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136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심포지엄을 통해 세브란스 정신을 되새겼다. 9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중원 개원 136주년 기념예배 및 제3회 용운의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는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념예배에서는 김동환 연세의료원 교목실장의 개회와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세브란스는 역사다’를 주제로 그간 세브란스가 걸어온 길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가 이어온 제중원의 설립 정신과 COVID-19 대응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 대한 격려를 담아 인사말을 전했다. 서승환 총장은 “제중원은 구한말 콜레라 전염병 방역의 구심점이었다. 당시 에비슨 박사는 방역의 총 책임자로서 조선사람들을 구하고자 애썼다. 137년이 지난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구하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있다. 의료진들을 보면 에비슨 박사가 생각나는 것은 나뿐만 아닐 것이다. 바이러스와의 남은 전쟁을 꼭 헤쳐나가길 바란다”라고 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4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8,945명(해외유입 7,80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7,51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3,580건(확진자 1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1,097건,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5명으로 총 99,301명(91.1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5명(치명률 1.62%)이다.
대한민국 의료산업 이끌 핵심인력이 모여 13주 동안 다양한 연관 이슈를 토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 8일, ‘2021년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2기를 개강하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기업 임원, 공공기관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미래 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 의료산업 구석구석을 살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인재를 육성하도록 구성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는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5대 집행부 임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든든하고 당당한 서울시의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서울시의사회 35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회무를 수행하였던 임원들을 연속, 임명하여 기존 집행부가 추진해왔던 업무와 관련해 연속적이고 전문적인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회원 속으로 찾아가는 의사회 만들기 위해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회원 고충 대응팀’을 구성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며 서울시의사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한편 지난 집행부에 이어 제35대 집행부에서 연속으로 임원을 맡아 회무를 수행하는 상임진으로는 송정수·유진목·이태연 부회장, 방원준 법제이사, 오승재 의무이사, 채설아 재무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 7명의 임원이 있다. 박명하 회장은 “이번 집행부 인선은 기존 집행부의 회무 수행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회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분들을 모시는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회원 모두를 아우르며 회원을 위한 집행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제35대 집행부와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할 것”이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가 알리기 책자「혁신도시 알리오」를 제작하여 후원했다. 심사평가원은 작년 11월 혁신도시상인연합회(회장 배호석) 발족 이후 보건위생키트 지원 등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2월 홍보대상 업체 139개를 발굴하여 혁신도시 상가를 알리고 지역주민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배달, 포장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책자 제작을 지원했다. 홍보 책자의 페이지마다 업체별 QR코드를 삽입하여 각 홍보사항들을 연결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및 관공서를 대상으로 「혁신도시 알리오」배부 및 사내 게시판 안내 등 혁신도시 상가 알리기에 적극 협조할 계획을 밝혔다. 이기신 사회적가치부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혁신도시상인연합회가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김천의료원(의료원장 정용구)이 4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간중심의 미래의학 실현에 협력을 다짐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정용구 의료원장은 각각 MOU에 서명한 후 연결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기초의학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의료진 교육훈련 및 초빙, 자문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사립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의료기관을 표방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상북도 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천의료원 간의 이번 파트너십은 한층 진일보하고 유기적인 민관의료협력 모델로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공공의료와 민간의료는 의학발전 및 국민건강 수호의 쌍두마차로서 긴밀히 협력하는 상생적 협력이 필수라고 생각된다. 김천의료원과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에, 정용구 의료원장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4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8,269명(해외유입 7,78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6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361건(확진자 1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6,053건, 신규 확진자는 총 67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98,786명(91.2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7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3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4명(치명률 1.63%)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2일부터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상하부 위장관 손상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위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위케어 캠페인은 의료진들에게 위장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의료진 설문조사를 통해 소화기 질환 치료 분야에서 가장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4월 12일, 27일, 5월 10일, 24일 총 4차례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 헬리코박터 치료의 최신 지견(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 ▲ 점막보호제의 임상적 유용성(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 소화기용제 급여기준의 모든 것(김종률내과의원 김종률 원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며, 닥터빌(http://www.doctorville.co.kr)에 접속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라이브 강의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VOD
디어젠이 물질의 여러 특성을 동시에 최적화 할 수 있는 CMG(Controlled Molecule Generator)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8~9일 진행된 ACM CHIL (ACM Conference on Health, Inference and Learning) 2021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CM (Association for Computating Machinery)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컴퓨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1947년에 설립되었으며, 회원 수는 전세계 10만명 이상으로 최대 회원 수를 자랑한다. ACM CHIL은 그 중 Healthcare 분야의 학회이며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CMG 기술은 기존 물질 속성 예측 모델의 한계를 극복해 디어젠에서 자체 개발한 새로운 모델이다. 디어젠의 실험 결과 구글과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MolDQN) 및 MIT대에서 개발한 모델(VJTNN) 대비 약 2배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디어젠은 실제 임상 또는 전임상 단계에 있는 DRD2(도파민 D2 타입 수용체)를 타깃 하는 28개의 약물 중, DRD2 결합력이 가장 낮은 아니라세탐(Aniracetam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정성우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이하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인천광역시는 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기관 중 1곳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는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선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과 근거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과 연구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감염병 확산 위기에도 지속 가능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건강과 체력 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부족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 ‘결프로틴 플러스’를 출시했다. ‘결프로틴 플러스’는 국민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과 양. 한방 통합의학 박사 박주홍 원장이 제품 공동 개발 MOU 체결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결프로틴 플러스’는 식약처 기능성 인정 건강기능식품으로 동·식물성 단백질에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비타민 B6, 아연 등 기능성 원료 6종이 함유됐으며, 프랑스산 달팽이 뮤신과 독활, 한방 원료인 홍화씨 추출 분말 등 각종 프리미엄 원료를 더했다.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는 2021년 4월 2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에 출범하여 약 2,500여 명의 신경과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학술단체로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이다. 석승한 차기 회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석교수는 원광대학교 운영 안산시립 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하였으며,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뇌건강 증진을 위하여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2017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하였다.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 인증 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하였다. 석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인구 고령화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와 COVID-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COVID-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네반트는 에스티팜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COVID-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3,375만 달러(약 1,496억 원)를 받는다. 이번에 도입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에, 에스티팜은 COVID-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mRNA 백신은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다”며 “에스티팜은 이번에 도입한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COVID-19 바이러스 mRN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가 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분당차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친절과 환자를 위하는 정성에 감동했다"며 "특히 환자 입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료진들이 몹시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분당차병원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뜻에 따라 기부 전액을 ‘분당차병원 수호천사기금’으로 적립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