 임상 의사결정이 필수적인 의료 현장에서 고부가가치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BM의 CEO 타소 초니스(Taso Tsonis)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완벽한 결합”이라며, “의료진이 분산형 환경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확신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솔루션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가 중년의 마음을 깊이 있게 조명한 신간 『오십의 마음들』을 출간했다. 한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돈, 일, 가족 걱정하다 보니 어느덧 50세, 오십부터는 흔들리지 않고 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불안과 허무를 동시에 경험하는 대한민국 50대를 위한 ‘마음 처방전’을 제시한다. 20년 이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내담자를 만나온 임상 경험을 토대로 중년기에 접어든 이들이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갈등을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부모 부양, 자녀 독립,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 변화 등 인생 전환기의 혼란에서 무기력과 우울을 경험하는 중년들을 따듯하게 위로하고 삶의 중심을 잡는 방법을 제안한다. 나아가 독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삶의 중심을 잡고 보다 풍요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창수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20여 년간 마음과 정신 문제를 연구한 의사이자 학자로 각종 강연은 물론 방송, SNS채널 등에 출연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해오고 있다. 이외 저서로는 트라우마 이후의 정신적 성장을 일컫는 ‘외상 후 성장’에 관련 심리서 『무
에코디엠랩(ECHO DM LAB)이 공학적 데이터 기반의 고정밀 초음파 뷰티 디바이스 ‘쿼드쎄라(Quadthera)’를 앞세워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코디엠랩은 삼성전자와 RIST(산업과학기술연구원) 출신의 윤만순 대표(공학박사)와 박영민 부사장 등 초음파 분야 전문 공학박사 그룹이 연구개발(R&D)을 주도하며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관행에서 벗어나, 수중 청음기인 ‘하이드로폰(Hydrophone)’ 등 전문 공학 장비를 활용해 실제 피부에 전달되는 유효 에너지를 정밀 측정함으로써 제품의 기술적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확보했다. 주력 제품인 ‘쿼드쎄라’는 1·3·10·19MHz 및 20MHz에 이르는 광범위한 복합 주파수 정밀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특허 출원 중인 핵심 기술 ‘Q-Mode™’를 통해 초당 160회 이상의 주파수 교차 조사를 구현, 피부 층별로 에너지를 정밀하게 전달하는 메커니즘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에코디엠랩은 미국 FDA 시설 등록을 비롯해 유럽 CE, 일본 PSE 등 주요 국제 안전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규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대표 심문섭)가 임프로브 뮤지컬 ‘웁스 - OOPS!’의 앵콜 공연을 확정하고, 주말 상설 공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웁스’는 관객의 제안으로 이야기와 노래가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임프로브 뮤지컬로, 3월 공연 기간 동안 높은 호응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매 공연이 달라 다시 보고 싶다”, “관객 참여로 몰입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재관람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제작진은 앵콜 공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4월 4일부터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앵콜은 단순한 연장을 넘어, 어댑터씨어터가 구축하고자 하는 주말 상설 공연 구조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임프로브 코미디 연극 ‘후던잇’과 뮤지컬 ‘웁스’를 중심으로 공연이 이어지고, 주말 야간에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상설로 운영된다. 연극과 뮤지컬, 코미디가 시간대별로 이어지는 이 구조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복합 공연 운영 방식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는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국내 대표적인 연극 ‘그때, 변홍례’가 새롭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삼삼한 데이(3월 31일)’를 맞아 오늘(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한 ‘삼삼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 맛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다’는 의미의 ‘삼삼한(3·3·1)’에서 착안해, 매년 3월 31일을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삼삼한 주간(3월 25일~31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약 2,5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한강공원 물빛무대를 출발해 산책코스를 순회하는 총 1.331km 구간에서 약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코스 내 331m마다 마련된 체험존을 돌며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존은 ▲저염존 ▲저당존 ▲체력증진존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저염존에서는 ‘3.31초 맞추기’, ‘저염 음식 공 던지기’, ‘저염길 건너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저당존에서는 ‘1일 당류 권장량 각설탕 쌓기’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출범 이후 첫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전공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리 보장을 위한 강도 높은 교섭과 연대를 공식화했다. 특히 “전공의 착취 구조를 끊어내겠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향후 투쟁 방향을 분명히 했다. 전공의노조는 3월 28일 전국 수련병원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규약 개정안, 표준단체협약안 등을 의결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금·근로환경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조직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청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노조가 이제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우리 손으로 착취의 굴레를 끊어내고, 전공의 사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분한 논의를 통해 힘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설립 이후 사업 및 회계감사 결과가 보고됐고, 2026년 사업 및 예산안이 의결됐다. 이어 남기원 수석부위원장 주도로 표준단체협약안과 규약 변경안이 통과되며 교섭 기반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현안 논의에서는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 ▲임금 체불 대응 ▲일방적 임금체계 변경 통보 ▲임금 삭감 사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임상에 활용 가능한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 마스터세포은행을 구축하며 세포치료제와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자들이 고비용·고난도의 세포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즉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세포 자원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다부처가 공동 추진 중인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의 핵심 결과다. 구축된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는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성분은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역분화줄기세포는 일반 체세포를 초기화해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도록 만든 세포로,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핵심 원료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세포는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을 준수해 제작된 ‘임상등급’으로, 실제 임상연구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Rh(D)+O형 4명, Rh(D)-O형 2명의 기증 혈액을 활용해 총 18개의 세포주를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Rh(D)+O형 1개 세포주에 대해 마스터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